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야탑술집] 안주가 맛있다~! 분당 이자카야를 대표할 야탑 아리가또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5. 3. 19. 21:55

본문



"야~!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뭐 먹지? 회나 먹을까?"

간만에 친구와 만나서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자 하게 되었을 때

둘이서 물론 회집에 가서 회를 먹어도 좋기는 하겠지만 이런 친구들을 위해 좋은 게 바로

맛있는 선술집에서 파는 사시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탑역 인근에서 맛있는 사시미를 즐길 수 있는 선술집 아리가또





야탑역 인근은 어느 쪽 광장이나 퇴근 이후에는 북적북적 합니다.

야탑에서 오래 일했던 까닭에 분당 다른 곳에서 일을 마쳐도

일부러 야탑으로 와서 식사를 하곤 하는데 1번 출구 쪽으로 친구를 소환





역 주변으로도 여러 맛집들이 즐비하지만

뭔가 여유롭게 북적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즐기고 싶다 할 때는 조금만 이동하면

아리가또가 자리잡은 시그마 타워 주변으로 맛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아리가또는 야탑역에서도 가깝고 홈플러스에선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아리가또 자리는 예전에 단골 집이었던 잉카바베큐치킨 자리라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맛있는 바베큐 치킨 먹고싶을 때면 들렸던 자리였는데

하지만 맛있는 선술집이라면 바베큐치킨은 다른 곳을 개척하면 되겠지요.





이자카야 (선술집)는 가볍게 식사도 하고 맛있는 안주를 통해

가볍게 술 한잔 즐기기 좋은 곳을 말합니다.

그래서 안주는 무조건 맛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깔려 있다고 보면 좋습니다.

이자카야 안주를 보면 맛이 없어서도 안 되는 메뉴가 주류지요.





주차는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면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야탑 지역은 조밀하지만 주차 인심은 여렵지 않고 나름 괜찮은 동네입니다.





야탑역에서 가거나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면서도 환한 인테리어로

마치 등대를 보고 길을 찾아가는 배처럼 향하게 되는 아리가또





선술집의 경우는 보통 저녁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불금에 친구와 식사하고 앉은 자리에서 술까지 마시기에 딱 좋죠.

새벽 4시까지 즐길 수 있으니 언제 끝나냐 걱정하며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구조야 워낙 익숙한 공간이라 어디에 앉는가만 생각하게 되는 곳





옛날부터 항상 아파트 방향 창가쪽에 앉곤 했는데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서 상태를 중간 중간 체크하기 좋기 때문이었습니다.

야간에는 길가에 다들 주차를 하기 때문에 끌려가거나 할 걱정은 할 필요 없는 동네





다이닝 & 사케 바

술보다는 안주에 중점을 두는 친구들 덕에 이자카야는 자주 가는 편입니다.

바로 다이닝에 초점을 두고 있는 친구들

사케는 보통 저만 먹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적당히 마실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뭔가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다 할 때

올라가면 좋은 복층형 구조라는 점입니다.

예전에도 여성 동지들은 항상 저 위를 선호하곤 했었습니다.





아래서 보았던 예쁜 술들이 조명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2층





아닌 게 아니라 2층에는 새로 시작한 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은 연인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2층으로 옮길까 싶어 잠시 자리에 앉아 바뀐 내부를 구경하면서

대화를 엿듣는 즐거움(?)을 잠시 누려봤는데 서로의 직장 상사를 안주삼아 좋은 시간 갖고 있더군요.

역시 술자리에는 미운 사람이 안주로 최고입니다.





2층은 보기보다 자리가 널찍해서 회사 모임 갖기에도 괜찮고 좋습니다.

단지 화장실에 다니기 힘든 편이 문제일 뿐





이자카야의 경우는 식욕 돋우는 메뉴들이 즐비해서 항상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 보게 됩니다.

어차피 회 먹을까 하다가 선택하게 된 아리가또라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된 사시미 메뉴





한참을 뒤에까지 들여다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난





이자카야는 계절 메뉴나 추천 메뉴를 즐기면 좋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역시나 칠판에 지금 먹기에 좋은 추천 메뉴들이 있었는데

한눈에 들어온 모듬 사시미와 우동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콩까먹는 맛이 일품

단호박은 단거 좋아하는 친구에게 몰아주고 콩은 제가 다 먹고





오래지 않아 등장한 모듬 사시미~ 와우 저 아름다운 세팅을 보라

새우장부터 이게 뭔가 굳이 알 필요 없어 보이는 아름다운 생선회들의 자태





생선회를 좋아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이건 그냥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부위는 아는 만큼 모르겠으면 그냥 입에서 느껴지는 식감만 표현하면 될 뿐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될 뿐





굳이 뭔가를 따져야 한다면 신선한가 아닌가 정도일텐데

아리가또의 모듬 사시미는 신선합니다. 그래서 정말 식감이 훌륭합니다.

왠지 젓가락을 대서는 안 될 것 같은 훌륭한 세팅이지만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다 보니

순식간에 사라져 갑니다.





선술집에 들려서 우동 한 그릇 안 먹고 살 수는 없지요.

라멘이든 우동이든 이자카야에서는 기본으로 시켜서 먹는 듯 합니다.





맛있습니다~! 국물맛도 좋고 면도 쫄깃하고 어묵도 맛나고

그냥 점심에 우동 먹으로 오기에도 괜찮은 아리가또의 우동





쫄깃하고 오동통한 면발이 역시 우동의 핵심이긴 하지만

뭔가 맛있는 우동에 기대하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맛있는 우동

운전 때문에 술을 안 마시고 있었는데 사케 한잔 하고픈 유혹을 심하게 느끼게 만든 우동





맛있게 뭔가를 먹고싶어질 때 아리가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비오는 날 우동 한 그릇에 따뜻한 사케 시켜놓고 사시미 안주삼으면 정말 좋을 듯

봄비 내릴 때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어지네요.





간만에 맛있는 생선회에 친구와 즐거운 담소

야탑역 주변의 맛좋은 이자카야 찾는 분들에게 아리가또는 좋은 식당이지만

생선회를 딱 맛있게 먹고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기 좋은 아리가또

봄에 입맛 되살리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선술집 아리가또



위드블로그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