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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맛집] 맛있는 한상 차림으로 가족, 친구 누구와도 좋은 한정식 : 송병옥 한식

전국 먹거리 ∞/경기 먹거리

by 뷰스팟 2016. 3. 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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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전라도로 가게 되면 정말 좋은 점 중 하나가

식사하러 동네 백반을 먹으러 들어가도 반찬이 한정식 수준으로 나오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보통 외근이나 출장 다닐 때 잘 먹고 싶으면 백반집이나 서민형(?) 한정식집을 찾는데

진접에 사시거나 지나면서 식사하려는 직장인들에게 송병옥 한식이 그런 식당이 되겠습니다.





초등학교와 진접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

송병옥 한식은 진접 도서관 바로 맞은 편에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식사하려는 분들의 방문이 많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이 많이 찾는다면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한정식일 가능성이 높지요.





장승 초등학교가 있는 장승 교차로

업무상으로 다닐 때도 보통 국도로 다니기 때문에 자주 지나는 길입니다.

외근이나 출장을 다니는 분들은 북적대고 주차 힘든 곳보다는

이렇게 주차도 편하고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정말 널찍한 주차장 고속버스 단체손님이 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주차장

여럿이서 차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는 경우 주차장 넓은 곳은 정말 좋습니다.

그냥 봐도 20여대는 동시 주차가 가능하겠습니다.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47-2





주야간 : 10~20대

031 - 528 - 7723

11:30 ~ 21:30







송병옥 한식의 경우 많은 종류의 메뉴를 취급합니다.

이런 한식집의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맛이 없는 메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점





그런데 쉐라톤워커힐호텔 20년 경력이라는 점에서

많은 메뉴가 있는 것이 다 그럴만한 뒷받침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호텔에서 그 많은 손님들의 음식을 만들어 내놓은 경력이라면 충분하겠지요.





접근이 편하면서 주차장 넓고 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는 한식집

아이들 데리고 오는 가족 손님이 정말 많을 것이라 예상 가능한데

점심 시간 지나서 갔음에도 아이들과 식사를 즐기는 가족들이 여러 테이블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식사하기 좋은 한식집처럼 든든한 곳도 없지요.





메뉴는 정말 뭘 고를까 하는 고민이 되면 되었지 먹을 것이 없어서 고민되지는 않습니다.

식사에서부터 술안주 겸 먹을 수 있는 요리까지

한식집에서 기대할 수 있는 메뉴에 아이들이 찾을만한 메뉴까지 골고루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쌈밥 정식에 낙지 볶음을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정식 하나에 요리 하나면 뭔가 제대로 푸짐하게 먹을 듯 느껴지기에 말입니다.





내부는 겉에서 보기보다 넓고 환하고 좋습니다.

자리도 테이블과 좌식으로 잘 구분해서 가족 단위나 직장인 단위

어떤 구성원이 오든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일행 말고 식사를 하고 나가시거나 들어온 팀들은 전부

초등생이나 유치원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별 고민 없이 주문을 바로 하는 것을 보면 단골들로 생각되었습니다.





사장님의 오랜 공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상장들

못 하는 요리가 있다면 더 이상할 그런 내공이 되겠습니다.





호텔에서 쌓아온 공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재미도 나름 있다고 봅니다.

가족과 가든 친구와 가든 한식을 선택할 때는 푸짐하고 맛있어야 합니다.





반찬과 쌈채소 등이 잘 정돈되어 있지만 셀프는 아닙니다.

맛도 맛이겠지만 식당은 역시 청결도 중요한데 송병옥 한식은

구석구석 빈틈이나 정돈된 것 없는 것이 느껴지지 않게 깨끗하고 청결합니다.





식전 메뉴로 나오는 호박죽인데 달달하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허기가 엄청 진 상태에서 위를 달래주기에 딱 적당한 맛





개인적으로는 호박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런 맛있는 호박죽을 먹게 될 때면 한 그릇 더 먹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참 좋아해서 먹을 맛입니다.





쌈밥 정식에 나올 반찬과 쌈 채소입니다.

전체적으로 정갈한 세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MSG에 길들여진 친구의 경우 싱겁다고 느낀 반찬

그 친구에게 싱겁다 느껴지고 MSG와 안드로메다급 거리감이 있는

제 입맛에 잘 맞으니 맛있는 반찬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심심한 듯한 간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쌈 채소나 고추의 상태도 싱싱하면서 손질이 잘 되었습니다.

송병옥 한식에서 식재료에 대한 정성을 쏟는 정도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정식에는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데 언제부터인가

서브 개념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의 품질을 두부 양으로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두부가 많으면 좋은 된장찌개라는 엉터리 기준이기도 하지만

그 기준으로 보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설득력이 있다고 다들 말하곤 합니다.

두부 등을 비롯한 건더기 많은 양질의 송병옥 한식 된장찌개





담아두었던 밥이 아니라 담아 내어오는 밥이라 더 좋습니다.





쌈밥 정식에 나오는 고기입니다.

1인분에 9천원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적당한 건지 비싼 건지 애매하다는 공통된 의견

하지만 맛에 있어서는 좋다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고기





쌈밥용 고기지만 그냥 먹어도 맛이 좋고 쌈장에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고기 반찬으로써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줍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간이 되어 있고 양념을 해서 구운 고기라서

쌈에 잘 어울리긴 합니다. 마늘에 쌈장 얹어서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쌈밥을 먹을 때는 이렇게 배추쌈을 먹을 때가 제일 맛있습니다.

배추야 그냥 쌈장 찍어먹어도 맛이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일 하고 먹는 배추쌈의 풍성한 맛은 일품이지요.





어떻게 먹어도 좋은 쌈밥 정식

간단한 한끼에서 든든한 식감을 누리고픈 분들에게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메뉴에 있어서 일행이 많은 경우 식사나 술자리 모두에 좋은 메뉴가

바로 이런 낙지볶음과 같은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2인분의 낙지 볶음에 소면이 부족함 없이 들어간 것이 일단 마음에 듭니다.





낙지볶음에 들어가는 소면은 그냥 먹을 때보다 더 맛있고 더 많이 먹게 되는데

송병옥 한식의 소면은 누가 봐도 푸짐하다 생각될 양입니다.

서로 눈치볼 것 없이 앞에 있는 소면을 후루루 비벼 먹으면 됩니다.





양념이 풍부해서 소면 세덩이도 잘 비벼집니다.

양념이 부족해서 소면이 부끄러운 곳들도 종종 있는데

낙지 볶음 양념만큼은 밥에 비벼 먹고 소면을 비벼 먹고 해도 충분히 많아 좋습니다.





오동통한 낙지와 소면을 함께 먹으면 낙지비빔국수를 먹는 느낌





이렇게 먹어본 적이 없는데 낙지소면쌈을 한번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볶음 자체가 살짝 매콤하니 다른 양념할 필요가 없어 맛은 당연히 좋을 것이라 기대





아무래도 아이들도 많이 오는 식당이라 그런지 더 매웠으면 싶긴 했습니다.

기본이 덜 자극적이라 더 매콤한 맛을 원할 때는 미리 이야기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매운 음식에 약한 친구 때문에 더 맵게 해달라고 하지 못 했음이 아쉬워지는 순간

역시 낙지볶음은 정수리에 땀나는 정도가 제일 좋다고 생각됩니다.




중간 매운 맛임에도 연신 국물을 마셔 중화를 시키던 친구

아무튼 밥에 비벼먹기 딱 좋은 낙지 볶음





송병옥 한식은 전체적으로 간이 조화롭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에 있어서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가격은 사람마다 차이를 느끼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가 갖춰진 한식집이란 점은 정말 좋습니다.

애들은 애들 먹고 싶은 음식 주고 어른은 어른들 좋아하는 음식 먹을 수 있는 식당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든든한 식사 후의 따뜻한 커피만큼 다음 일정을 가뿐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차 편하게 하고 든든한 식사 진접에서 하시고픈 분들에게 송병옥 한식은 훌륭합니다.



< 본 리뷰는 업체의 메뉴 제공을 통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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