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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맛집] 수안보 하면 온천 그 다음이 코스 꿩요리더군요~! : 뉴별장가든

전국 먹거리 ∞/충청 먹거리

by 뷰스팟 2015. 3. 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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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꿩요리, 멧돼지 요리, 말고기 이런 걸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선배가 있어서

꿩요리의 경우는 가끔씩 따라가서 먹으면서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가 가까이 살았으면 맛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을 터인데

한참 지나서 까먹고 있었던 꿩의 맛을 수안보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동네 이름도 수안보면 온천리

충주에서 수안보로 들어오는 스키장 삼거리 근처에 자리한 뉴별장 가든

저처럼 업무든 여행이든 국도로 다니길 즐기는 분들은

문경 새재를 통과하기 때문에 자주 지나게 되는 지역입니다.

선배 따라서도 자주 찾아왔던 지역이 바로 이 수안보





뉴별장가든의 경우 스키장 삼거리에서도 딱 보이기도 하고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 바로 옆에 있기도 해서 찾기가 정말 편합니다.








모르고 지나가다가도 늠름하게 서있는 꿩의 자태에 시선을 빼앗길만한 곳





개인적으로는 길가에 있는 그런저런 식당보다는

이렇게 높든 낮든 산 중턱에 딱 자리잡고 그 중요한

배산임수의 명당자리에 있는 식당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좋은 음식을 지세가 좋은 곳에서 먹는다는 건 꼭 풍수지리적으로 따지지 않아도

좋겠다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이 정도 경치면 여름에는 아주 훌륭하리라 생각됩니다.





여행객들에게 아주 중요한 주차공간의 경우는 매우 넉넉합니다.

관광버스도 들어올 수 있을만큼 널찍한 주차장





식후나 식전이든 차 한잔 즐기기도 좋고 그냥 앉아서 바람 쐬기도 좋은 휴게 공간

여름에 보양하고서 앉아서 바람 맞으면 정말 좋겠다 싶은 곳입니다.





나중에 사장님 말씀을 들어서 알게 되었는데 충주에서도

밀어주는 요리가 꿩요리라서 40여개가 넘는 식당이 수안보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뉴별장가든의 경우 이렇게 수십명에서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100명까지도 즐길 수 있는 큰방과 가족 단위나 일반 단체가 모여 즐길 수 있는

별실들이 잘 나뉘어져 있어서 편하게 식사하기가 좋습니다.





메뉴판을 분석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왕에 다 즐기겠다 생각을 한다면

따로따로 주문하기 보다는 역시 코스요리를 즐기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 셋은 꿩코스요리를 선택했습니다.





식당을 가서 처음으로 보는 것이 바로 기본 상차림입니다.

뉴별장가든의 기본 상차림은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전이든 파전이든 기본 상차림에 포함되서 나오는 식당을 선호합니다.

모르고 들어가서도 김치전이 나왔다면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이

부침개 종류는 만들어 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그만큼 정성이 필요합니다.

이런 정성이 기본인 곳은 맛이 없기가 더 힘듭니다.





꿩 샤브샤브를 위한 육수가 세팅됩니다.





3인분의 꿩 샤브샤브입니다.

속담에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는 건 꿩이 당연히 닭보다 맛있다는 의미겠지요.

얇게 펴져 있어서 눈에 쏙 들어오지는 않지만

먹으면서 탄력있는 식감이 꿩 대신 닭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꿩요리 무식자인 친구가 고기를 넣으면서 언제쯤 먹어야 하는가 고민을 했지만





야채와 함께 투입하면서 언제 먹을 지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게 됩니다.

누가 봐도 먹을 수 있게 색깔이 변하는 샤브샤브





이어서 나온 꿩전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가 뭔가 담백한 맛이 있는데

확실히 닭의 맛과 비교를 한다면 더 쫀득한 식감이 있다는 중론





이어서 나온 꿩 부추잡채

잡채와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서 고소함이 더 느껴졌습니다.





샤브샤브의 경우는 보시는 것처럼 누가 봐도 먹어야겠다 싶게 변합니다.





펴져 있었던 처음 모습과 다르게 먹으라 이야기 하는 듯한 꿩고기의 자태





일단 고기 자체의 느낌은 닭고기의 그것에 비해서 힘이 있어 보입니다.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을 보면서 잊고 있었던 꿩고기 맛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쫄깃하면서 쫀득하다고나 할까. 씹는 맛이 아주 좋은 꿩요리.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꿩고기 자체의 향이 있지만

그 향을 잡아내고 먹기 좋게 숙성시켜 나온다는 꿩고기

일행 모두 맛있다, 샤브샤브로 먹을만하다는 것에 표를 던졌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꿩만두

만두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샤브샤브에 투하해서 먹는 용도입니다.





만약에 잡내란 것이 있다면 만두에서 잘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잡내 없이 고소하니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 담백하니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꿩의 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꿩육회

물론 요리를 맛있게 해서 맛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꿩 자체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줘서 점수를 가장 많이 주고 싶은 요리





코스 요리를 시켜서 드시지 않더라도 이 꿩육회는 꼭 드셔보길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양념이 잘 되어 있기도 하겠지만 꿩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은 꿩 육회

꿩의 맛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기억하고 싶으시다면 꼭 맛을 보시면 좋습니다.





꿩 육회와 함께 술을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점수 자체로만 평가하자면 가장 낮은 점수를 주게 될 꿩 탕수육

이유는 음식이 맛 없다기 보다는 꿩의 맛을 가장 덜 느끼는 요리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꿩에 대한 거부감 없이 먹기에 딱 좋은 요리입니다.

일단 이 정도까지만 봐도 뉴별장가든의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정갈한 요리 솜씨를 제대로 누리게 됩니다.





이 수제비가 나오기 전까지 이미 성인 남성 3명은 포만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꿩수제비탕을 남김 없이 해치우면서 알게 된 점은

코스 요리만 놓고 봤을 때 2번째로 꼭 먹겠다 싶은 메뉴라는 점

즉, 따로 시켜 먹는다면 꿩육회와 꿩수제비탕은 꼭 드시면 좋겠다는 메뉴입니다.


식사를 즐겁고 맛있게 든든하게 할 수 있었던 뉴별장가든의 꿩요리 코스메뉴

수안보 온천에서 뜨뜻하게 온천욕 즐기시고 찾아가셔도 좋고

반대로 든든하게 꿩요리 코스 뉴별장가든에서 즐기고 온천하셔도 좋고

뭐가 되었건 건강에 좋은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도 좋은 매력적인 수안보 꿩요리

뉴별장가든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보장된 맛이 훌륭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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