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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역 맛집] 부대찌개의 얼큰한 국물에 몸과 마음을 녹이는 복정동 맛집 : 신의주부대찌개 복정점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6. 2. 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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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점심 식사시간 친구와 혹은 동료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나누는 대화가 아닐까 합니다.​

요새처럼 추운 겨울날에는 비교적 의견 일치에 금방 이르곤 하는데

주로 외근길에 함께 하는 동료들과는 더더욱 빠르게 접근을 합니다.

국물은 얼큰하고 건더기는 푸짐한 ​찌개 종류면 만사 OK

그래서 자주 정하게 되는 메뉴인 부대찌개

 

 

 


​복정동은 서울과 성남의 경계에 있으면서

빽빽한 동네치고는 생각​ 외로 주차가 편리해서 외근길에 자주 들려 식사를 하곤 합니다.​

신의주부대찌개는 복정역에서도 가깝고 동서울대에서도 가까운 위치인데

관리인 없는 지하주차장이라는 행복한 주차 환경~!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674-4




주야간 : 건물 주차장 넉넉 + 주변 활용

031 - 751 - 0857

10:00 ~ 22:00




대학교 옆에 있는 식당이 좋은 건 찾기가 쉽고 일단 보통 양이 많다는 점이죠.


 



신의주부대찌개 복정점에 가을에 친구와 식사를 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저기 앉아서 단풍잎 떨어지는 걸 보고 있노라니

어디 가기 싫어지는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지금은 추워서 오래 못 앉아 있지만 따뜻할 때는 차 마시기 딱 좋은 자리





보통 학교, 특히 대학교 근처 식당의 경우는 밥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기본 식사도 적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신의주부대찌개 복정점은

밥을 먹고싶은 만큼 더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몇 공기라도 먹을 수 있겠다 싶지만 막상 먹다보면 두 공기면 배부릅니다.





돈풍기가 따뜻하게 데워놓은 실내로 딱 들어가면 몸이 녹으면서

배고픔은 자연스럽게 2배~ 그래서 더 식사가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뭔가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딱 대학가 근처의 식당 느낌이 제대로 전해집니다.





메뉴 선택에 있어서 고민을 할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국물 중심으로 먹고 싶다면 부대찌개, 자작하게 비벼먹는 게 좋다면 두루치기
기호에 따라서 사리만 더 추가하면 되기에 빠른 선택이 장점




나오기를 기다리다 문득 옆을 보니 층층이 자리한 라면사리가 보입니다.

라면사리를 보면 항상 생각나는 것이 육수도 붓지 않았지만 꼭 시켜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넣게 됩니다.





반찬으로는 어묵과 깍두기가 제공되는데 이 깍두기가 제대로 익었습니다.

부대찌개와 깍두기의 조합이 정말 밥을 절로 부르는 맛





부대찌개 2인분이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말린 고기와

가운데 산을 이루고 있는 파 사이로 육수의 호수를 만들어 주십니다.

햄과 같은 재료는 파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기가 파향 가득한 뜨거운 육수 안에서 익어가기 시작하면

군침도는 부대찌개의 향이 한가득 풍기기 시작합니다.

뭔가 찌개 종류는 끓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대감도 같이 끓는 기분





보글보글 상태를 스윽 보시고선 파와 함께 햄이며 고기를 싸먹으면 된다고 추천해주십니다.

추천과 동시에 라면과 우동 사리 중 고민을 하다가 우동사리를 주문합니다.





양으로 승부하는 날에는 라면사리가 푸짐하니 좋지만

뭔가 질로 승부하고자 하는 날에는 우동 사리가 잘 어울리는 신의주부대찌개

파하고 고기향이 제대로 스며들게 적당히 후적후적~





우동을 건져먹습니다. 그저 맛있을 따름입니다.





어디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시는 방법으로 먹는 게 가장 맛있을 때가 많습니다.

파하고 같이 햄을 돌돌 말아서 먹으니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파가 많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열심히 먹다 보니 금방 줄어듭니다.





파와 함께 먹는 고기며 햄이며 아주 일품입니다.

우동 면사리말고도 쫄면 사리가 아래 깔려있는데 이것도 같이 싸서 먹으면 식감 UP~!





어떻게가 되었건 부대찌개는 역시 든든하게 먹어야할 점심에 정말 좋은 메뉴입니다.

결국에는 파만 조금 남고 밥 두공기와 더불어 다 드시게 되어 있습니다.

복정에 들리시거나 지나시면서  배부르게 식사를 하실 일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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