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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간결한 디자인과 안정감 있는 사운드와 사용감 : JBL E40BT

리뷰 속으로 ∞/IT : 헤드폰n이어폰

by 뷰스팟 2015. 2.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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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나 지인들에게 추천 요청을 받았던 질문 중 하나가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쓸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 하나 추천해 줘봐~"

개인적으로는 JBL의 J46BT나 플랜트로닉스, 소니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 중이지만

블루투스 리시버가 있어서 유선 헤드폰을 블루투스 제품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품질도 좋아서 좋은 헤드폰이 있다면 많이 추천하는 방법이지만


▶ 헤드폰 하나 장만하려고 하고

▶ 기왕이면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고 싶을 때

▶ 디자인 괜찮고 사운드나 사용 품질 안정적인 블루투스 헤드폰을 원할 때


믿을만한 JBL의 E40BT는 과연 어떠할까?





이런 저런 JBL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그 중에 블루투스 제품도 여럿 있고

그런 이유로 주변 사람들도 제 제품을 접하고선 JBL 유저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 이름값을 떠나서 사용해 보면 다들 만족하는 품질

만족이란 것은 디자인에서부터 음질, 조작성, 착용감 등의 여러 조건이

원하는 수준이라 느껴질 때 얻게 됩니다.





JBL은 튀는 색상의 제품이 많기도 하지만

디자인이나 품질 자체의 '기본기'는 비교적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튀지도 너무 무난하지도 않은 간결하지만 멋스러운 특징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장에서부터 느껴지는 점은 군더더기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보증서는 잘 보관하고 제품을 꺼내 보았는데

헤드폰 본체와 설명서 등의 종이들 그리고

충전 케이블이 하나...충전 케이블이 둘...??





충전에 최선을 다하란 것인가?!

스테레오 케이블이 있어야 할 자리에 충전케이블이 하나 더 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니 바로 보내주신다 합니다.





마침 서비스센터를 지날 일도 있고 해서 직접 용산 테크데이터를 방문해 받은

우측의 스테레오 케이블을 통해서 구성품은 제대로 갖추게 되었는데

충전 케이블 하나를 반납했느냐? 아닙니다. 그냥 케이블을 받아 오히려 흑자 전환.

E40BT는 보시는 것처럼 2.5mm 잭을 통한 충전과 케이블 연결 방식이라

마이크로 5핀 케이블 호환이 안 된다는 것이 단점이면서 반대로

포트 하나가 없는만큼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유저의 사용 패턴에 따라 고려를 하면 되실 듯 합니다.

단점인 이유는 전용 충전 케이블을 꼭 휴대해야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





제품을 접하면 딱 드는 생각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젠하이저 헤드폰을 오래 사용해 왔기 때문에 그런 톤에 익숙해져 있는데

헤드폰같이 생겼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제품입니다.

소리보다 너무 외형에 치우친 제품들에 비해서 말입니다.

블랙과 실버의 조화가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이기 때문에 휴대성도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왕이면 완전히 접히는 방식이면 좋겠지만 일단 이어컵이 2번 접히는 방식입니다.





착용에 맞게 90도 회전을 하게 되고 안쪽으로 접힌 상황에서

헤드밴드 방향으로 또 90도 접히게 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여러 헤드폰 제품을 접하다 보면 이와 같은 방식보다 더 많이 접혀서

완전히 안쪽으로 접히는 방식의 헤드폰들도 있어 그에 비해서는

2단계라 딱 그만큼만 접혀서 사용에 있어서 단순함은 있습니다.





두번 접고서 헤드밴드까지 다 줄이면 나름 파우치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나쁘지 않는 크기입니다.

그런데 접어보면 단점이 하나 있는데 이어컵과 헤드밴드 닿는 부위가

밀착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그 부분이 벗겨지게 되겠다 싶습니다.

제품 닳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런 부분에 민감한 유저에게는 신경쓰일 듯 합니다.

고무 패킹 하나 붙여두면 덜 신경쓰일 듯





오래 사용하면 어떨 지 모르겠지만 회전부의 느낌은 적당히 빡빡합니다.

E40BT의 만듦새가 꼼꼼하니 잘 완성되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표면 패턴 처리도 보기에 좋습니다.





버튼은 왼쪽 이어컵에 위치하고 있고 누가 봐도 위 아래의 볼륨 조절

그리고 원 모양의 재생과 정지, 통화 등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원 모양의 버튼부





그리고 JBL의 독자 기술인 ShareMe 버튼이 있는데

한 기기에서 재생되는 노래를 2대의 헤드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이라 합니다.

같은 모델을 구입하면 내가 듣고 있는 곡을 같이 감상하게 되겠지요.

연인들을 겨냥한 기술이라 생각됩니다.

이 기능이 내장된 JBL의 모델들이라면 다 호환이 되겠지요.





앞서 미리 말씀드렸지만 E40BT는 2.5mm 잭을 통해서

충전도 하고 스테레오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헤드폰으로도 사용하게 됩니다.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아니란 점에서 전용 충전 케이블이 없으면

다른 케이블로 충전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마이크로 5핀 USB 포트가 없는만큼 단자에 덜 신경써도 되는 게 장점

유저에 따라서는 이것때문에 E40BT를 고르고 안 고를 수 있겠다 싶은 내용





착용감은 200g의 무게 정도입니다.

200g이면 스팸 캔 작은 사이즈가 200g인데 딱 그 정도 느껴집니다.

가벼운 헤드폰의 경우 60g에서 100g 중반대까지 모델들이 많은데 비해선

가볍다고는 할 수 없는 무게지만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사이즈는 잘 아시듯이 온이어라서 귀에 대한 압박이 없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착용감에 대해서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감에 민감한 편인데

장시간 착용에 크게 불편감은 없었습니다.





이어컵이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귀에 맞게 자리를 잡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귀에 맞춰서 편하게 자리를 잡아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의 감도는 중간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폼의 감도가 딱 미디움. 좀 더 소프트해도 좋았겠다 싶은 면도 있었지만

200g에 대한 복원성에 비추어 보면 적당한 수준입니다.





드라이버가 크다고 다 소리가 좋은 것은 아니란 걸 많은 헤드폰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좋은 브랜드들의 헤드폰들은 드라이버 크기가 크면 그만큼 소리도 좋아집니다.

음질은 나중에 더 자세하게 다뤄보겠지만 40mm 드라이버를 통해 나오는 음질은

깨끗하고 풍부하니 좋습니다.





헤드밴드 상단에는 JBL 로고가 뙇~하니 양각으로 되어있는데

폼이 좋은 쪽으로 잘 자리잡혀 있습니다.





사실 E40BT는 머리에 얹는다는 느낌보다는 살짝 조여지는 감이 있는 편인데

헤드밴드의 폼이 이어패드와 힘을 잘 나눠갖습니다.

보통 착용감은 힘의 배분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불편하다고 느끼게 되는데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봅니다.





헤드밴드의 길이 조절은 하우징에 연결된 부위가 헤드밴드를 따라서 이뤄지는 형태입니다.

적당히 따르륵하면서 원하는 정도로 조절이 쉽게 되는 편입니다.

헤드밴드에 눈금표시 하나쯤 살짝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긴 합니다.





모든 버튼과 포트는 왼쪽에만 위치해서 조작에 헛갈릴 점은 없습니다.

블루투스 버튼은 짧게 누르면 on/off 길게 누르면 페어링 기능을 수행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러하듯 충전 중에는 빨간색 램프가 들어옵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당연히 파란색 점멸이 되어 누구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페어링이나 ShareMe 기능, on/off 시에 비프음이 있어서

LED 상태를 보지 않아도 동작 유무를 착용상태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충전이 다 끝났거나 제품이 작동 중일 때에는 흰색 라이트가 들어와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일단 제품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살펴 봤습니다.

착용에 있어서 이어패드와 헤드밴드간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착용감은 안정적이지만

아주 가벼운 헤드폰을 찾는 얹는 느낌이 더 좋은 유저에게는 살짝

그만큼의 무게감이 느껴지겠지만 무거운 모델에 비해서는 양반입니다.

비유가 맞지 않지만 고기로 치자면 미디엄 수준





별다르게 설명서 읽거나 하지 않고 바로 페어링 해서 2시간여 계속 들어봤습니다.

음감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입문용 헤드폰으로나 스마트폰으로 주로 음악을 감상하는 유저에게

만족감 높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탠다드인 블랙과 화이트 이외에도 블루/레드/퍼플

5가지 색상의 선택이 가능해 취향도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들여다 볼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2014년 11월에 출시되어 나름

신제품의 범주에 들어있는 헤드폰으로써 E40BT는

헤드폰 사려는데 블루투스 모델을 우선 고려하는 입문자들에게

괜찮다 생각되게 만들 요소를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기별 음질이나 유선 품질이나 비교 테스트는 다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들어보고 착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만스토어에 들려보시면 쉽고 편하게 하실 수 있겠습니다.




저는 위 헤드폰 JBL E40BT 를 소개하면서 JBL (주)테크데이타 로부터 무상증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네이버카페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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