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규오픈]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님 팔당에 레스토랑 '쿡쿡' 오픈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4. 8. 4. 17:36

본문



새벽에 어쩌다가 보면 친구와 친한 동네 후배와 더불어 야식을 먹게 될 경우가 있는데

그리 멀지 않고 맛집도 있고 적당한 드라이브도 가능한 팔당이나 양수쪽에 가끔 가게 됩니다.

초계국수를 먹으러 떠난 여정에 피자 먹고 돌아온 이야기





원래 가려던 초계국수집은 그 시간에 문을 닫았고 공사 중이었던 자리에

딱~ 식당이 자리를 잡고 있어 뭘 더 가냐 저기를 가보자는 의견 일치





일행이 찾았던 때는 막 문을 열었던 말 그대로 신장개업일로

딱 들어가서 느낀 점이 아직 체계가 잡히질 않았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위치는 팔당고가 아래 자리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보통 잘 아는 위치고

한강변이 내다보이는 강변 프리미엄 자리로 돈이 많이 들었겠다 생각드는 장소

친구가 주인이 김종석씨다고 해서 봤더니 뚝딱이 아빠로 유명하신 바로 그 분이 사장님이시더군요.

문을 막 연 식당을 찾은 우리가 잘못이다라며 두리번거려보니

새로 문을 열은 식당치고는 새집같은 냄새는 덜 나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초계국수를 먹으러 들어간 우리는 마감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접하고

주방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화덕을 보고선 화덕피자로 메뉴를 급선회 하였습니다.

요새는 화덕피자에 맥주 먹는 재미로 사는 듯 합니다.





맥주를 시키니 기본 안주로 시리얼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시리얼...시리얼이라...요새는 면튀김이 많이 나오고 적당한 듯 하던데

시리얼을 맥주 안주로 먹어 보니 뭐라 딱히 할 말은 없었습니다.





맥주의 경우 맛으로 먹는 하우스 맥주와 그냥 시원한 맛에 먹는 그냥 맥주가 있는데

시리얼은 기본 안주로 평가하기 정말 애매한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시리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을 주고 받는 사이 뭔가 피자로는 아쉬워 주문한 만두

뭔가 왕만두 타이틀이 붙어 있었던 듯 싶지만 왕의 사이즈는 아니고

맛은 적당하니 좋았습니다.





초계국수 대신 자리한 화덕피자가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살라미 어쩌고 토핑이 들어간 피자인데 이름에 신경쓰지 않는 일행이라 그저 먹습니다.





일단 빵과 치즈, 토핑의 비율이 적당하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맛은 찾아가서 먹어도 되는 정도의 합격점을 줄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

일행이 화덕피자 맛에 대해 논할 정도로 먹는 편이라서 안정적인 점수 부여





요새 느끼는 바이지만 피자가 맥주 안주로 치킨보다 좀 더 좋다고 보입니다.

적당히 배도 채울 수 있고 적당히 맥주 맛도 살려줘서

특히 화덕피자를 하우스 맥주 안주로 자주 먹게 되는데

여기 맥주는 그냥 맥주라 좀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 궁금해지긴 했지만 일단 세팅이 피자 - 접시 - 포크/나이프 - 피클

뭐 오픈하고 시일이 좀 지났으니 지금쯤은 잘 세팅되고 있겠지요.





쿡쿡의 경우 초계국수는 다음 기회에 맛을 보고 알려드리겠지만

피자는 일단 합격점을 줄 정도의 맛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파전이며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어떤 특정 메뉴를 즐기려 가기 보다는

바람 쐬러 갔다가 일행의 입맛에 좌우되지 않고 어떤 구성이든 커버해주는

나들이형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