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충무로회식장소로 좋은 생고기가 맛있는 충무로고기집 : 보리네 생 고깃간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7. 5. 24. 06:34

본문



집 이사에 사무실 이사까지
5월에 중노동에 시달려 고기를 좀 먹어야겠다며
일 도와준 것 대신에 고기를 대령하라는 친구




인쇄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고기를 자주(?) 먹는 친구
주로 먹는 곳으로 가자 하니 충무로역 8번 출구로 나오라 합니다.
그러고 보면 충무로 주변에는 맛집이 참 많습니다.




충무로역 8번 출구를 나가 조금 직진하면
기업은행이 있는 퇴계로 4가 교차로 바로 옆 건물




그 2층에 위치한 곳이 오늘의 목적지 보리네 생고깃간
고기는 생고기, 생고기는 맛있어야 먹는 친구의 단골







그러고 보면 고기 종류는 다 좋아하지만
생고기를 중심으로 좋아하는 이 친구를 따라간 고깃집은
다 성공을 거뒀기에 당연히 맛있겠지 하고 따라가게 됩니다.
인쇄 관련 일이 힘을 좀 쓰는 까닭에
더 맛있는 고기를 찾겠지 하는 비과학적 이유까지 더해집니다.




2층인데 즐겨 찾는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은행 일 보고서 식사를 했었는데 맛있어서
은행 가야 하는 날은 여기서 고기를 먹는다.




한 달에 기업은행 가는 날이 정해져 있으니
한 달에 한 번은 보리네 생 고깃간에서 식사를 한다는 친구
단순한 배경이지만 맛이 없으면 반복 방문을 안 하겠죠.




서울 중구 충무로 4가 306 2F





건물 주차장 이용

02 - 2285 - 6992

11 : 00 ~ 22 : 00





사거리를 끼고 있고 창이 확 트여 있어서
조명이 없어도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실내
고기 먹으면서 비타민 D도 충전되는 구조




생 고깃간이라 안에서 고기 손질과 숙성이 진행됩니다.
마음에 드는 부위를 바로 구입해서 드실 수 있는 구조
고기 상태 보고 살 수도 있어서 이런 곳이 좋습니다.




3~4인이 드시기 좋은 형태지만
단체 손님이 와도 자리 붙여서 드시기 좋은 구조




고기는 이렇게 다 있습니다.
없는 고기 찾기가 더 어렵게 다 갖춰져 있으니
고기 좋아하는 분들이 즐겨 찾을만하겠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찌개가 장착되는 불판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상차림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 먹을 때 냉국이 나오는 경우 참 좋은데
새콤하니 미역냉국이 식사 부스터 역할을 해줍니다.
금방 비우고 다시 채우게 되는 메뉴




가끔 이런 형태의 불판을 볼 때면
고기를 자주 먹는 가정에서 유용하겠다 생각이 듭니다.
계란찜 넣으면 계란찜, 김치하고 고기 넣으면 김치찌개




콩나물 부추 무침이 고기 맛을 제대로 살려줄 부메뉴
맛이 좋기 때문에 고기 다음으로 많이 먹게 됩니다.




푸짐한 명품돼지한마리입니다.
다양한 부위가 큼직하고 두툼하게 썰어져 담겨 있습니다.
고기는 일단 크고 많고 볼 일입니다.




양이 고기 잘 먹는 2명에게 딱 적당한 양입니다.
불판에 전부 다 올라가지는 않는 양이라
1차와 2차에 나눠서 올리면 되는 정도입니다.




역시 철판 위에서 돼지 고기는 제일 잘 익는 듯합니다.
딱 적당히 보기 좋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고기가 익기 전에 많은 것을 커버해 주는 계란찜
보기에도 좋은 계란찜은 맛도 좋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




계란찜으로 허기를 달래주는 사이
삼겹살의 기름 지휘 하에 고기는 물론 김치, 부추도 익어갑니다.
철판은 탈 염려가 적어서 좋습니다.




이 불판은 과학이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듯
고기가 익어가는 속도에 맞춰 된장찌개도 끓기 시작합니다.




잘 익은 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법
육질을 제대로 느끼는 건 간단한 소금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고깃간답게 고기 품질 아주 좋습니다.




잘 익은 고기와 마늘, 콩나물
기호에 따라 잘 익은 김치까지 올려 쌈을 싸면
쌈을 싸는 이유를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




잘 먹는 어른들을 위한 구이 모듬입니다.
고기가 남아있어도 이런 구성을 알게 된다면
고민 없이 추가로 주문하게 되는 메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좋은 상태의 철판 위에서
모든 재료가 가장 맛있게 익어가게 됩니다.




먹어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것은 가끔 사실이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재료 일일이 다 올려야지 익기까지 기다려야 하고
익으면서 기름 튀고, 위치 바꾸고, 기름기도 제거해야 하고
다 먹고 나서는 냄새도 배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해도 거짓말이 아닐 텐데
"아~ 잘 먹었다."
이 대사 하나면 그런 불편함 모두가 사라지는 것이 고기 매직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