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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찹쌀 탕수육에 기본 충실한 맛을 원할 때 좋은 신촌 중화요리 : 가화만사성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6. 8.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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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친구들과 중화요리 같이 먹게 되면 누가 따로 이야기 안 해도

탕수육 먼저 주시고요 어디 보자...라면서 메뉴판을 보곤 합니다.

다른 메뉴도 중요하지만 탕수육이 맛있으면 보통 다 맛있는 것이 중화요리점의 특징





간만에 신촌에서 친구와 약속을 잡고 신촌역에서 내리면

너무나 당연스럽게 끝쪽의 현대백화점 지하 연결 통로로 향합니다.

여름이나 겨울은 지상으로 다니는 것보다 이쪽으로 다니는 것이 진리





시원해서 그런가 여기 저기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잠시 더위를 식혔다 가기도 좋고 아무튼 지상은 이글이글 타오르는데

지하는 딴 세상인 듯 합니다.





그렇게 통로의 끝에 다다르면 에스컬레이터가 지상으로 이끕니다.

덥거나 추울 때는 이 통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촌 메인 거리로 접근하는 가장 시원한 방법

그런데 가화만사성으로 가는 역시 가장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현대백화점에 붙은 지하에서 나오면 바로 신촌 거리입니다.

통로를 나와서 살짝 왼쪽으로 틀면 공원에 붙은 가화만사성이 코너에 바로 보입니다.





창천문화공원 붙은 코너 2츠엥 자리잡은 최적의 중화요리점 가화만사성

약속 정해서 찾아오기 정말 편한 곳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7-8 2층







겉에서 보이는 만큼 2층 전체를 사용하고 길쪽으로 창이 나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모르겠지만 쌀쌀한 봄, 가을이나 겨울에는 햇살 혜택을 받겠습니다.









건물 주차장 이용

02 3142 6171

11:30 ~ 23:00





깔끔한 내부의 실내
손님 인원별로 자리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혼자 와도, 단체로 와도 이용이 편합니다.




젊은 층의 이용이 많은 신촌의 특징이 반영이 되어서 그런가
창가쪽 테이블의 경우 깔끔하면서 간결한 가구 배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더워서 그렇지 날 좀 선선해지고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질 때
블라인드 활짝 걷고 오가는 사람 보면서 먹으면 느낌 괜찮을 듯 합니다.




안쪽에 단체 손님을 위한 룸이 좌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룸의 특징은 역시나 단체 손님들이 오셔서 즐기기 좋은 구조라는 점인데
칸칸이 되어 있으면서도 확장성이 좋기 때문에 인원수에 상관 없이 커버가 가능합니다.




20~30명 단체가 이용하게 되면 중간의 칸막이를 열어서 열린 공간으로 만듭니다.
그러고 보면 학과 단위로도 모임을 가지거나 직장인 모임도 많은 곳이 신촌인데
이런 공간이면 나뉠 필요 없이 다같이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주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찹쌀 탕수육은 입장과 동시에 주문이 들어간 상황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주중에는 요일 특선을 주문하는 것이 정말 좋겠지요.




가격대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저렴한 중화요리집과
비싼 중화요리집의 중간대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대라는 가격을 정확히 정의하긴 그렇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하면 이해가 쉬우시겠습니다.




코스 메뉴는 이러합니다. 회식이나 모임 가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메뉴판을 보면 항상 공부가주 마시고픈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반찬이 놓인다는 것은 곧 이어서 탕수육이 등장한다는 의미





탕수육은 기본으로는 찹쌀탕수육이 있고 굴, 사천 탕수육 그리고 꿔바로우가 있습니다.
찹쌀 탕수육의 특징은 쫄깃하면서 고기와의 식감이 정말 근사하게 잘 어울립니다.





보이는 식감에서 튀김옷이 맑고 영롱한 것이 맛있겠다 싶은데
보이는 것만큼 한 입만 딱 드셔봐도 맛있음이 입 안에 가득 차게 됩니다.
둘이서 小로 주문하시면 딱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한 번에 두 가지 먹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주문한 볶짬면
두 가지를 좋아해서기도 하지만 선택장애가 약간 있는 분들에게 좋은 메뉴
그러고 보면 이 더블 메뉴 중에서도 못 골라 한참을 헤매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짬뽕 맛의 경우는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국 어디에나 있는
학교 앞에 가면 다 느낄 수 있는 바로 그 짬뽕 맛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짬뽕을 먹고 싶다고 뇌에서 신호를 보낼 때 입력되어 있는 맛




간만의 중화요리를 먹는 김에 선호하는 메뉴인 잡탕밥을 주문했습니다.
요리와 밥을 한 번에 해결해보겠다 싶을 때 주로 선택하는 잡탕밥
잡탕밥을 먹어 보면 재료를 얼마나 풍성하게 사용하는가 알 수가 있습니다.
맛은 잡탕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기대하고 먹는 그 맛이고
해물의 양을 보면 가화만사성의 튼실한 기본기를 제대로 알게 됩니다.




따로 나오는 짬뽕 국물인데 따로 끓이기 보다는 크게 한 솥 끓여 두었다가
나올 때 데워서 나오는 느낌입니다. 건더기가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국물은 이런 국물이 더 좋은 듯 합니다.




해산물이 확실이 두툼하면서 신선하고 다른 재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알겠지만 잡탕밥은 어느 누가 시키셔도 성공적 선택이 되겠습니다.




간만에 맛있는 잡탕밥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 이 정도 하는 건 아닐까 싶지만 드셔 보시면 이 정도 안 되는 곳도 많습니다.
역시 맛도 맛이지만 재료의 신선도나 종류, 양이 좋다고 느끼는 중요 요소




탕수육의 기본적인 맛이 좋고, 재료의 푸짐함을 다른 테이블을 봐서도 알 수 있었던 밥류

짜장이나 짬뽕은 대부분 사람들이 기본이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맛

중화요리점에 기본적인 맛만 기대하고 가도 가화만사성은 대부분 만족하실 듯 합니다.

여럿이 가기에 좋은 기본기 충실한 중화요리의 가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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