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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방] 심플한 도시감성 카타 : KATA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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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가 일상화 되면서 카메라 가방이라는 것이 카메라만을 위한 가방은 아닌 듯 합니다.

평소에도 디지털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기에 그것은 곧 패션이요 아이템.

물론 카메라 가방 따로, 그냥 가방 따로인 경우도 많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카메라 가방으로 대표되는 브랜드 가방을 휴대하고 다니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어떤 경우는 카메라가 없어도 그런 브랜드 가방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KATA의 경우는 잘 알고 있었지만 사용을 해본 적이 없는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KATA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

카타 제품군은 비교적 '카메라가방'스럽게 생긴 모델이 많습니다.

사실 카메라 가방은 카메라라는 고가 기기를 담고 다니기 때문에 특수성을 많이 띄게 됩니다.

충격방지가 잘 되어야 하고 렌즈, 메모리, 플래시라이트와 같은 주변기기도 많이 달고 다닐 수 있어야 합니다.

KATA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은 그런 면은 만족시키면서

일상적으로도 갖고 다니기 좋은 도시감성 충만한 스타일리쉬 숄더백입니다.

 

 

 

* 카메라용 숄더백 (블랙)
* 내부 수납, 지퍼형 잠금 방식
* 크기(폭x높이x깊이)
- 외부: 38 x 28 x 20 cm
- 내부: 32 x 26 x 17 cm
* 무게 : 725g

 

 

심플하게 잘 빠진 블랙.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더 좋은 가방입니다.

 

 

 

검정색이 좋은 점은 어디에나 잘 어울려 컨셉잡기 편하고

하얀 종류의 얼룩만 아니라면 더럽혀짐을 적당히 가리고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KATA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은

KATA 고리 장식이 블랙의 단조로움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KATA는 이스라엘 기업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특수용도 가방 및 방탄복 제조사'라고 나옵니다. 즉,

군사용 가방 제조 기술을 카메라 영역에 접목시킨 것인데 그만큼 튼튼하고 방수도 잘 되고

군사적으로 뛰어나야 할 수납 능력도 우수하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이런 배경을 통해서 카타의 브랜드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뭔가 강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경이 그렇다고 디자인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카타의 제품군 중에서 D-LIGHT는 좀 더 취미와 일상에 가까운 유저들을 위한 라인업입니다.

 

 

가벼운 무게의 기능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어
카메라 가방과 일반 가방의 두가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 콜렉션이 D-LIGHT

 

 

LIGHT PIC-60 DL은 숄더백 형태로 되어 일반 가방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런 재질적 특성으로 인해 가볍습니다.

파티션을 제거해 가지고 다닐 경우 0.58kg이라는 가벼움을 자랑합니다.

 

 

위와 같은 조건들. 별것 아닌 듯 싶어도 들고 다니다 보면 편안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가방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면 재질 자체의 우수성도 뛰어나지만

지퍼의 완성도도 매끄럽고 부드러워 사용하기에 매우 편합니다.

하지만 측면 지퍼의 아쉬움은 지퍼가 2개였으면 하는 점이었습니다.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의 강조포인트 중 하나는

독창적이고 특허된 스트랩 버클인데
메신저 스타일에서 숄더백이나 핸드백 스타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돌려서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편리하게 열고 조절하고 닫을 수 있는 대신에

어떤 외부적 이유로 풀려버릴 경우 의도치 않게 끈이 움직일 수 있는 문제가 없지 않습니다.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십리 밖에서도 볼 수 있을 듯한 화려한 색감!

 

 

카메라 가방임을 잊제 않게 해주는 폼패딩된 내부 파우치

 


이 패딩 인서트에는 표준렌즈가 장착된 DSLR과
플래시, 액세서리, 콤팩트 캠코더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패딩 자체는 튼튼하게 잘 되어 있고 지퍼도 부드럽게 잘 됩니다.

 

 

상단의 밸크로 테잎

 

 

뚜껑을 열었을 때 측면에도 밸크로 테잎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떤 역할을 하느냐면 인서트를 가방에 고정시켜

카메라를 꺼낼 때 인서트가 따라나오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부 측면 포켓에 붙어있는 끈에 고정시켜

인서트의 움직임을 고정시켜 카메라 사용시 편리함을 증대시켜 줍니다.

 

 

인서트의 크기는 기본렌즈 장착한 상태에서 딱 맞게 들어갑니다.

하단에 비는 공간에 간단한 수납도 가능한 크기입니다.

 

 

내부는 좌우 대칭형태의 수납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깥쪽으로의 깨알같은 수납공간

 

 

역시 반대편에도 같은 형태의 수납공간이 있어 자잘한 외부기기

케이블, 충전기, 배터리, 어댑터 등에게 적당한 수납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양쪽 사이드 쪽으로 포켓 형태의 주머니가 위치합니다.

 

 

주머니 안쪽에는 구멍이 있어 환기 또는 배수의 역할?

잘은 모르겠지만 역할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크기는 대략 줌렌즈를 파우치에 담아서 넣어도 넉넉한 크기입니다.

가방 형태가 뿔달린 직사각형 형태라 저 공간의 넓이는 생각보다 넉넉합니다.

 

 

인서트 없는 내부 공간의 크기는 DSLR을 가로든 세로든 어떻게 위치시켜도

2개의 DSLR도 수납할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여유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후면 수납 공간에 배터리, 케이블 등을 모두 채워 넣고

사이드 포켓에 줌렌즈 하나와 충전기와 케이블, 거대 융 수납한 뒤

인서트에 카메라 넣어 가방에 집어넣고

옆자리에 아이패드 2 케이스 씌운 상태로 가로로 집어넣고서

사이즈 제법 있는 헤드폰까지 꽉꽉 수납을 한 상태입니다.

물론 외부 포켓에도 이런 저런 스마트기기와 수첩까지 채워 넣었습니다.

 

 

높이를 따져보면 아이패드를 세로로 넣어도 열고 닫는데 지장이 없는 높이입니다.

 

 

외부의 후면 주머니도 수첩과 같은 휴대품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측면 포켓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의 수납이 용이합니다.

 

 

스마트폰이나 메모지, 볼펜 등 자잘한 내용물을 담기 편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지퍼가 하나이기 때문에

실수든 어떤 외부적 이유로 지퍼가 열려버릴 경우

내용물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지퍼가 2개라면 좀 더 잘 고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아쉽더군요.

 

 

반대편의 경우는 안쪽에 칸막이 수납식이라 메모리 카드와 같은 작은 유닛 수납에 좋습니다.

 

 

이처럼 카드나 메모리, USB 등 자주 넣고 빼는 유닛의 수납에 유리합니다.

 

 

KATA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은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알찬 수납이 돋보이는 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볍다는 것은 여행이나 외부 촬영시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죠.

 

 

가방 크기는 학교 다닐 때 주로 메고 다녔던 가방 크기와 비슷합니다.

크기 자체가 일반적 가방의 보통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을 지도 모를 경우는 없다보 할 수 있습니다.

 

 

인서트 안에 카메라를 넣어 가방에 고정하고서 꺼내게 될 경우

지퍼와 인서트 사이의 공간 여유는 대략 저 정도입니다.

저 정도는 되어야 안쪽에 열심히 수납을 하고서도 지퍼를 힘겹게 열고 닫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 줍니다.

 

 

숄더백의 가장 큰 장점은 카메라를 넣고 빼기 편리하다는 점

그런데 지퍼 방식이기 때문에 닫혀 있는 상태에서의 대응은 밸크로나 자석 방식보다는 떨어집니다.

대신에 내용물이 빠질 우려는 반대로 적겠습니다.

 

 

KATA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만의 특허 버클은

끈 길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좋기는 합니다.

풀릴 경우를 우려할만큼 헐겁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끈을 조여서 고정시키는 형태이다 보니 끈에 자국이 남게 됩니다.

그런 자국에 민감한 분들은 미리 살펴보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휴대성 좋고 생각보다 많은 수납이 가능한 KATA LIGHT PIC-60 DL D-LIGHT SHOULDER BAG

처음 접해본 카타 가방으로 착용감도 괜찮고 디자인도 좋고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버클 방식이나 지퍼에서와 같은 몇 부분에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알고 보니 괜찮은 카타의 세계

디자인만 좀 더 전투적인 느낌에서 벗어난 제품이 더 많이 나와준다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도 물론 많지만 좀 더 대중적인 아이템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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