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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정통 직수입 비엔나 소시지를 맛 볼 수 있는 이태원 펍: 프로이트.I.T.W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7. 1.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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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는 가보지 않았지만 비엔나 소시지는 좋아합니다."

라는 후배를 데리고 정통 비엔나 소시지를 맛보러 이태원에 갑니다.

마트에서 파는 줄줄이가 아닌 진짜 소시지





이태원에서는 어느 출구로 나가나 다양한 국적의 맛집이 있습니다.

구역별로 살짝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프로이트 I.T.W로 가기 위해 4번 출구로 나와 꺾습니다.





예전에 주 거래처 방문 때문에 이태원의 많은 맛집을 다녔었는데

4번 출구 나와서 코어 마트 있는 골목으로 꺾으면

케밥집이나 만두 요리 등 괜찮은 맛집이 꽤 많은 지역입니다.





그렇게 골목 따라 직진을 계속하다 갈림길에서 왼쪽 직진

이 지역도 큰 길에서 보자면 독특한 옷 가게가 몰린

그 지역의 뒤편으로 다양한 맛집이 있는 곳입니다.





많이 걷는가 싶지만 200m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안경점 있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서 프로이트가 있습니다.





골목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나오는 프로이트 I.T.W

이태원의 맛집을 다니면 골목골목 숨은 집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4-13






맥주에 소시지 안주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지도는 독일 소시지가 비교적 높은 편인데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나 이웃이라 비슷하게 맛이 좋기는 할 것이고

비엔나 소시지가 원래 유명하니 본토 맛을 볼 수 있어서

프로이트 I.T.W는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생각합니다.





펍 특징이라면 간단하게 맥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주차는 어렵고 영업시간이나 쉬는 날 확인해서 가야 한다는 점

그리고 자리가 많지 않아 전화해보시고 가야 좋습니다.






없음

02 - 749 - 0771

11:00 ~ 23:00 (월요일 휴무)





대로 기준에서 보자면 이 간판이 있는 골목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횡단보도에 바로 붙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태원 지역 전체적으로 경리단길이 뜨면서
더 규모가 커져서 어느 곳에 가도 즐길 곳이 많아졌지만
역시 옛날부터 옷 사러 다닌 입장에서 보면 이 지역이 친근하긴 합니다.




야간에는 대로에서 골목 따라가는 길 운치도 있고 하니
이 길 따라서 가보시는 것도 느낌이 좋겠다 생각됩니다.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아서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주문을 위해 기다리고 있어보니 포장 손님도 제법 여러분 계셨습니다.
포장이라 함은 맛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생맥주의 경우는 오스트리아 맥주인 에델바이스가 있고
병맥주는 다양한 수입맥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델바이스의 경우 특유의 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 드셔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계속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스트리아 맥주에 비엔나 소시지 조합
흔히 맛볼 수 있는 조합은 아니기 때문에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잘 익어가는 소시지를 보면서
그 정통의 향을 느끼면서 드는 생각은
세상 어느 맥주를 가져다 마셔도 다 맛있겠다 싶어집니다.




안주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사장님은 에고 플레이트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프로이트 I.T.W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으니
처음 가시는 경우 맛본 사람 입장에서도 추천드리겠습니다.




포장 손님도 많고 기다리는 시간도 은근히 길어서
프로이트는 빨리 가야 좋은 곳이구나 생각을 하는 가운데
안주가 등장을 했는데 메뉴판 그대로의 비주얼




에델바이스 생맥주와의 조화는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하지만 맛을 보면서 흑맥주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싶어집니다.




사이드의 이 감자튀김은 일반적인 감자튀김이 아니라
제가 즐겨 먹는 형태의 아주 맛있는 감자튀김이라 더 좋습니다.
항상 이 감자튀김을 접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제품 생산하는 브랜드와 공장을 직접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소시지의 맛을 제대로 아는 입장에서
프로이트의 소시지는 제대로 유럽 정통 소시지입니다.
먼 옛날부터 고기를 먹어와서 발전한 그 소시지의 맛 그대로




드셔 보시면 맥주 도둑이 따로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퇴근 후에 달려온 후배는 거침없이 100점을 줍니다.




바이젠이나 에일 맥주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싶습니다.
잊고 있었던 유럽 정통 소시지 맛을 오래간만에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소시지와 다른 사이드 메뉴의 조합이 정말 훌륭합니다.




같이 나오는 빵 위에 소시지와 이것저것 올려서 드시면
그 맛에 감탄을 하시게 되고 핫도그도 맛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정말 비엔나 대로변 펍에 가면 저렇게 만들어서
시원한 생맥주를 벌컥벌컥 마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늦은 밤 포장 손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맛
이 겨울에도 시원한 맥주가 맛있어지게 만드는 그런 맛
이태원에서 약속 잡을 때 골라서 가도 좋은 그런 맛




유럽의 유명한 호프집에서 소시지에 맥주를 먹어 본 경험이 있어
맛있는 조합에 대한 기준이 있는 저나 후배나
프로이트 I.T.W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소시지가 색다른 맥주 안주는 아니지만
깊은 수준의 맛을 느끼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면 강추입니다.
기다림과 포장의 이유를 제대로 아시게 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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