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새로 카페를 오픈하시게 된 지인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카페에 말이야. 음악이 뭔가 수제빵집 빵굽는 냄새처럼 향긋하게 퍼지는 스피커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 말씀을 듣고 개인적으로 빵 굽는 냄새가 퍼지는 느낌을 너무 잘 알긴 하는데
야마하? JBL? BOSE?
알고 있고 들어본 브랜드로 대입하려니 뭔가 딱 들어맞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마도 특정 스피커의 소리가 딱 맞는 느낌이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런 대화를 나누고 참여하게 되는 청음회 자리라서 느낌이 남달랐던 듯 합니다.
가끔씩 방송을 보면 고가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입문형 모델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기사거리가 정말 없어서
기자와 카메라맨이 나가서 캠에 달린 마이크로 소리를 담아 와서는 보도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카메라맨은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너무나 잘 알텐데
기사거리가 정말 없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비싸서 좋은 게 아니고 그만한 이유와 기술적 차이가 있다는 건
소리샵과 같은 훌륭한 청음샵에 가면 누구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하다는 것은 입문형에서부터 최고급형까지 들어볼 수 있어서 좋다는 점
그렇게 비교해가면서 편하게 듣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음색이 어떤 것이구나 알 수 있다는 점
그리고 Naim과 같은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마음껏 접해볼 수 있다는 점
개인적으로 집 근처에 세에라자드와 같은 곳이 있다면
가끔씩 귀 호강을 시키러 좋은 음악 들고서 자주 찾게 될 듯 합니다.
음악을 듣기 위한 가장 훌륭한 장소
그런 장소에서 Naim을 만나고 Muso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은
지방에 사는 형님이 참 부러워 했던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사촌 동생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사지도 않을 거면서 들어보는 게 무슨 소용이냐?
그냥 좋은 소리를 모르는 게 번들 이어폰에 만족하고 사는 길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리시버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는 녀석과 같은 경우에는 맞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집에 있던 AKG 이어폰을 들어보라고 줬더니
번들 이어폰으로만 음악을 들었던 과거가 아쉽다고 한 것을 보면
2~3천원의 차이에도 음악을 즐기는 레벨을 조금씩이라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Muso 청음회에 참석하게 된 계기도 Naim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고 싶어졌고
빵굽는 향처럼 퍼지는 사운드에 대한 어떤 답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탐구 정신
그런 궁금증이 더해져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올인원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살고 싶다거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나 올인원 뮤직 시스템에 대한 욕구를 품고 사는 주변인들이 많습니다.
제 경우는 이런 청음회나 음향기기 세미나를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듣게 되는데
소리를 들으면서 나중에 만들고 싶은 감상실의 이미지를 구현해보게 됩니다.
담당자분의 설명에서는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Muso를 찾게 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소리에 대한 이미지란 어려운 표현이긴 합니다.
그것보다 쉽게 생각을 해본다면
빵굽는 향처럼 혹은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음악이 퍼지면 좋겠다
쿵쾅쿵쾅 심장을 울리는 베이스가 구석구석 꽉 채웠으면 좋겠다.
마치 옆에서 연주하는 것처럼 음악이 생동감 있게 들렸으면 좋겠다와 같은
이런 소리였으면 하는 스피커에 대한 기대감이 보통 하나 정도는 품고 있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귀로 듣는 것과 이렇게 영상으로 듣는 것과는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MUSO에 대한 기본적인 이미지는 아래 영상을 통해서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청음회에서 MUSO를 들어보고서 생각을 하게 된 점은
브랜드에 대한 이해, 기술적인 구현과 같은 내용보다는 스피커 자체에 대한 생각
즉, 그냥 보이는 것만큼 들리는 것 만큼 보여드리고
소리는 소리샵에 가셔서 즐기시길 권해드리고 싶다는 점이었습니다.
MUSO라는 제품이 자리를 잡아두면 계속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무게감은 솔직히 13kg이니까 쌀하고 비교하면 어쩐다 말씀드리는 것이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무게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이유는
좀 더 좋은 자리에 놓기 위해 옮겨 가며 듣기 위해서일까라고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제품군과 비교해서 무게는 어떤 것일까?
라는 궁금증에 대한 비교 대상이 없어서 딱히 이야기 할 것은 없지만
그것보다는 바로 옆의 화면에 나타나 있는 훌륭한 기능들이 더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런 훌륭한 스피커라면 당연히 최첨단 스마트 기기들과의 다양한 기능 공유
그리고 리모컨 같은 건 기본일 것이고 그보다 더 스마트한 매력이 있을 것은 당연합니다.
리모컨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뮤소와 같은 제품이 주로 놓일 곳이
개인의 청음 공간일 경우도 물론 많겠지만 품격 있는 샵의 내부를 사운드로 커버링해주거나
회의실, 세미나실, 감상실과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기기 연결을 거쳐 사용을 할 일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품 자체는 어떤 환경의 어떤 목적이든 잘 어울릴 수 있는 알루미늄 바디라서
디자인 때문에 주저하게 될 경우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조작부의 경우도 그 누가 봐도 터치 패드 방식이겠구나를 알 수 있고
터치감이 매우 훌륭하고 부드러워 사용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전면의 커버는 기본이 블랙이지만 다양한 색상으로 구비가 되기 때문에
실버와의 조합을 통해서 어떤 환경에서건 어울리는 세팅을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USB와 AUX 단자를 통한 외부 기기 호환성도 매우 높습니다.
올인원 뮤직 스피커 시스템
다르게 표현하자면 이거 하나면 어떤 음악이든 다 소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
그런데 여기서의 올인원은 스마트기기와의 기본적인 호환이 바탕이 된 포괄적인 의미를 지녔습니다.
앱을 통해서 안드로이드 시스템이든 iOS 시스템이든
어디서나 구현이 가능해야 지금 시대는 진정한 올인원입니다.
그러고 보면 단골 카페의 사장님께서도 스피커에 상당히 신경을 쓰셨는데
정작 그 스피커에 맞물려 사용하는 음향기기는 오디오가 아닌 아이패드입니다.
생각해 보니 많은 카페나 샵에서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가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인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유저들의 음악 감상 기기가 스마트 기기로 바뀐 만큼 음악 재생 품질에 신경을 쓰고 있기도 하지만
TV와 뮤소, 스마트기기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컨트롤
여기에 피코 프로젝터, 노트북, 오디오 시스템까지 확장을 하게 된다면
역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의 간단한 컨트롤이 모든 것을 조정할 수 있다면
정말 제대로 된 올인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연을 통해서 본 앱의 품질은 정말 아주 훌륭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위한 스마트한 스피커란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냉장고나 세탁기에 있는 앱을 통해서도 음악 감상 컨트롤이 가능한 세상
이미 실현되고 있겠지만 그런 좋은 세상에서 편하게 음악을 듣고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폰에 있는 음악을 감상하시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뮤소 자체가 좋은 소리를 뽑아내 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이런 엄청난 사운드가 나오는 것이었나?
라고 감탄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스마트폰의 음악 재생 품질이 좋아지는데 대해서
그걸 뛰어넘는 하이파이 음향재생 기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기기든 앱 하나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MUSO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
소리를 듣고 나니 샵주들에게 참 좋은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주겠다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런 훌륭한 소리를 내기 위한 만큼 열도 많이 날 수 있겠지만
열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설계와 구조
굳이 파고들지 않아도 느낄 수가 있는 외형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소리샵이 좋은 점은 이런 훌륭한 Naim의 제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입니다.
정말 나중에 집에 갖추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브랜드의 이미지
이런 구체화 된 모습을 통해서 그리고 청음을 통해서 Naim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듯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턴테이블과 CD 플레이어 그리고 튜너까지 구비되어 있는
콤포넌트 시스템을 통해서 음악 듣는 것이 낙이었던 시절이 있는데
지금은 거기에 노트북이다 USB나 광포트 연결을 통해서 더 많은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니
여유만 된다면 다시 갖춰보고픈 욕구를 이 자리서 느껴보게 됩니다.
이런 청음회 자리는 음악 감상이 취미입니다~라고 말하는 정도가 되는 분이시라면
주저말고 참석해서 즐겨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듣는 과정의 반복적 감상 형태가 아닌 깊이를 느끼고 입체감을 느끼는
몸 전체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실내 감상 환경에서의 위치별 사운드 품질
뭐 언제나 좋은 제품의 결론은
'갖고 싶다~! 가지고 말테다~!!'
스마트 TV와 DVD 플레이어, 플스4, 프로젝터, 노트북으로 홈시어터 시스템 구축해서
그 앞에 Naim Muso 하나 떡~ 세팅해 놓고서 태블릿PC로 조절해서 듣는 환경
멀지 않게 바라보는 모습을 꿈꿔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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