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친구가 놀러 오면 고기집 하나 정도는 알아둬야 합니다.
물론 성격에 따라서는 2~3개 알아두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주차 편하고 고기 다 구워주고 하는 곳이 있다면 차 끌고 오는 친구에게는 딱 좋을 겁니다.
두껍삼 평택소사벌점이 바로 그런 식당
지방 출장 다녀오는 길에 평택을 들린 친구
원래 어느 동네든 새로 형성되는 곳은 주차도 편하고 깨끗한 고기집이 많지요.
최근에 북적거리기 시작하는 평택 소사벌의 두껍삼에 친구와 향했습니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 1091-2
주간 : 건물 지하 / 야간 : 주변까지 가능 | 031 - 653 - 9279 | 11:00 ~ 23:00 |
광고에서도 가끔 보실 평택 소사벌
경부고속도로에서도 가깝고 1번 국도 바로 옆을 내세워 광고하는 지역
일단 넓은 지하주차장으로 주차 걱정 없고 막 형성되고 있는 지역이라
낮밤 구분 없이 길가 주차도 가능해서 차 끌고 찾기 좋습니다.
이런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브랜드의 신규점은
깨끗한 인테리어와 좋은 서비스가 장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두껍삼은 이름에서부터 두꺼운 삼겹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새는 추세가 육즙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육즙을 품었다고 스토리를 전하는 두껍삼
밝은 인테리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가족들이나
일행들과 밝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기에 좋은 두껍삼
그러고 보면 고기집의 경우도 여러 분위기를 알아둬야
자리에 맞는 곳을 찾아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왁자지껄 구워가면서 먹는 맛이 좋은 식당들도 있고
이런 깔끔한 인테리어에 고기도 다 구워주는 편한 곳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브랜드 고기집을 보면 이래 저래 살펴보다가 결국 세트 메뉴를 선택하게 됩니다.
2인분 시켜서 엄하게 부족함 느끼지 말고 3인분 시켜서 배불리 먹으라는 뜻이겠습니다.
어찌 되었건 된장찌개에 밥이라도 먹으려면 세트 메뉴가 저렴하죠.
두껍삼의 경우는 그릴러가 테이블마다 전담으로 구워주기에 그냥 앉아 있으면 됩니다.
맛있게 먹는 법도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는데 핵심은 고기나 부메뉴가 좋다는 것
기본 세트를 주문하고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노라니
얼핏 카운터라고 생각했던 곳이 카운터가 아니었습니다.
뭔가 해서 가보니 고기 손질을 안에서 직접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기 상태를 보고 직접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 보였습니다.
고기 상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도 좋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두껍삼의 고기는 그냥 고기가 아닌
습식과 건식 방법을 함께 적용한 숙성고기라는 점이 장점이겠습니다.
가게 안쪽에 숙성실이 따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고기의 경우는 잘 정리된 숙성 방법만 있으면 고기의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고기가 바로 이 숙성실에서 15일간 숙성된 고기
부위별로 나눠서 숙성을 거치고 있었습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기름기로부터 옷과 가방을 보호하고자 하신다면
의자 바로 아래가 수납 공간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이블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한대는 충전이 가능하게 케이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가 대접받는 두껍삼
기본 메뉴는 깔끔하게 나옵니다.
1인당 3점 제공되는 명이나물은 추가가 되는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요새는 명이나물 제공하는 식당이 많아진 듯 합니다.
많게 보다는 필요한 양만큼 제공되는 반찬입니다.
드시고 주문하면 바로바로 추가되니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이 콩나물파절임의 경우 밥반찬으로도 훌륭한 맛입니다.
쌈으로도 좋고 고기하고 같이 먹어도 좋고
드셔보면 아시겠지만 밥하고 비벼 먹어도 좋겠다 싶은 맛
천일염과 쌈장, 매콤한 소스가 함께 제공이 됩니다.
소스는 이것보다 양을 더 많이 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숙성 고기라 고기 중심으로 먹을 거라 소스가 더 많아야 좋기 때문입니다.
식전 메뉴로도 좋고 급하게 밥하고 먹기에도 좋고
고기집에 가면 계란찜이 함께 나와야 기분이 참 좋아지는 듯 합니다.
추가해서 먹게 되더라도 1천원이라 아주 매력적인 계란찜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숙성 삼겹살과 목살 3인분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둘이서 싸우기 좋게 떡 3점과 먹는건가 싶은 감자 슬라이스 2점
보통 육즙을 강조하는 고기의 경우는 이렇게 두툼한 것이 특징입니다.
육즙은 살리고 맛 좋은 상태를 위해서 전담 그릴러가 구워주는 것이죠.
내처럴 본 굽쇠에게도 육즙을 살려 굽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바로 굽는 것이 아니라 고기 굽기 딱 좋은 온도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온도 측정기에 타이머까지 과학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두껍삼
그렇게 알맞은 온도가 될 때까지 기다려 큰 덩어리들이 올라갑니다.
알맞은 온도가 무엇인가 궁금했지만 치이~익하면서
아주 적당하게 타지도 않으면서 노릇하게 구워지는 걸 보니
센서까지 동원해 굽는 이유가 다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 크기로 자를 것인가 언제 자를 것인가도 중요하죠
육즙은 살아있어야 하고 식감도 최적화 된 사이즈가 있기 때문입니다.
간만에 편하게 손을 놓고 고기가 보기 좋게 잘리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그릴러가 전담으로 있어 대화 중심, 식사 중심으로 즐기려는 분들에게 좋은
두껍삼 평택소사벌점이 되겠습니다.
보이는 것만큼 예쁘게 잘 정리된 고기
이러면 뭐가 삼겹살인지 목살인지 알 수 없지는 않겠네요.
지방층이 적당하게 보이는 것이 삼겹살
감자의 정체는 식용이라기 보다는 다 구워진 고기를 올려놓는
친환경 접시쯤 되겠습니다. 결국 감자까지 다 구워서 먹긴 했지만
기본적인 자리함의 이유는 고기를 위한 서비스 재료
먹기 좋게 구워진 고기를 감자 위로 올려놓는 것까지가 서비스의 끝
탄 곳 하나 없이 정말 예쁘게도 잘 구워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뭔가 느낌이 바삭한 표면을 통해 육즙이 보호된 듯
이제부터 먹기에 집중하면 됩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식감은 아주 좋습니다. 고기 기본 육질도 좋고 잘 구워져서
식감이 딱 좋은 정도로 되어 있어서 천일염에만 찍어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떡은 너무 구워지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초반에 바로 공략해야 합니다.
3인분에 3개가 제공되는 점이 아쉬운 떡
한명당 두점씩은 먹을 수 있게 나오면 좋겠다 싶은 떡
순수한 고기맛을 봤으니 이제 순서대로 쌈을 싸먹을 차례입니다.
명이 나물의 경우는 예전부터 울릉도산 공수해다가
고기먹을 때 즐겨왔던 재료라 익숙한 식감
매콤한 소스 찍어서 맛보면 아주 훌륭한 조합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새 고기를 먹으면 묵은지나 백김치와 주로 싸먹는 편입니다.
그러고 보면 고기집에서 제공하는 추천 방식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제공되는 메뉴를 굽기도 하고 섞어서 먹는 방법을 찾는 것도 재미있는 듯 합니다.
두껍삼 평택소사벌점은 숙성된 고기의 상태가 기본적으로 좋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지만
전담 그릴러의 손길을 거쳐 가장 맛있는 상태로 구워지는 고기를 통한
쾌적한 식사 환경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먹기와 대화에 집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야탑 회식장소로 좋은 흑돼지 갈매기살을 맛볼 수 있는 : 나는 갈매기와 숯불 닭갈비 (0) | 2016.03.06 |
---|---|
[진접 맛집] 맛있는 한상 차림으로 가족, 친구 누구와도 좋은 한정식 : 송병옥 한식 (0) | 2016.03.06 |
[동삭동맛집] 제대로 만든 맛으로 대표 평택족발이 될 족발맛집 : 천하대만족 족발집 (0) | 2016.03.01 |
[성남 모란 맛집] 치즈와 곱창, 야채의 합이 기가 막히게 소주 안주! : 연막술 모란점 (0) | 2016.02.19 |
[동탄 맛집] 돈까스와 짬뽕을 한 자리서 즐기는 맛좋은 동탄 짬뽕 : 88컨트리짬뽕 (0) | 2016.02.1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