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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어둠 속의 위기를 지나 더 큰 어둠 속으로 여정을 떠나는 미래청년들 성장기

비디오피아 ∞/영화 이야기

by 뷰스팟 2013. 5. 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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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어둠 속으로~!

쓸데 없이 스타트렉 어둠으로 줄여서 제목을 올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스타트렉 어둠 속으로 12세 관람가에 맞춘 심플한 스토리

즉, 고민이나 생각 없이 보기에 적당한 SF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대해 여러분이 접하게 되는 포털 사이트의 일관된 줄거리를 우선 살펴 보겠습니다.


두려움이 낳은 자, 가장 강력한 적이 되어 돌아오다!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함선 USS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끌고 귀환한 ‘커크’ 함장(크리스 파인).

하지만 누군가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인해 전세계는 거대한 위기에 빠지고, 

스타플릿 내부까지 공격 당하며 공포와 충격은 더욱 커져만 간다. 

테러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스타플릿의 최정예 대원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의 분노가 극대화될 수록 세상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내부의 적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 엔터프라이즈호! 

커크 함장과 대원들은 초토화된 전쟁터 한복판에서 인류의 미래가 걸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저는 가끔 어차피 영화 보면 다 알게 되는 줄거리로 낚시를 하려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정확한 줄거리 재정리로 여러분의 관람을 돕겠습니다.



< 정확하며 조금 자세한 줄거리 >


간섭 없는 우주 탐험의 주임무 수행 중 스팍이 죽을 뻔한 위기를 만들었던 기준 위반,

이로 인해 지구에 돌아와 커크 함장은 직위 해제된 가운데

런던의 한 기록보관소에 대한 테러 공격이 감행되고 이로 인해 함장 회의가 소집된다.

함장 회의에 대한 연쇄 테러! 이로 인해 다시 USS 엔터프라이즈호 함장으로 돌아오려 했던 스승 파이크 함장이 전사!

이에 마커스 제독은 기록보관소 테러의 이유와 배후를 알려주고

커크는 다시 엔터프라이즈호 함장으로 복귀해 마커스로부터

테러리스트 존 해리슨 = 칸에게 추적어뢰를 날려 제거하고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

왜 어뢰인가? 이유는 칸이 현 적대국인 클링온 제국의 크로노스 행성에 숨어들었기 때문

향하던 중 엔진 코어 고장과 더불어 돌아가신 파이크 함장의 충고를 되새겨

칸을 잡아 정식 재판을 받게 하겠노라는 추칸(칸을 추격하는) 특공조를 이끌고 크로노스로 향하는데

클링온 제국군의 당연한 공격과 응전, 그리고 그 응전에서의 칸의 도움 아닌 도움

자 여기서부터는 지뢰의 비밀과 칸 테러의 이유와 그의 정체 등이 밝혀지는

주요한 이야기 줄기이므로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일단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긴 하지만 나름 추리적 요소도 있고

SF영화의 당연한 미덕이 되어버린 정교한 CG를 통한 근사한 비주얼이 재미에 한 몫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예고편이 정교한 떡밥이었음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테러리스트 존 해리슨(칸)의 중요한 배경입니다.


스타 트렉이야 기본적인 세계관이 있기 때문에 그 세계관 안에서 보는 '어둠 속으로'

결론 뒤에서 보면 이 어둠의 의미가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누구나 어둠 하나씩은 다 갖고 살죠?


아무튼 리뷰를 거부감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STAR TREK INTO DARKNESS는 깔끔한 킬링타임용 SF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디즈니에서 어서 빨리 스타워즈 7편을 만들어 줬으면 하네요.



< 다음 현재 평점 >


알바들의 지나친 별점 공세를 무시하고서 본다면

짜임새 있는 액션과 만족스런 캐릭터들의 연기력 그리고 괜찮은 비주얼

8.5 정도는 줘도 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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