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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품] 겨우내 체인과 구동계가 녹슬게 둘 것인가? : 아이스툴즈 체인커터기 (61A3)

리뷰 속으로 ∞/자전거 용품

by 뷰스팟 2014. 11. 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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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가 자전거 주행 중에 체인이 끊어져서 크게 다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막 타는 자전거라고 체인 녹이 크랭크와 스프라켓을

시뻘겋게 되도록 타다가 사고를 당할 뻔한 것인데

사실 체인은 자전거 부품 중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부품입니다.

에누리 체험단으로 사용하게 되었던 아이스툴즈 체인커터기 (61A3) 로

한 30대 정도는 체인을 새걸로 교체해준 듯 합니다.





체인을 어느 선에서 교체해줘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만약 체인을 갈고서 겨울을 보낼 것인가와

냅뒀다가 봄철에 다시 많이 타기 전에 갈 것인가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면

지금 당장 교체하기를 권장해드리는 이유는 바로

겨울 동안 체인의 녹이 구동계 전체를 녹으로 갈아먹을 위험 때문입니다.

체인은 이런 체인 커터기 하나만 있으면 정말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61A3 체인 커터기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밀어서 빼기도 하고 넣기도 하는 정말 심플한 구조





기구나 공구와 담 쌓고 사는 200% 문과 출신이라도

체인을 위에 넣고 돌려서 밀어서 빼겠구나 하고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구조입니다.

자전거 수리점에서 체인 교체를 보신 적이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큰 공구가 아니어도 체인은 쉽게 교체가 가능한 것입니다.





자전거를 점검해서 타기 시작하면 체인 교체와 튜브 교체에 돈을 들였던 과거가 가장 후회됩니다.

요새는 바퀴 분리도 쉽게 되기 때문에 튜브 교체가 매우 쉬운 일이고

체인의 경우는 샵에서 공임도 비싸게 후려치는 곳들도 많은데

사실 직접 해보면 정말 별거 없습니다.

새 체인의 경우는 체인 링크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서 이런 커터기 활용이 필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자전거에 체인이 걸려 있다 치고 보시는 것처럼 레일에 잘 맞춰서 올려두면 준비 끝

잘 빠질 수 있도록 구멍의 위치가 정확하게 세팅합니다.





구멍 위치를 맞추어 슬슬 돌려주기만 하면 링크 부분의 핀이 밀려서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핀을 끝까지 제거해 버리면 녹이 잔뜩 슨 여러분의 체인은 손쉽게 분리가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여러분이 버릴 체인은 핀을 100% 밀어내어서 완전 분리하면 됩니다.

하지만 체인 링크가 있는 새 체인이라면 상관 없지만

체인 링크가 없는 체인으로 교체를 하고자 한다면 새로 장착할 체인의 핀을 저렇게 완전 분리하면 안 됩니다.





테스트라서 위의 체인을 체인 링크가 없는 새 체인이라 치고서

보시는 것처럼 90% 정도만 밀어내어 체인 핀이 체인에 걸쳐 있는 정도까지만 밀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체인 링크가 없는 체인으로 교체를 하게 된다면

저렇게 살짝 걸처져 있는 상태를 남기고 분리한 다음

체인을 자전거에 걸어주고 반대로 밀어넣어 주면 교체가 완료됩니다.





겨울철에는 길도 미끄럽기 때문에 미리미리 안전에 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슨 체인 체인 커터기로 손쉽게 새 체인으로 교체하시기도 하고

기왕 체인까지 걷어낸 김에 스프라켓도 분리하셔서 깨끗하게 정비한 다음

마치 새 자전거처럼 광나게 만들어 안전 라이딩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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