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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스마트 유저에게 블루투스로 풍부한 중저음을 허하노라~! : AKG K845BT

리뷰 속으로 ∞/IT : 헤드폰n이어폰

by 뷰스팟 2015. 5. 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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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 않게 친구나 지인들이 물어오는 내용 중 하나가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 중에서 빵빵 터지는 제품 뭐 있냐?"

블루투스라는 게 무선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라서 빵빵은 어렵다 이야기 하곤 했는데

AKG K845BT로 음악을 들어보고선 꼭 그렇지는 않구나

그냥 스마트폰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제품 설명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뤄봤으니 바로 음질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삼성과 LG의 여러 안드로이드폰으로 저장된 음악과 영상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뮤직비디오며 스포츠 감상 등을 해본 결과

핵심은 이렇게 유선으로 감상할 때는 소리가 부드러운 대신 역시 선이 주는 불편감이 있지만

블루투스로는 무선의 자유와 살짝 탁해지지만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블루투스 유저들이 원하는 적당한 사운드 품질보다는 더 좋은 음질

뻥뻥 시원하게 제대로 터지는 느낌을 전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아이폰을 비롯한 iOS 유닛 이것 저것 이 사람 저 사람 역시 들어보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역시 어떤 시스템의 유닛을 통해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하건 간에

공통적인 반응이

'와~ 블루투스로도 이 정도 출력이 가능하군요~!'

라는 감탄 섞인 반응이었는데 그 출력이라는 것이 마냥 큰 것이 아니라

듣는 맛이 나는 힘이 있는 사운드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사실 AKG K845BT는 4월 정도까지만 사용을 했었습니다.

헤드폰의 경우 날이 더워지고 땀이 차는 시기가 되면 이어폰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그래도 양손이 자유로워야 할 때

집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뭔가를 할 때는 역시 장점이 어마어마 합니다.

컴퓨터에도 블루투스 동글을 통해 연결을 해서 듣다 보면

어느 위치에서나 할 일 하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확실히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시스템이나 iOS 시스템이나 감도는 별 차이 없이 비슷하다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저음이 안정감을 잘 가져가고

고음의 경우는 살짝 장르에 따라서 편차가 느껴지는 듯 한데

블루투스와 유선 때의 차이점이 어느 정도 있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디에 치우져 있기 보다는 안정적인 밸런스와 선명도가 유지되고 있어서

앞뒤 고저를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입체감과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중저음이 펌프질 하는 클라리티 원 W102와 중저음 중심으로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유선 헤드폰이라 유선 비교를 해보았는데

깊이감은 좀 덜 한듯 하지만 덜 들어간 대신에 깔끔한 중저음

즉, 뭉개짐 없이 안정감 있는 중저음이라 음악 듣기에 상당히 편했습니다.





안정감 있는 중저음의 확인은 JBL S700과의 비교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안정감이라는 표현이 어찌 보면 상당히 추상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일 수 있는데

제가 이야기 하는 안정감은

▶ 다른 음역대를 침범하거나 누르지 않는 중저음

▶ 보컬이 선명하게 잘 들리게 만드는 든든한 토대

▶ 무슨 소리인지 잘 들리게 만드는 깔끔한 뒤끝처리

S700이 위의 세가지가 아주 흡족한 헤드폰인데 AKG K845BT 역시 이 못지 않게 좋습니다.





AKG와 패밀리의 E40BT와는 블루투스 음질에서만 비교를 해봤습니다.

E40BT는 깔끔하고 선명하게 떨어지면서도 입문형으로는 안정감 있는 중저음이 매력적인데

확실히 전체적인 밸런스 측면에서 AKG K845BT가 중저음의 깊이감이 더 느껴집니다.

아웃도어에서 가볍게 E40BT 사용하고

인도어에서 K845BT로 프리미엄 사운드 즐기면 좋을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영화 볼 때의 K845BT 블루투스 품질은 정말 환상적인 생동감을 자랑합니다.

태블릿PC의 영화 재생 + K845BT Very Good~!





외형적으로 비교를 해보면 E40BT는 2.5파이 AUX 단자를 통해

충전과 유선 케이블 연결을 모두 하는 타입인데 비해

AKG K845BT는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충전을 하고 오디오 케이블은 3.5파이 단자가 따로 있습니다.





사실 이 차이에 있어서는 어느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 하기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호환성 면에서는 마이크로 5핀 충전이 좋아 보이긴 하지만

2.5파이 충전방식은 단자가 하나라 더 깔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유저의 성향에 달려 있는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뭐 어차피 입력부는 USB 단자로 대동단결

USB 단자 다음의 뭔가는 언제 나오게 될까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3.5 to 3.5가 2.5 to 3.5 보다는 호환성 측면에서 확실히 좋다고 봅니다.

이런 저런 음향기기의 대부분이 3.5 to 3.5라서 집에서

AKG 케이블을 못 찾아서 버벅대다가 그냥 보이는 다른 케이블로 듣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어딘가에 잘 들어가서 쉬고 있을 AKG 케이블을 대신해서

페니왕의 케이블이 지금까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케이블처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페니왕의 듀오 잭 스플리터 케이블을 통해서 다른 헤드폰과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이 조합의 청음감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AKG K845BT의 뛰어난 유선 음질이 뒷받침이 되기에 케이블의 위력이 발휘되는 것이겠죠.





AKG K845BT를 집에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주로 콘텐츠 작성하거나

영상 편집하다가 랜더링 걸어서 중간에 비는 시간대인데

E40BT는 원래 가벼워서 부담이 없는 모델이고

AKG K845BT는 메탈 헤드밴드임에도 압박감이나 무게감이 그리 심하지 않아 괜찮습니다.

어찌 되었건 스마트한 환경에서 깊이감 있는 음악 감상에 좋은 AKG K845BT



AKG K845BT를 어떤 유저에게 추천하겠냐 물어보신다면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중저음 터지는 감상을 하고 싶은 유저

이런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추천드릴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듣다 보면 훌륭한 밸런스에 점점 빠져드는 헤드폰 AKG K845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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