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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맛집]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 문득 생각난 고추장사치킨 : 치킨678 운정점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4. 12.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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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 예전 직장 동료가 튀김유에 쩔어서 지내고 있다는 본인 스스로의 제보

그 제보를 받고서 튀김유에 찌든 옛 동료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싶어서

운정에 일하러 갔다가 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문득 그 매콤한 치킨맛이 생각나는 새벽으로 넘어가는 밤의 이 시간





가족의 비즈니스를 책임지게 된 아가씨는

외식계의 대부를 꿈꾸는 강호동에게 인질로 사로잡힌 것인가 아니면

성공의 파트너로 가게 될 것인가 하고 찾아보니 아담한 가게 사이즈가

치맥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이 오손도손 모여 먹기 좋은 곳





동네에나 자주 가는 활동지에 있었다면 아마도 궁금증에 들려봤을 치킨678

튀김유에 쩔어있다는 나이 든 아가씨 바지사장(?)은 저를 신경 써줄 겨를 없이

인근 지역의 아파트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뭔가 정돈된 느낌의 프랜차이즈점 다운 분위기





치킨이라는 것은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점별로 맛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레시피가 정해져 있다고 해도 튀김유에 대한 관리나 튀김에 임하는 자세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브랜드도 어딘 맛있고 어딘 맛없기도 하고 합니다.





기본을 내오라 주문을 하고서 잠시 살펴보니 고추 표시가 3개짜리 고추장사치킨

매운 치킨이라 해서 이것으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매운 맛 성애자로서 어딜 가도 상급 표시의 고추 레벨은 먼저 먹고 보게 됩니다.




호동이 행님의 캐릭터가 지배하고 있는 치킨집

DC와 마블에 세계관이 치킨집 인테리어까지 영향을 미친 듯한 코믹북 스타일의 일러스트





치킨에는 역시 맥주. 치킨집에서는 역시 생맥주





그런데 치킨집들은 맥주를 마실 때마다 느끼게 되지만

맥주맛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어려운 일일까 궁금하게 됩니다.

맛있는 맥주집이나 펍이 늘어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밍숭맹숭한 맥주맛을 고수할 것인지...

어차피 분위기로 마시게 되는 맥주지만 항상 아쉽습니다.




그런데 치킨 전에 나오는 기본안주인 면튀김이 예술입니다.

손을 대면 다 먹어치울 때까지 계속해서 먹게 됩니다. 중독성 넘치는 면튀김.




기본 세팅입니다. 두 가지 소스에 두 가지 반찬(?)





더 매웠으면 좋겠다 싶은 매움의 강도라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아삭바삭 잘 튀겨진 맛이 맛있는 치킨이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는 양이 반마리 양입니다.

그냥 치킨보다는 실제로 매콤한 맛이 잘 가미되어서 치맥에 제대로인 맛





아~ 치킨 사러 밖에 나가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치킨 생각도 나고 맥주 생각도 나고 하는 밤이네요.

겨울에는 역시 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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