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등포맛집] 생생정보통 양갈비로 더 화제가 되었던 양꼬치 명가 :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6. 11. 24. 08:16

본문


당신은 양갈비를 즐겨 먹는가?

아니면 양꼬치를 함께 찾아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는가?

향 때문에 혹은 맛을 잘 몰라서 못 먹는다면

호우 양꼬치가 훌륭한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 저기 양꼬치나 양갈비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호우양꼬치

그 본점이 영등포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든 본점은 가보는 것이 그 음식에 대해 알게 되면

재미있는 일이 되곤 합니다.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으로 향하는 영등포 번화가 방향





미리 밖으로 나와 인파를 뚫고 가는 재미도 있겠지만

영등포로터리지하센터 출구 방향에서 보면 1번이 바로 옆입니다.

날 추워지니 최대한 지하에서 많이 이동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렇게 1번 출구를 나서면 바로 아자몰이 있고

그 바로 뒤로 돌아가면 호우 양꼬치 본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게 어디냐 싶으신 분들은 지도 보시고 찾아가시길.







호우양꼬치는 예전에 일산 사는 친구 집 옆에 있어서
방문을 해서 양꼬치 맛에 빠져들게 되면서
친구들과도 자주 가고 양꼬치 입문을 원하는 이들도 데리고 가면서
양에 빠져들게 만든 브랜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7-25








스스로의 힘으로

070-7747-9488

15:00 ~ 03:00





아니 이런 대기실 공간이 있으면 여기도 잘 꾸며서
영업하는 곳으로 만들면 얼마나 좋은가~!
라고 생각하게 만들게 손님들이 많고
대기실에서 순서대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




고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이 기다림을 못 이기고
중간에 가버려서 생각보다 빨리 차지할 수 있었던 자리 하나
본점이라 어찌 되었건 손님들이 많습니다.
유명세도 있지만 생생정보통 나왔던 식당은 늘 붐비는 듯




메뉴는 저렇습니다.
"이야~ 이런 것도 저런 것도 있네. 맛이 어떨까?"
"양갈비하고 양꼬치 주세요."
아직도 항상 이런 식인 양꼬치 촌놈들인 후배와 나




땅콩이 나와서 행복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숯이 반갑습니다.
물론 다른 반찬들이 서운해할 수도 있겠지만
땅콩을 이길 수 있다면 승부를 내라.




칭따오든 고기든 나오기 전까지
타오르는 숯불을 바라보며 인생무상을 느끼게 됩니다.
넌 지금이 전성기로구나 숯불이여.




숯불의 전성기를 칭따오 맥주로 축하를 해줍니다.
그런데 칭따오 전용잔 예쁘게 생겼던데
언제까지 이런 밋밋한 카스잔으로 먹게 만들 것인가?!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 정도라면 칭따오 전용잔이 있으면 행복할 텐데 말입니다.
분발하라 사장님!




칭따오 전용잔의 확산을 기원하는 의미로 양갈비가 먼저 세팅됩니다.
양갈비 처음 보는 친구들은 보통
만화 고기가 나왔다고 즐거워 하곤 했더랬지요.




함께 나왔지만 양갈비가 먼저 따뜻한 곳에 자리잡는 걸 보면
양꼬치가 한 수 아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인자를 슬퍼하지 말라 너희들도 충분히 훌륭하다.




상석에 자리한 양갈비가 먼저 훈기를 뿜어냅니다.
그래! 바로 그거야. 좋은 현상이다~!
어서 빨리 맛있어져라.




한 번 뒤집었을 뿐인데 맛있음을 뿜어내는 훈갈비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어린 시절 접했던 만화 갈비의 정석
미래소년 코난과 포비는 바로 양갈비를 즐겼던 것입니다.
코난이 78년도에 방송되었는데 당시 코난이 12살.
어우~! 69년생 형이네요. 윤종신, 김승우, 잭 블랙, 매튜 맥커너히 동갑이네.




관운장은 술이 채 식기도 전에 화웅에게 헤드샷을 날렸는데
양갈비가 채 익기도 전에 우리는 칭따오를 한 병 날렸습니다.
고기 굽는 냄새가 맛있어서 그럽니다.




담당자님은 양갈비를 처리하기 전에 물어보십니다.
잡고 먹을테냐 그냥 타다다닥! 해주랴?
갈비는 역시 잡고 뜯는 맛을 즐겨야 하는 법




노릇하게 맛있는 음식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고기는 다 맛있다는 것이 진리겠으나
한 80~90% 익었을 때의 상태가 군침 자극은 제일인 듯싶습니다.




가위로 하니 칼집이 아닌 가위집이 되려나?
살코기와 뼈고기로 분리가 되어지면서 먹기 딱 좋은 상태가 된 양갈비




담당님께서 고기 위에 고추와 양파를 올리는 것을 보고서
아니! 이런 게 있었다니~!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고기를 찍어 먹을 쯔란과...다른 저것
이 향신료의 맛을 제대로 알게 되면 양꼬치 먹는 맛이 배가 됩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면 양갈비 한 점씩 집어 들고 있는 우리
가장 처음에 주시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그게 가장 입맛 시동 걸기에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선 당연히 알루미늄 포일로 감싼 갈비를 들게 됩니다.
진정한 시작은 지금부터~!




"칭따오는 양갈비하고 먹을 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서 왼손으로는 양꼬치를 불 위에 올리는 신공을 발휘하는 후배
훌륭한 자세다.




양갈비를 다 먹기 전에 양꼬치는 익어야 합니다.
그래야 칭따오를 호흡 끊기지 않고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은 수동이라 신경을 써야 합니다.




관심을 기울여줘야 골고루 잘 익게 됩니다.
어느 고기든 관심만큼 맛있기 마련
자동식이 편하긴 하지만...편하긴 합니다.




그렇게 잘 굴리면 양꼬치는 이내 맛있는 안주가 됩니다.
가끔 드는 생각은 저 사이에 은행을 끼워 넣으면 맛이 어떨까?
언제 양고기 사다가 만들어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맛을 알면 가끔씩 생각나는 메뉴가 되는 양꼬치
양꼬치엔 칭따오, 칭따오에는 양꼬치
맥주와의 조합이 정말 좋은 양꼬치




어디든 호우양꼬치는 다 맛있었지만
영등포 본점의 북적거림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즐기시는 분들도 즐겨보고픈 분들도
양꼬치와 양갈비의 맛을 제대로 맛있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