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식성이 다양한 경우
메뉴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면 뷔페가 좋습니다.
고기도 있고 채소도 있고 다양한 식성을 한방에 해결해주기에 좋지요.
간만에 만나서 식사를 하게 된 후배네 식구들
이들에게 딱 좋은 마루샤브 오산동탄점
오산이나 동탄은 역으로 보면 병점이나 서동탄, 세마역에 걸쳐
넓게 상권이 분포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를 몰고 찾아가면 찾기 쉬운 마루샤브 오산동탄점
역에서 보면 세마역이 가까운 그런 위치
저녁 식사 시간이라 넓은 주차장이 적당히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일간 가게보다 넓은 주차장이 회식 손님들에게 딱 좋습니다.
경기 오산시 큰말길 7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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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
| 031 - 378 - 3728
| 11:15 ~ 31 30
(평일 휴식 15:00~17:30) |
고기를 좋아하는 부자와 채소를 좋아하는 엄마
이런 조합에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는 아주 적절한 선택이 됩니다.
뷔페가 보통 그렇긴 하지만
마루샤브 오산동탄점의 경우 가족이 많이 찾는 곳이라
조명도 환하고 인테리어도 밝은 느낌입니다.
세상이 암울해도 식사는 밝게 하는 게 좋겠지요.
좌석도 4인 기준으로 많이 세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새는 3~4인 가정이 많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가도 3~4인이 많이 가기 때문에
이런 세팅이 식당, 특히 이런 형태의 뷔페에 많은 듯합니다.
물론 식구가 많거나 회사 회식에 좋은 단체석도 있습니다.
12인이 넘는 단체는 나눠서 앉게 되겠습니다.
좌석 구분이 인원수에 맞게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안내받아 식사를 하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가족끼리 식사하는 즐거움을
잊고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외로움이 문뜩 느껴지게 됩니다.
마루샤브 오산동탄점의 샐러드바는
그냥 샐러드바가 아닌 잘 차려진 그런 샐러드바입니다.
샤브샤브보다 샐러드바가 메인인 손님도 많겠습니다.
배달시켜서도 먹고 찾아가서도 먹으면서도
뷔페에 가서도 열심히 먹게 되는 치킨
치킨이나 튀김류의 인기가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정말 높습니다.
후배가 농담조로 애가 아직 초밥의 참맛을 몰라서 다행(?)이라던 말
초밥이 어른 메뉴이긴 하지만
일찍 각성한 아이들도 김밥보다 초밥을 찾곤 합니다.
어른 입맛이라 튀김보다는 덜 빠르게 사라지는가 싶었지만
사실은 인기가 많아서 빠르게 채워지고 있었던 것
튀김 옆으로 후식 메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뭔가 튀김을 가지러 온 아이들을 현혹해서 집어가게 만드려는 듯
샐러드바라서 샐러드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소한 종류에서부터 매콤한, 달콤한, 담백한 샐러드까지
샐러드바에는 샐러드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소스 중심의 샐러드도 잘 되어 있지만
채소 중심인 삼채샐러드라든지 연두부 샐러드와 같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샐러드 종류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반찬과 요리의 경계를 이리저리 넘나드는 한식 코너
예전에 김치전은 요리인가 반찬인가를 놓고
친구들과 토론을 벌인 적이 있는데
크게 나오면 요리, 잘라서 나오면 반찬이라는
단순한 결론을 내린 기억이 문득 났습니다.
막걸리 생각나게 만든느 두부김치와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묵 무침에 New가 붙은 것으로 보아
계절 따라 시즌 따라 메뉴가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밥도 그냥 김밥도 있고 충무 김밥도 있고 롤도 있고
초밥과 더불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밥도 뻔하지만 아이들 사랑은 여전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스페셜이라고 하면 이런 동파육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간이 세질 않으면서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하고 뚜껑을 열게 되면
귀여운 모습에 하나 정도는 꼭 집어들게 되는 찐빵이며 감자떡
아이가 잘 먹었으면 좋겠다 하는 가정에서는
이런 샐러드바가 잘 되어 있는 식당에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찌 되었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잘 먹게 되니까요.
탄산음료와 쥬스 그리고 커피
아이들 데리고 가는 곳에서는 음료가 많이 신경쓰입니다.
마시멜로 하나씩 들고서 초코렛 분수에 빠져버린 녀석들
먹기보다는 초콜렛이 묻혀지는 재미에 더 빠진 듯
샤브샤브나 월남쌈을 즐기기 위해선 미리 채소 세팅이 필요합니다.
고기를 뺀 나머지 재료는 모두 샐러드바에서 가져가면 됩니다.
샤브샤브에 넣기도 하지만 재료 종류에 따라서는
샤브샤브 육수로 칼국수를 만들어 먹거나
조합에 따라서는 해물 떡볶이나 부대찌개화도 가능하겠다 싶습니다.
제일 먼저 육수가 세팅이 됩니다.
육수 역시 직접 리필해서 드실 수가 있어 무한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루샤브의 경우 고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고기보다는 역시 샐러드바에 집중 또는 활용을 해서
고기의 빈 자리를 다양하게 채울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어찌 보면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보다는
채소와 다른 뷔페 메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넣어도 좋고
끓기 전에 넣으면 채소육수가 되는 것이라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샤브샤브는 평소 부족한 비타민 섭취에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버섯에서부터 다양한 채소를 평소에
이만큼 잘 챙겨먹는 가정은 드물다고 봅니다.
그렇게 채소와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꺼내어 드시면 됩니다.
고기는 너무 바짝 익으면 맛이 없어지니
온수 마찰이 끝나 색이 변한 정도에 드시면 딱~!
다른 고기와는 좀 다르게 샤브샤브의 고기는
더 빨리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맛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얇은 것이 결정타겠지요.
고기를 먹으면서 다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밖에서는 요리가 되는 가장들의 의무
후배는 일단은 육수가 잘 우러났으니 면을 투하하자 합니다.
사리는 라면사리부터 어묵, 당면, 만두 등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샤브샤브 육수가 변신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기호에 따라 매운 양념이나 김치를 넣으면
그냥 곧바로 찌개로 변신하게 됩니다.
칼국수로 먹어도 좋고 찌개로 먹어도 좋고
졸여서 밥을 볶아서 볶음밥으로 먹어도 좋고
다양하게 내키는 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봅니다.
고기로 배를 채울 생각이면 고깃집을 가는 게 맞을테고
마루샤브 오산동탄점은 다른 고기로 배를 채우면 되겠습니다.
초밥에서부터 치킨, 육회까지 고기는 충분합니다.
가족 외식을 하러 나가는 경우는
맛이 있는 걸 먹기 위해서나 포식을 하려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오산이나 동탄에 살면서 두 가지 욕구를 다 충족시킬 수 있는 곳
마루샤브가 그런 곳이라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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