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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맛집] 양념을 졸여 먹는 독립적인 맛의 제일 갈비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3. 6. 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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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에 출장을 가거나 어딘가를 지나는데 배가 고파지면
많은 부분 해당 지역의 맛집에 대해 검색하게 됩니다.
'이천'에 출장을 갔는데 점심으로 '갈비'를 먹자는 의견에 따라서
해당 검색어로 검색을 하였을 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집



이천의 중앙사거리에 바로 붙어있지만 2층이라 저 위에 LED 간판이 있음에도
눈에 '땋!'하고 들어오지는 않는 위치에 있습니다.



찾아내었다 하여도 흠칫 고전미 넘치는 건물의 포스에 살짝 당황하게 되고



허름한 입구와 낡은 분위기가 바로 마케팅 포인트인가 싶은 그곳
이천의 '제일갈비'



컨셉이 낡음일지라도 이건 좀 바꿔주지...싶은 제대로 낡은 것의 진수



내부는 단 2가지의 메뉴를 빠르게 회전시키기 위한 최적으 세팅으로 보였습니다.



상차림 역시 갈비를 위한 최소화 된 메뉴임을 누가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긴 설명 필요 없이 바로 소개하자면
이천의 제일갈비는 보시는 것처럼 소스 육수를 사이드에 두루고
갈비를 졸여서 먹는 방식입니다.
지금 보시는 불판 위의 저 고기와 아래의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고깃덩이까지
2인분입니다.



육수에 적당히 졸여서 익혀준 다음 자르고 더 익혀서 먹는 방식



보시다 시피 이 제일갈비의 맛은 바로 저 육수에서 시작됩니다.
졸여먹는 갈비다보니 육수의 공급이 늦을 경우 엄~청 튑니다.
순백색의 하얀 옷이나 밝은 옷을 입고 가시게 된다면 앞치마는 필히 대도록 하세요.



취향에 따라 파절임이나 콩나물을 이렇게 같이 졸여 먹으면 좋습니다.
맛은 저 방식 때문 혹은 덕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맛은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는 지역에서 일부러 이천까지 찾아가 먹을 맛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천 인근 지역에 갔다가 튀는 맛을 즐기고 싶거나 술 한잔의 환경 조건이 가능할 경우라면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도 될만큼 색깔 있고 특색 있는 맛을 가졌습니다.
콩나물을 계속 리필해서 먹게 되는 맛이더군요.

아무튼 이천 제일갈비는 '확실한 갈비맛의 색깔'을 가진 추천할만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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