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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스피커] 가격 대비 선명한 사운드를 원한다면 : BOS-BS101

리뷰 속으로 ∞/IT : 음향기기

by 뷰스팟 2011. 9. 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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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내지는 중저가형 USB 스피커를 고를 때 소비자들은 바랍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내 USB 스피커는 성능이 좋았으면 좋겠어.

이런 이기적인 소비자의 소원 성취를 위해 많은 업체들이 성능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합니다.

보노보스가 그런 대표적 스피커 업체 중의 하나이고

BOS-BS101 제품이 그런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BOS-BS101은 2채널 PC스피커이고 정격출력은 4.4W(2.2W X 2)입니다.
주파수 범위는 60 ~ 18,000 Hz입니다.



디자인 컨셉은 평범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전면 유광, 후면 무광에 위로 슬림해지는 스타일입니다.



스피커 시장에서의 보노보스는 품질면에서 '애매한 브랜드'는 벗어나 있습니다.

2채널 제품군은 물론 2.1채널 제품군에서도 고객들의 안정적인 평가 (디자인과 음질)를 듣고 있고

5채널 시장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업체입니다.


BOS-BS101은 전면부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좌측이냐 우측이냐의 고민은 사용자가 스스로 정해야 하지만 별 상관은 없습니다.

전원과 볼륨, 헤드폰/스피커 전환 버튼(수동 버튼)이 있고

MIC와 헤드폰 단자 그리고 그 사이에 작동시 파란 불이 들어오는 LED표시부가 있습니다.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 컨셉은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장점은 말마따나 독특하다는 것, 단점은 이 형태로 인해 살짝 앞쏠림 현상이 있다는 것.

뒷면에서 가해지는 충격시 쉽게 앞으로 넘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스피커 뒷면에는 에어홀이 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사용상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적당합니다.

오디오 커넥터 약 130cm, 스피커간 거리 90cm, USB 케이블 120cm

왠만한 컴퓨터 사용 환경이라면 적당히 커버할 수 있는 길이입니다.

본 제품은 어댑터가 없는 USB 방식입니다.



하단 미끄럼 방지는 접착식 스펀지가 붙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어차피 균일하게 붙어있는 게 아니고 위치가 랜덤이라

기왕 그럴거면 고객이 직접 붙이게 해주는 게 낫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구조상 앞쏠림 현상이 있기에 4개 중에 전면 부착 스폰지는 사이즈가 더 커서

과학적으로 앞쏠림을 방지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제품 특성상 고음은 깨끗해서 스피커 기능은 충실했습니다.

하지만 개별음에서의 디테일은 약간 부족하고 특정 음원이나 특정 환경에서
USB 포트를 통한 잡음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심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고음이 강조되는 음원에서 하이톤에서 살짝 음이 찌그러지나 심하지는 않고,

깔리는 음원의 경우 우퍼가 없기에 힘은 부족하지만 선명함이 커버해 줍니다.

동영상의 경우 입체감은 제법 적당해 음원의 분리감이 정확한 편입니다.


BOS-BS101은 퍼펙트한 제품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 있어서

가격 대비하여 만족스런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아쉬운 점은 보강해서 더 좋은 제품으로 사랑받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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