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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BOSE Companion 2 Series 2 :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스피커

리뷰 속으로 ∞/IT : 음향기기

by 뷰스팟 2011. 6. 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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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Fi 쉽게 말해 컴퓨터에서의 스피커 시스템은 이제 매우 중요합니다.

MP3P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많이 음악 감상을 하긴 하지만 컴퓨터 없는 업무가 없을 정도로

컴퓨터 앞에서의 작업들이 많아지고 음악이나 영화 감상은 물론

강의 듣기, 드라마 다시보기 등 정말 많은 작업을 컴퓨터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십 또는 수백만원대의 고가 스피커를 갖출수는 없다 하더라도

귀를 즐겁게 해주는 스피커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몇년간의 거대한 우퍼와 함께 했던 스피커 시스템을 떠나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BOSE의 Companion 2 Series 2를 컴퓨터에 한번 모셔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BOSE는 Triport AE-2 헤드폰을 사용해서 소리에 대한 신뢰감이 높습니다.

BOSE의 중저음이 좋아 사용한다는 친구도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BOSE 사운드는

치우침 없이 모든 소리가 골고루 잘 들리는 안정감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로지텍, 던험, 애쉬톤 스피커를 작업컴 2대와 거실에서 사용하다가

사운드 리뉴얼을 하고픈 생각에 모두 새 주인을 찾아주고 우선 메인컴퓨터의 스피커로

BOSE Companion 2 Series 2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BOSE는 1964년 설립한 미국의

고품위 3D 입체음향 시스템, 홈오디오 시스템, 프로 오디오 시스템,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등

오디오 시스템 전문 메이커입니다. MI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운드 전문 회사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음질을 들을 수 있어 NASA 우주왕복선에도 채택된 제품입니다.

그런 회사의 품질 보증이라면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고품질 스피커든 관심을 갖게 되면

자주 접하게 되는 브랜드이지만 올림픽 공식음향 시스템 개발 메이커이고

마이바흐나 벤츠, 페라리, 포르쉐 등의 명품 차에 BOSE 카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다는 사실

그 사실을 알게 되면 BOSE란 브랜드의 사운트 퀄리티에 대해 더 몰입하게 될 듯 합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2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보증서 밑으로

스피커가 단단한 투명케이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보스의 다양한 제품군과 제품의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품은 견고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담겨 있습니다.

여러나라 말의 제품 설명서와 CD가 있어 설치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셔서 파워드 스피커, 케이블이 달린 악세서리 스피커, 오디오 입력케이블

그리고 착탈식의 AC 전원 아답터가 모두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른 스피커들과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착탈식 어댑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라마다 다른 콘센트 형태를 감안해 교환식 어댑터가 제공된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해 보여도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본체에 누구나 쉽게 밀어 넣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착을 해주시면 어댑터를 사용할 준비가 됩니다.

 

 

친절하게 한국인을 위한 커넥터임을 딱 알 수 있게 잘 적혀 있습니다.

PUSH 버튼을 누르고 밀면 쉽지만 막 빠지지 않는 적당한 선에서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고를 때 게다가 다른 사람의 사용기나 평가를 보고 고를 때 문제되는 점 중의 하나가

청음감이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감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입니다.

중저음이나 중음, 고음에 대한 평가라는 것 자체가 정형화 된 것이 아니고

저음이라고 해도 개인적인 차이가 매우 크기 마련입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2를 선택함에 있어 기존의 제품들과 구분되는 점이

우퍼의 단독성이었습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2의 볼륨 조절부는 전면에 보이는

바로 저 하나가 다입니다. 즉, 우리는 이 제품에서 중저음을 콘트롤 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서브 우퍼가 없으므로 BOSE의 소리 - 우퍼 내장 - 를 신뢰하고 들으셔야 합니다.

이 모델 이전의 스피커 역시 우퍼 내장형이라 크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간혹 우퍼 내장형 스피커에 대해 중저음이 너무 강해 중음, 고음이 심하게 묻힌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처럼 내장형 사운드카드보다 별도로 사용하거나 외장형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성능 좋은 이퀄라이저 조절을 통해 밸런스를 맞춰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드 내장형 사운드카드의 성능이 뛰어나지 않다면 문제가 충분히 될 측면입니다.

 

 

그리고 별도의 볼륨 컨트롤부(유무선)가 없기 때문에 일면 사용상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옵션의 문제이지 스피커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2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에 초점을 맞춘 스피커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흔한 전면 마이크 단자도 없습니다.

모델 자체가 듣기 위한 목적이 중심인 스피커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BOSE Companion 2 Series 2는 이처럼 단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우퍼를 품은 2채널 제품으로 공간적 활용이 더 우선시 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뒷면을 보시면 딱 필요한 구성만 갖춰져 있습니다.

 

 

큰 구멍이 Acoustic Bass 덕트, 우측 위에서부터 Left 스피커 연결 단자, 전원어댑터 연결 단자,

그리고 듀얼 입력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왼쪽 스피커 라인은 연결만 해주시면 됩니다. 케이블이 매우 튼튼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좌우 스피커의 덕트가 BOSE Companion 2 Series 2의 중저음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마치 양날의 검과 같은 포인트입니다. 어떤 분은 중저음이 너무 강해 휴지로 막아서 밸런스를 맞췄다

라는 분도 계실 정도로 강력한 중저음을 내뿜는 덕트라고 여겨집니다.

아직 청음 전이라 들어본 다음에야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밑면은 1kg과 0.8kg의 스피커를 잘 지지해주는 튼튼한 미끄럼 방지 탭이 있습니다.

 

 

고무 재질 자체도 좋고 본체와의 결속력도 확실해서 여간해서는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설치는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어댑터를 연결해서 전원 공급해 주시고

 

 

오디오 입력 단자에 케이블 연결하셔서

 

 

사운드 카드나 내장 사운드카드와 연결해 주시면 사용 준비 완료입니다.

 

 

외장형 PC-Fi의 경우라면 이렇게 연결만 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한 연결 테스트에서는 별다른 이상 없이 모든 사운드 유닛들과 잘 연결되어 소리가 났습니다.

 

 

이렇게 연결하고서 데스크에 자리를 잡아주시면

BOSE Companion 2 Series 2의 소리를 감상하실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모니터의 크기를 감안하셔서 대략적인 크기를 아실 수 있습니다.

제품 자체의 크기는 19cm x 8cm x 15cm로 책상 위 배치에 적당합니다.

 

 

 

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다양한 조합을 통해서 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BOSE Companion 2 Series 2 자체의 소리 및

다양한 휴대기기와의 연결을 통한 BOSE의 깊이있는 소리를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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