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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BOSE Companion 2 Series II : 완성도 높은 미디어기기와의 호흡

리뷰 속으로 ∞/IT : 음향기기

by 뷰스팟 2011. 7. 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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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나 사무 공간에서나

작업 환경이 데스크탑이거나 노트북이거나

많은 경우 뭔가를 들으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감상이라고 말하게 되는 대다수의 행위에 청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스피커 소리로 직접 듣게 되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서 듣게 되든 중요한 점은

어떤 재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기기간의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 여러 브랜드의 많은 모델들을 듣다 보면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저음이 강한 모델도 있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중요시 하는 모델도 있고

미디어 재생 플레이어들도 회사별로 음의 특성이 차이가 납니다.

 

스피커가 그런 차이를 반영한 소리를 내야 하는가?

아니면 기기간 차이와 상관 없이 균형감 있는 소리를 들려줘야 하는가?

참 어려운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든 가장 좋은 소리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지만

소리가 좋고 나쁘다는 것은 결국 개인차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BOSE Companion 2 Series II

여러가지 미디어 유닛간의 조화를 살펴보고 PC스피커 및 멀티미디어 스피커로써의

BOSE Companion 2 Series II의 만족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테스트에서 청취한 음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에는 고가의 이어폰 모델들도 상당히 많아졌지만 많은 경우

미디어 기기의 번들 제품이나 저가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휴대도 많이 하고 필요에 따라 여기 저기 연결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어폰이 내는 소리에 귀가 익숙해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젠하이저의 MX400 이어폰은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비로 많은 분이 사용하는 이어폰입니다.

만원 안팎으로 가격이 형성되지만 미세한 저음도 잡아내는 뛰어난 성능때문에

많은 미디어기기의 번들 이어폰으로도 채택되는 모델입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의 중저음은 매우 훌륭합니다.

그런데 훌륭한 중저음이 장점인 스피커와 미세한 중저음도 잘 잡아내는 이어폰

그 결합에서 중요한 점은 지나치게 소리가 가라앉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와 MX400의 조화는 전반적으로 훌륭했습니다.

우려했던 저음 치우침은 별로 없었고  안정적인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비트가 강조되는 음악이나 베이스가 주음인 경우 확실히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음 강조에서도 생각보다 소리의 찢어짐이 적었습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훌륭함에 근접하는 무난함인 89점 되겠습니다.

 

 

이어폰에 있어서는 안정적인 성능보다는 보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물론 이어폰도 비중 있는 유닛으로 고가의 이어폰을 가진 분들도 많고

제 경우도 테스트에 사용된 이어폰 외에 3종의 이어폰(중가 & 고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을 번들 이어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MP3플레이어에서 비롯된 번들 이어폰의 사용은 매우 많습니다.

아이팟이나 코원, 아이리버의 번들 이어폰을 평소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비슷비슷한 품질 또는 평균에서 약간 떨어지는 품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지만

코원의 경우는 개인적으로나 평균적으로 가장 좋은 소리를 내는 기기로 정평이 나 있고

번들 이어폰의 경우도 꽤 훌륭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음질이었지만 저음이 강한 음원에서는

약간 힘이 부족해 소리의 찢어짐이 살짝 느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균 만족도는 나쁘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남는 85점 정도 되겠습니다.

 

 

일반적이 아닐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본격적인 음악 감상으로 접어들게 되면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사용해서 본격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의 경우는 소리와 패션을 둘 다 잡은 헤드폰 브랜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젠하이저나 보스, 소니, 크레신와 같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 이외에

페니왕이나 닥터 드레와 같은 제품도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헤드폰의 경우도 가격 대비 성능비를 많이 따지게 되는 편입니다.

100여만원이 넘는 고가 모델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면 10만원 안쪽에서

소리 좋고 가격도 용납이 되는 정도의 모델을 보통 많이 찾게 됩니다.

젠하이저의 PX200-II는 그런 면에서 많이 선택을 받게 되는 헤드폰입니다.

이전의 PX200보다는 중저음 위주에서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헤드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가 강조된 헤드폰에서의 문제점은 중저음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 경우

'중저음이 약하다.'라고 느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BOSE Companion 2 Series II와 PX-200-II와의 매칭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Good~!'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피커 자체가 중저음이 탄력적이다 보니 소리에 생동감이 느껴지고

PX200-II이 유지하는 밸런스에 있어서도 괜찮은 해상도를 유지해주었습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남에게 추천해주어도 좋은 점수인 92점입니다.

PX200-II의 유저라면 걱정 없이 BOSE Companion 2 Series II 스피커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오버 이어 헤드폰을 선택하게 되는 많은 이유 중

'풍부한 중저음을 만끽'하고 싶어서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버 이어 모델들이 보통 입체감 있는 소리와 풍부한 중저음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니의 MDR-XB700의 경우가 몸을 둥둥 울릴 정도의 중저음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 스피커를 통한 MDR-XB700의 소리는

확실히 생동감 넘치고 입체감 풍부한 소리를 들려주었고 역시 중저음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음원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가라앉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조화 면에서 장르에 따라서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 스피커와 MDR-XB700의 만족도는

훌륭하지만 살짝 아쉬움이 남는 점수로 볼 수 있는 90점입니다.

 

 

페니왕 온이어는 최근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켜주는 모델입니다.

훌륭한 음의 입체감과 밸런스는 이런 것이다라고 들려줄 경우

주저 없이 다른 사람의 귀에 착용시켜 줄 수 있는 모델이 바로 페니왕 온이어입니다.

중저음 베이스가 기본적으로 훌륭한 모델이지만 전반적인 선명도가 근사한 모델입니다.

한 마디로 '맛깔진 중저음 못지 않게 소리의 균형이 훌륭한 헤드폰'이 페니왕 온이어입니다.

 

청음 결과는 'Wonderful~!'입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 스피커가 뿜어내는 넘치는 중저음을

모두 남김 없이 받아서 들려주고 다른 음역대의 음질도 안정적으로 균형감 있게 잘 잡아주었습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 스피커와 페니왕 온이어 팀의 만족도는

탁월한 선택인 97점입니다. 제대로 된 한 팀의 모범이라고 하겠습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 스피커의 경우만은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스피커에 멀티미디어 기기를 연결해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폰, 아이패드의 경우는 독스피커 모델들이 수없이 출시될 정도입니다.

제 경우도 MP3P나 PMP, 스마트폰을 스피커에 연결해 음악을 재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BOSE Companion 2 Series II 스피커에 최근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넷북과의 조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휴대가 많이 늘어나면서 MP3P도 살짝 밀려난 느낌입니다.

PSP나 닌텐도와 같은 게임기의 경우는 연결해서 즐길 수도 있겠지만

특성상 고정시키는 경우보다는 들고 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스피커에 연결하는 경우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충전'이라는 매일 필요한 과정의 특성상

컴퓨터 옆에 자리잡고 재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충전을 하면서 BOSE Companion 2 Series II에 연결해 음악을 청취해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스마트폰의 플레이어 품질이 많이 발전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만족도인 90점을 주겠습니다.

 

 

태블릿PC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기입니다.

음악, 동영상, 잡지 등 미디어를 언제나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유닛입니다.

그러나 애플의 특성상 부지런한 충전 습관이 필요한 기기 중 하나입니다.

역시 충전하면서 음악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재생을 해보면 애플의 역사는 짧지만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PMP나 넷북 시장을 잡아먹겠다고 출시된 제품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고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아이패드지만

아이팟을 만들면서 다져진 내공이 BOSE Companion 2 Series II를 통해서도 잘 느껴집니다.

기대 이상의 음질 만족도로 92점 정도 줄 수 있겠습니다.

 

 

노트북이나 넷북이나 비교적 공통된 불만 중 하나가

'아~ 소리가 왜 이리 작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넷북에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포터블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그 작은 출력을 듣는 방법이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사용이기 때문입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에 사용 중인 넷북을 연결해서 들어본 감상은

'아~ 속 시원해~!'입니다. 

 

 

 

평상시 부족한 넷북 내장 스피커의 출력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는 소리

하지만 BOSE Companion 2 Series II가 포터블은 아니기에 만족도는 90점 되겠습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의 만족도를 이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PC스피커 및 멀티미디어 스피커로도 BOSE Companion 2 Series II의 품질은 뛰어났습니다.

더 많은 환경과 유닛과의 조화를 살펴볼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라는 작업 환경을 고려한 일반적인 경우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을 간단히 정의한다면

'훌륭한 음질, 생동감 있는 사운드, 다양한 유닛과의 안정적인 조화'

즉, 가격만 빼고서 제품 자체를 선택하는 데 고민의 여지가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저음이 지나치다고 이야기하는 측면도 제 관점에서는

소스나 연결되는 사운드카드 품질과 연관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II는 2채널 제품이지만

그 이상의 소리로 만족도 높은 청음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고퀄리티의 2채널 세팅을 추구하신다면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단순하면서 깊고 훌륭한 음질 그것이 바로 BOSE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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