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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맛집] 돈까스와 짬뽕을 한 자리서 즐기는 맛좋은 동탄 짬뽕 : 88컨트리짬뽕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6. 2. 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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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집인데 왜 타이틀 사진은 돈까스일까?!

비가 오는 날 후배와  짬뽕을 먹기로 하고 후배 동네인 동탄에 갑니다.

마침 엄마는 놀러나가고 짬뽕 먹으러 간다니 후배의 2세가 따라나옵니다.

그리고 유레카세트를 시켜 먹었는데 짬뽕도 짬뽕이지만 돈까스가 참 매력적입니다.





동탄에는 자주 식사도 하고 술자리도 갖고 하지만

아직까지 갔던 곳이 한번도 겹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맛집이며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도시 특징은 같은 자리도 업종이 빠르게 바뀌기도 한다는 점

88컨트리짬뽕은 위치로 본다면 동탄3동 주민센터에 가까운 동탄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42-6





주간 : 지하주차장 / 야간 : 주변 활용 포함

031 - 613 - 0743

11:30 ~ 22:00







주차가 번거로우면서도 번거롭지 않은(?) 동네가 동탄입니다.

보통은 방문객에게 주차 지원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주차 체크를 안 하는 건물도 여기 저기 다수 있어서 알고 다니면 참 편합니다.

88컨트리짬뽕 건물에 주차해도 되고 야간에는 주변에도 댈 곳이 많은 지역





예전에 밀리그램이라는 상호의 식당일 때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88컨트리짬뽕이 들어와 있고 인테리어도 당시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요새는 퓨전 식당도 많아져서 짬뽕집이 이런 컨셉이어도 상관 없는 세상입니다.





뭔가 짬뽕과 돈까스의 콜라보가 서부에서 이뤄지는 느낌

처음에는 테이블마다 있는 통나무 받침에 흠칫하게 되지만

집에도 이런 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대화를 통해 얻어내게 됩니다.





혼자 오든 8명이 오든 자리잡고 먹기 좋은 테이블 세팅

완전 단체 손님만 아니라면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 좋은 정도의 테이블 배치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라 학생들이 즐겨 찾기 좋겠다 싶습니다.

아직은 밀리그램의 흔적이 살짝살짝 남아있긴 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지





뭔가 컨트리한(?) 느낌의 메뉴판





친구 중에 짬뽕은 중화요리집으로 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으로 가야 한다

늘상 주장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어린 막내가

중화요리집에서 탕수육과 짜장 먹으러 갔다가 돈까스로 변심을 심하게 한 이후로

오히려 이런 퓨전 식당을 선호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스테이크와 짬뽕, 피자까지 다양한 입맛의 일행에게는 천국과 같은 메뉴

바이킹 돈까스 + 컨트리/톰슨/크림 짬뽕 중 택 1의 유레카세트에 짬뽕을 추가합니다.





반찬은 깔끔하게 2가지





얼마 기다리지 않아 바이킹 돈까스가 먼저 등장을 합니다.

핵심은 갈빗대살로 만든 돈까스라는 점입니다.

일단 모양만으로도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랬고 후배나 후배 아들녀석도

돈까스만으로도 다시 먹으러 올 생각이 드는 맛이라고 했습니다.

바삭한 느낌의 돈까스를 좋아하는 편인 분들에게는 훌륭한 식감이 되실 겁니다.





갈빗살이라서 돈까스임에도 뜯는 맛도 제공되고 좋습니다.

케이준 치킨이나 파파이스 치킨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좋은 돈까스

그간 쌓아온 레시피가 잘 구현된 바이킹 돈까스가 되겠습니다.





유레카 세트의 경우는 2명이 즐기기 딱 좋은 세트입니다.

돈까스로 고기맛을 보고 짬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국물맛도 볼 수 있는 세팅

컨트리 짬뽕이 기본 짬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매운맛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단 매운 맛으로 주문했는데 적당선의 모양새이고

짬뽕은 보이시는 것처럼 전형적인 탁한 국물의 짬뽕입니다.





짬뽕맛은 좋습니다. 원래 다양한 짬뽕맛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는 편인데

동탄 사는데 찾아가서 먹는 단골 짬뽕집은 없다는 경우

88컨트리짬뽕 찜해놓고 다니시면서 먹어도 괜찮은 짬뽕맛





아이 중심의 가장이라 바이킹 돈까스와 더불어

부자가 같이 먹기에 괜찮겠다 싶어 주문한 톰슨 짬뽕

정체를 모르고 접하더라도 내용물이나 향에서 이미 부대찌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5학년이 되는 초등학생은 근래 먹어본 짬뽕 중에서 가장 맛있다며

아빠의 희망과는 다르게 짬뽕을 독식하였고

겨우 국물맛을 본 어른 2명은 국물맛이 독특한데 좋아서

나중에 따로 와서 먹어보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아들은 식사 후 나가는 길에 아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88컨트리짬뽕) 엄마랑 다시 오자."

그렇습니다. 88컨트리짬뽕은 가족들이 즐기기에 딱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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