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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자전거 전조등 비교 테스트 : LEZYNE, DOSUN, OWLEye, RHINOZ, MOON

리뷰 속으로 ∞/자전거 용품

by 뷰스팟 2016. 8. 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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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라이딩을 하다 보면 안전등 없이 불쑥 튀어나오는 자전거에
깜짝 놀라게 되고 더워서 흘린 땀 위에 식은 땀까지 더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야간에도 자전거를 타시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등은 반드시 장착을 해주셔야 합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 많이들 찾으시는 충전식 전조등을 간단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순서는 편의상 구입 시 가격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제품은 리자인의 Micro Drive입니다.
리자인은 주변에 유저가 없어서 비교를 못 했지만
보통 캣아이와 비교해서 많이 구입하게 되는 브랜드입니다.
자전거 산업이 발달한 대만 브랜드로 완성도 높은 품질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입니다.
Micro Drive는 알루미늄 바디 리튬 이온 3.7V 600mAh 내장 충전지가 들어있고,
무게는 52g에 200루멘이고 5가지 모드로 작동합니다.





랜턴형 라이트라서 거치대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이런 제품이 좋은 점은 평소에는 랜턴으로도 휴대하면서 사용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거치대 역시 어떤 자전거에도 장착이 가능한 넉넉한 폭을 자랑합니다.





장착은 끼워 넣어도 밀어 넣어도 쉽게 됩니다.
가격은 5만원 중반대에 위치해 만만하게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닌 편입니다.
여행 다닐 때 휴대해서 사용해도 활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값어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USB형 충전 방식이고 캡은 돌려서 끼우는 방식이라 분실 위험이 적습니다.
만충까지는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방수는 생활 방수 (비 정도는 맞아준다), 충격 저항은 1m 이내입니다.
LED 전구와 충전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가급적 안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USB 충전 방식이라 별도의 케이블은 필요 없습니다.
USB 포트나 보조 배터리에 쉽게 연결해 충전하시면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방식이 불편한 분도 계실 수 있어서 잘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전원 버튼 겸 LED 표시등은 상태를 다양하게 알려 줍니다.
만충은 초록색에서 주황, 빨간색, 빨간색 점멸로 바뀌면서 배터리 양을 알려줍니다.
모드는 중 / 강 / 약/ 느린 점멸 / 빠른 점멸 5가지 있습니다.
모드에 따라 50루멘에서 200루멘까지 밝기가 바뀌고
사용 시간도 강 1시간에서 느린 점멸 4시간 반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6초간 길게 누르면 보라색인 Race Mode가 되는데
레이스 모드에서는 Over Drive(200루멘), Economy(50루멘) 선택만 가능합니다.





Micro Drive는 주행로가 많이 어두운 경우 좋은 전조등입니다.
심야에도 길이 뚜렷하게 잘 보일 정도로 좋습니다.
보통 이런 형태의 제품들은 야간에도 길이 정확하게 보이는 걸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앞쪽 길로 향하게 잡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떤 전조등이든 전방에서 오는 분들에게 눈이 부시지 않게
적절히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산업이 발전한 대만이라 자전거 용품 브랜드도 많습니다.
Dosun도 대만 업체로 컴팩트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은 브랜드입니다.
SF300은 500mAh 리튬폴리머 충전지가 내장된 50g 거치대 일체형 모델입니다.





실리콘 스트랩은 분리 교체가 가능하고 쉽게 걸고 풀 수 있는 형태입니다.
심플한 모양에 비해서 300루멘까지 나오고 4만원대 후반의 제품입니다.
모든 방향의 스프레이로부터 보호되는 생활방수 IPX4 등급입니다.
비 맞으면서 달려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충전 방식은 마이크로 5핀으로 일반 스마트폰 케이블과 호환 됩니다.
집에 2~3개는 기본으로들 가지고 있으셔서 호환 걱정은 별로 없으시겠습니다.





Dosun SF300은 만충전까지는 2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모드는 강 / 중 / 점멸 / 빠른 점멸 4가지입니다.
High Mode로 1시간, Quick Flash로 60시간까지라는데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쉼 없이 6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충전 시에는 빨간 라이트가 점멸하다가 완충이 되면 빨갛게 정지가 됩니다.





Dosun SF300은 적당히 밝으면서 적당히 넓기 때문에
입문자든 많이 타신 분이든 부담 없이 선택하실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랜턴형에 비해서는 딱 자전거용으로 나온 전조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모드에 손 쉬운 사용이 장점인 입문형으로 사용하기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고가 귀엽게 생긴 OWLEye는 역시 대만 브랜드입니다.
Highlux 30은 3만원대 중반의 제품으로
58g에 리튬폴리머 1,050mAh 충전지 내장의 거치대 분리형 제품입니다.





거치대와 라이트가 분리 가능한 CREE LED 라이트로 150루멘까지 나옵니다.
브라켓 마운트 방식이 편하신 분들은 이런 제품을 주로 찾으시는 듯 합니다.





제품 설명을 보면 30럭스(조도)의 강력할 밝기로
독일 도로교통 허가규정(STVZO)를 통과한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관련 법이나 규정이 잘 정리된 독일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이 핵심

그리고 일반적인 생활방수 모델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실리콘 브라켓으로 분리 가능한 제품이라
분리해서 충전하는 것이 편한 유저들에게는 이런 형태의 제품 선호도가 높습니다.





USB 포트를 통한 케이블 충전 방식으로 만충에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모드는 강 / 약 / 빠른 점멸 3가지가 있습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 표시등이었다가 완료시 꺼지게 됩니다.
하이 빔에서 3시간, 다른 모드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USB 포트가 브라켓에 가려지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꼭 분리를 해야 충전이 가능하고 브라켓에 그래서 힘이 가해지는 빈도수가 높다는 것이 단점





하이럭스 30도 자전거 전용으로 사용하기 알맞은 모델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3가지 모드가 딱 세팅되어 있고
충전 편리하고 사용법도 간단하고 밝기나 폭이 적당히 안정감 있습니다.
입문자들이 선택해서 사용하기 좋은 전조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노즈 LF150은 3만원대 초반의 분리형 제품입니다.
앞서의 리자인 마이크로 드라이브와 비슷한 형태이면서 가격이 더 착한 제품입니다.
56g의 무게에 3.7V 700 mAh 리튬폴리머 충전지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형태의 제품은 휴대가 편해서 여행다닐 때 가지고 다녀도 좋습니다.
실리콘 브라켓을 통해서 왠만한 자전거에는 모두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RHINOZ LF150 브라켓의 경우 리자인 제품하고도 호환이 됩니다.
브라켓이 호환된다는 건 좋지만 리자인 브라켓 가격 자체가 너무 셉니다.





RHINOZ의 경우 회사 정보가 찾기 어렵지만 제조국은 대만입니다.
라인업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가성비가 좋아 매장에서 많이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다니면서도 사용하기 좋은 이런 형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노즈 LF150은 USB 충전 방식으로 고무 캡 형태로 보호를 하는 생활방수 모델
USB 포트나 보조배터리에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USB 포트 공간이 작거나 좁은 컴퓨터 케이스의 경우 제약이 있다는 것이 단점



이런 형태의 제품은 컴퓨터 USB 포트보다는
보조배터리와의 호환성이 사용을 해보면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충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되고 150루멘(3W)까지 나옵니다.





라이노즈 LF150은 충전 중에는 블루 라이트가 들어오고
만충이 되면 라이트가 꺼지게 됩니다.
모드는 강 / 중 / 약 / 점멸 4가지고 있고
Super Bright(강)로 2시간, Flashing(점멸)으로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합니다.





밝기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이래 저래 좋은 전조등입니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랜턴으로도 사용하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 하겠습니다.
2만원 정도의 차이면 충전식 후미등도 살 수 있기 때문에
큰 비용 안 들이고 안전등 세트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겠다 싶습니다.





밝고 방수 잘 되는 충전식 전조등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입문자 입장에서는 가격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주로 다니는 코스가 조명도 잘 되어 있고 늦은 밤에 자전거 탈 일이 별로 없다.
그런 분들에게는 리자인 KTV PRO 같은 모델이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자인 KTV PRO가 2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2만원 초중반의 캣아이 VOLT 100이나 문라이트 에어로라이트와

비교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복합강화 소재의 마운트가 붙어 있고 실리콘 스트랩으로 장착을 하게 됩니다.
바디도 알루미늄이라 견고하지만 다른 부품도 매우 튼튼한 것이 장점
마운트의 경우 스트랩 고정도 되지만 벨트 클립으로 가방 등에도 부착 가능합니다.





마운트의 경우 회전이 가능한 형태이기 때문에
부착할 때도 편리하고 부착 위치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리자인 KTV PRO는 51g의 가벼운 무게에 리튬 이온 충전지 내장입니다.
최대 밝기는 70루멘으로 1시간, 점멸 모드로 6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모드는 중 / 강 / 느린 점멸 / 빠른 점멸 / 더 빠른 점멸 / 펄스 점멸
6가지 모드나 되는데 가격대에 비해서 모드가 매우 다양합니다.





생활 방수 모델이고 이래 저래 꼼꼼하게 잘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무 캡으로 단자를 보호 하는 USB 충전 방식인데
이 제품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저 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견고하게 부착되는 편이 아니라 분실의 위험이 좀 있다는 것이 함정




케이블이 필요 없는 방식이라는 것이 장점이라 이게 싫은 분들도 있습니다.
캡의 경우 별도 구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재고가 있을 때 가능하기도 하고
단순한 고무 캡이지만 가격이 그다지 싼 편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는 가격입니다.





상태 표시등은 적색과 녹색으로 표시되는데 내용을 잘 몰라도 이해가 쉽습니다.
만충전에는 3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앞서 150, 200, 300루멘이나 되는 전조등을 보고 KTV PRO를 켜보면
확실히 어둡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이 어두운 주행 구간을 길을 환하게 밝히고 다니면서 타는 용도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조명이 갖춰진 코스를 야간에 탈 때 적당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의 에어로라이트와 비교해 보면 좋았겠지만
주변에 유저가 없어서 약간 더 저렴한 2만원이 채 안 되는
MOON Mask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마운트는 빠르게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본체 무게가 26.8g으로 정말 가볍고 3.7V 500mAh 리튬 폴리머 전지가 들었습니다.





70루멘 전조등이고 가볍고 작아서 휴대, 관리가 편한 제품입니다.
사용 타입은 KTV PRO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USB 포트를 통한 충전 방식으로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만충에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배터리의 경우 부족할 때는 빨간 색이었다가 칸이 차면서 파란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드는 중 / 강 / 빠른 점멸 / 느린 점멸 4가지가 있습니다.
High(강)로 3시간, Flashing(점멸)으로 8.5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기능적으로는 이래 저래 알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리자인 KTV PRO 좀 넓게 은은하게 비춰준다는 느낌이면
그것보다는 좀 더 집중적으로 강조되는 형태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상급 모델에 비해서는 약한 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위의 제품들 크기를 비교해 보면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어차피 다 LED 전구를 사용하고 들어가는 충전지는 용량대로 가는 것이라서
비슷한 크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가격 차이는 역시 밝기와 편의성, 모드에 따라서 나게 됩니다.





가장 밝은 모드에서의 밝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리자인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좀 더 집중적이면서 일정 구역 또렷하게 비춰지고
Dosun SF300은 힘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약간 더 넓은 범위로 퍼져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멀리 보는 쪽에서는 마이크로 드라이브의 힘이 더 좋긴 합니다.





150루멘의 두 제품을 한 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품 모양대로 특성이 느껴지는데 라이노즈 LF150의 경우
길을 집중적으로 밝히기에 적합한 제품이고
아올아이 하이럭스 30은 빛이 집중적으로 닿는 곳까지 퍼지면서 비추는 느낌입니다.
제품 특성의 차이가 잘 느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앞쪽을 비춰주기 적당한 제품인 KTV PRO
그것보다는 조금 더 집중성이 있는 MOON Mask
하지만 두 제품 다 메인으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조명이 잘 된
도심 혹은 자전거 도로를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길을 환하게 밝히기 보다는 경계 중점의 안전등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비교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정면에서 달려올 때에 비교해 드린 모델들은 이 정도로 보이게 되실 겁니다.
눈 부신 건 비슷하겠지만 루멘 값 차이가 대략 반영이 되겠습니다.
어찌 되었건 중요한 점은 야간 라이딩을 즐기실 때는
내 안전을 위해서도, 앞에 가는 혹은 뒤따라 오는 혹은 앞에서 오는
다른 분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라이트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위가 조금씩 물러나면 야간에도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이 더 늘어날 텐데
건강을 위해서건 재미를 위해서건 본인에게 잘 맞는 안전등 잘 구비하셔서
늘 즐겁게 라이딩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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