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장] 한의약박물관 : 한의학이 궁금하세요? 약령시장의 숨겨진 보물

 

 

서울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우리가 뭔가 궁금할 때 박물관처럼 좋은 곳은 없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했다고는 해도 결국에 정보는 실제로 보는 것에 대한 길잡이일 뿐입니다.

한의학에 대해 궁금하다면? 서울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딱~!

 

 

지하라서 아쉬운데 막상 가보면 너무 좋은 한의약 박물관

 

 

이곳에서는 약재부터 한약의 역사, 만드는 과정 등

한의약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약갈기 체험장은 실제로 약재가 비치되어 있어 갈아볼 수가 있습니다.

 

 

박하잎입니다. 시원한 성분의 박하지요.

 

 

지금이야 기계를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가루를 만들지만

역시 박물관답게 한의약의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옛것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맷돌로도 약재를 갈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약에 관한 모든 과정이 있다 보니 약첩싸기 체험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 문득 생각해 보면 보신을 위해 한약 얻어먹던 시절

어머님께서 한첩씩 탕기에 끓여서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흘렀어도 약은 제대로 한첩씩 포장해야

 

 

박물관이다 보니 벽장식에도 다양한 한약재의 모습을 담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약재부터 약탕기, 책자, 여러가지 물건, 재현 세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사상체질에 관한 쉬운 설명으로 우리 몸에 대해 쉽게 알 수도 있습니다.

 

 

마치 대장금의 한 장면처럼 옛날의 의료 현장도 정교한 미니어처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사실 최고의 보약은 제대로 된 밥상이죠.

 

 

우리가 밥상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약인 밥과 반찬에 대한 다양한 설명

 

 

한방 음식이나 한방 목욕 등 생활과 밀접한 내용도 접할 수가 있습니다.

 

 

음식의 궁합이라든지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의 내용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올바로 먹을 것인가에 대한 쉬운 이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양한 한약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곳들을 돌아보면

막연히 한약재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자연의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지

그 배경과 원리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한약방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곳입니다.

 

 

요새는 보기 힘든데 옛날 시골 생각하면

할머님께서 약탕기에 할아버지 드릴 약재 달이던 모습이 문득 생각납니다.

그 냄새가 좋아서 옆에 꼭 붙어있던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오래 발길을 붙잡게 되는 한약재에 대한 전시

 

 

동물, 식물, 광물 등 한약재의 분류를 보면서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한약재를 얻고 사는지 새삼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한의약 박물관은 우리 것에 대한 풍부한 볼거리는 물론

자녀들의 교육 현장으로도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경동사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한번쯤 약령시장 방문하시면 들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