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나 칵테일 한 잔 시켜 놓고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재즈바의 즐거움
그 즐거움을 아는 분에게는 그 자체로도 술안주가 되고
모르는 분은 손을 끌고 데려가고픈 매력적인 것입니다.
홍대나 이태원에는 많지만 강남권에는 어디?
찾아봐야 하는 재즈바가 있는 삼성동
선릉역 8번 출구에서 가까운 클럽 K 서울로 향하는 길
8번 출구에서 조금 직진을 하면
선정릉 바로 직전에 클럽 K 입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출구 나와서 직진만 하면 되는 길
예전에 재즈바를 즐기는 동네 형 따라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도 그 좋은 음악을 그렇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그 즐거움 때문에 재즈바를 즐겨 다녔던 시절이 있는데
퇴근길 낭만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재즈바는 연인이나 잘 보이고픈 썸원엘스
아니면 술 한 잔 사야 되는데 좋은 데 데려가고픈 고마운 이
낭만 없이 영혼을 잃어가며 일하는 친구
이런 사람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입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0-3 B1
건물 주차장 주차 | 02 - 563 - 3779 | 20 : 30 ~ 01 : 00 (~ 03 : 00 금) |
환승역인 선릉역 그리고 수많은 회사들이 있는 테헤란로
일하는 곳이 근처라면 아마도 클럽 K를 자주 찾았을 듯합니다.
맥주 한 병만 있어도 공연을 볼 수 있는 재즈바
그 매력은 정말 알려주고 싶은 온전한 즐거움
클럽 K로 내려가는 통로도 범상치 않습니다.
이 뷰에는 잘 담기지 않았지만
벽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미인들이 많습니다.
그림 참 잘 그렸다 싶습니다.
여기는 낮과 공연이 있기 전에는 어떻게 돌아갈까?
궁금증을 전해주는 지하 1층 공간
메뉴는 입구에서 확인하시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메뉴를 보시면 런치와 디너 메뉴가 있어 공연과 상관 없음도 알 수 있습니다.
음악과 술이 흐르겠구나 딱 느껴지는 입구의 분위기
생각을 해 보니 그 느낌을 잃고 놓치고 산 세월이
정말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생각보다 넓은 실내
이 공간이 음악으로 다 채워진다고 생각하니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가면 많은 분들이 즐기게 되실 듯
클럽 K 서울에서는 맥주는 물론
보드카, 데킬라, 위스키, 하우스 와인, 칵테일 등
다 있기에 취향껏 선택을 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럽 K에만 있는 칵테일 추천받아 드셔보시라 추천드리겠습니다.
공간이 화면을 통해서 이미 사운드가 가득 채워지고 있는데
시설이 매우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최정상급 음향기기를 내세우는 이유가
귀로 확인이 되는 공간
음악을 듣기 좋은 세팅이란 무엇일까?
엔지니어가 아닌 이상 그런 것에 대해 따로 생각할 일은 없겠지만
잠시만 앉아서 재생되는 음질만 들어봐도
제대로 배치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악은 원래 듣는 것이 주로 즐기는 방법인데
이런 제대로 사운드가 전해지는 공간
가끔씩 찾아 생생하게 즐기시면 정말 정서에 좋습니다.
공연도 재즈, 락, 가요,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어 좋은 클럽 K
좋은 시설과 장비에서 좋은 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
느낌 팍팍 사는 무대에서 다양한 뮤지션들이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멋진 공간
사실 장비에 대해 손님들이 알 수 있는 내용은
직업적인 접점이 없는 이상은 알 수가 없습니다.
적당히 술에 취하면 웬만하면 다 좋게 들리겠지만
기본적으로 훌륭한 뮤지션들의 공연이라 믿고 즐기게 되는 것
장비는 거들 뿐
동료가 뭘 시킬지 몰라서 가장 색감 화려한 것으로 시킨 칵테일
강렬한 빨간색이 식용인지 관상용인지 헛갈리게 만듭니다.
클럽 K의 시그니처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이 칵테일의 이름은 과연 무엇인가?
힌트를 드려 보자면
1. 케빈 스페이시
2. 미나 수바리
3. 흩날리는 빨간 장비
4.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 첫날이다.
그렇습니다. 이 아름답고 매혹적인 칵테일의 이름은
'아메리칸 뷰티'
남은 인생의 첫날을 잘 보냈음을 축하라도 해주는 듯한
강렬한 빨간색이 인상적인 칵테일
비주얼만큼 맛있습니다.
시그니처 칵테일이 되었건 평소 즐겨 마시는 맥주가 되었건
음악이 안주가 될 수 있는 공간
그냥 그대로도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
병 그대로 마실까 잠시 생각을 했는데
지나치게 친절한 동료 자식이 맥주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병으로 마시는 게 더 좋은데...
게다가 전용잔도 아니고 말인데 그러네요.
물론 맥주는 병으로 마셔도 잔에 따라 마셔도 맛있기는 마찬가지
예전에 재즈바 찾게 되면 병맥주 그대로 즐겨 마셨던 추억
그 추억은 다음 병에서 느끼면 되겠습니다.
안주를 무엇으로 할까 했는데 술도 추천받았으니
안주도 추천을 받아보자 했는데 클럽 K 스페셜이 있습니다.
간만의 스페셜한 모임이니 스페셜로 주문을 해 보니
보기에도 화려한 진정한 스페셜 안주 등장
치킨과 살라미, 치즈 등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기는 모든 안주의 기본이 되겠지요.
역시 음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안주가 책임집니다.
저녁을 먹지 않은 자도 평소 비타민이 부족했던 자도
이 스페셜 안주 앞에서 다들 행복해집니다.
종류가 많아서 다양한 술에 잘 어울리는 안주 구성
살라미부터 치즈까지 와인 안 즐기는데
레드 와인 진하게 마시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이 클럽 K 찾으시면 평소 안 마시던 술도 드시고
어떤 안주가 잘 어울리는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치즈는 맥주에도 맛있게 잘 어울립니다.
사실 안주 가격이면 저기 있는 과일 다 사 먹을 수...
있을까 없을까 헛갈리긴 하지만
아무튼 평소 과일 챙겨 드시지 않으셨다면
이런 안주를 더 열심히 드시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역시 안주는 정성입니다.
저렇게 영양소 골고루 신경 써서 보기 좋게 담아 주시니
어찌 술자리가 맛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술과 안주가 드디어 라이브 연주 위에 얹힙니다.
그냥도 맛이 있었는데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술은 더 깊어지고
안주는 그냥 더 맛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친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지 않으신가요?
역시 재즈바는 낭만의 의미를 깨우치기 좋은 곳입니다.
함께 즐기는 인원이 많아지면 술도 안주도 더 시키게 되는 법
메뉴판을 볼까 했는데 불고기 플람베를 이미 주문했다는 동료
그게 뭔데?
페스츄리 도우에 모짜렐라 치즈와 숙성시킨 불고기,
신선한 야채들을 올려 맛과 식감의 조화로움을
끌어올린 플람베 요리라 보고 읽습니다.
즉, 고기가 써 있길래 주문했다는 의미
술자리 분위기가 좋아 무엇을 시키든 상관 없었겠지만
이미 시선 강탈에 당연히 맛이 있어야 하는 비주얼
다양한 재료가 정말 맛있게 보이게 조화를 이룹니다.
각도상 아래가 안 보여서 그런데
치즈가 쭈~욱 늘어지게 풍부하게 올려져 있는 상태
만약 저녁을 안 먹고서 클럽 K 서울을 찾아가
불고기 플람베를 안주로 주문하게 되면
사라지는데 10분도 안 걸리지 않을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일행 모두 스페셜 안주가 적지 않음과
맥주나 칵테일을 마셔 배가 어느 정도 찼음에도
마치 저녁에 처음 음식을 본 사람들처럼 불고기 플람베를 먹습니다.
살면서 정말 많은 술자리를 가지시게 되겠지만
잊고 있다가 오래간만에 그 낭만을 느껴 보니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재즈바를 찾아 라이브 음악 들으면서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즐겨보면 좋겠다 클럽 K 서울에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는 것이 삶인데
죽기 전에 그런 재미 놓치면 아쉬운 것도 모르고 가는 것일 테니까요.
그러고 보면 삶 속에는 모르는 재미의 종류가 정말 많은 듯합니다.
모르는 것을 줄여나가는 재미가 삶의 재미 자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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