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에서 속초오골계로 보양까지 되는 속초맛집 추천하게 되는 : 속초 오골계 숯불구이

출장길 업무가 끝나면 곳 여행이자 맛집 탐방의 시간이 됩니다.

특히 토속 음식의 경우 그 동네 식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다른 메뉴와 달리 진정한 맛집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골계! 강원도의 에너지를 가득 품은 오골계

속초 하면 대표 메뉴인 닭강정

하지만 오골계로는 닭강정을 만들 수가 없는 노릇

백숙이나 숯불구이가 오골계를 제대로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겠습니다.

속초를 대표하는 보양식 중 하나인 속초 오골계 숯불 구이

역시 공기 좋은 곳에 넓은 주차장

여행객들에게는 메뉴도 메뉴고 환경이 찾아가기 좋습니다.

바로 앞이 청초천이라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그러고 보면 닭강정도 그렇고 오골계 숯불구이도 그렇고

속초는 닭 메뉴가 발달해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공기 좋고 물 좋고 해서 건강들이 좋은 듯

속초 오골계 숯불구이도 농장 직영

강원 속초시 노학동 372-1

넓은 전용 주차장 이용	033 - 635 - 4680	10 : 00 ~ 20 : 00

대표 메뉴를 빼고서라도

토종닭이나 능이백숙, 옻닭, 오골계 육개장, 고기국수 등

이런 구성이면 여행 가서 일행이 누구라도

좋아하는 메뉴 선택에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손님들 표정을 살피는 백구에서부터

지금은 무엇을 심고 계실까 궁금하게 만드는 텃밭까지

이런 것들이 더욱 시골 식당임을 느끼게 합니다.

내부는 편히 바깥 보면서 식사하실 수 있는 테이블

그리고 단체 손님을 위한 별실까지

백숙 특히 오골계와 토종닭이 주재료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제시간에 드실 수 있기 때문에

1시간은 여유를 두고 가셔야 합니다.

다른 일행 식사하는데 1시간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요.

당귀, 엄나무, 감초 등 약재로 푹~ 끓여낸다는 약초백숙

생각만 해도 국물이 속을 보해줄 듯한데

아무래도 상호가 숯불구이~!

예약도 안 해서 백숙은 다음을 기하고 숯불구이 선택

원산지를 보다 보니 능이 버섯 북한산

토종닭 능이백숙은 남북 합작 메뉴란 것인가~!

아무튼 다 국내산이라 역시 속초의 에너지가 한가득

오골계야 뼈까지 검은 이유만큼 건강에 좋겠습니다.

반찬을 먼저 내오실 준비를 하시는데

뭔가를 쟁반에 많이 담고 계십니다.

상 가득 채워지는 밑반찬

오골계도 오골계지만 백반집 수준의 반찬

반찬만 있어도 식사가 가능한 수준이 되겠습니다.

반찬을 보면 그 식당의 기본을 알게 되는데

구성과 맛 모두 자연 에너지 한가득

밥 나오기 전까지 계속 반찬 먹게 만드는 속초 오골계 숯불구이

반찬 구성이 마치 백반집처럼 되어 있어서

속초의 좋은 반찬 인심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화력 좋은 숯불이 세팅됩니다.

숯불에서 이미 구이의 맛있고 없고가 판가름 나기도 하는데

딱 보기에도 특상의 수준입니다.

마늘로 마사지를 한 오골계가 나왔습니다.

처음 보면 흠칫 놀라게 되는데

살만 잘 발라냈음에도 살코기와 껍질의 다양한 색감

여기에 살짝 긴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고기는 불 위에서 잘 익으면

색이 아니라 맛으로 정해지기 마련

숯불 위 얇은 불판 위로 올려진 오골계는

금방 숯의 영향을 받아서 먹기 좋게 잘 익어갑니다.

바짝 익었을 때보다 보통 정도로 익었을 때

가장 맛이 좋다고는 하지만

오골계 자체의 식감이 너무 좋고

숯불 위에서 향까지 제대로 입혀져서 식감 대폭발입니다.

맛이 있다는 표현 대신에 침묵 속에서

빠른 젓가락질과 중간중간 감탄사가 모든 것을 대신합니다.

정말 뼈까지 검은가보다라고

살짝 색에 긴장감을 표했던 동료 중 하나는

근래 먹은 닭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예정에 없던 술까지 마십니다.

운전 에라 모르겠다 먹고 보자는 주의

쫀득하면서 그냥 딱 좋은 식감으로 표현되는 오골계의 육질

살짝 소금만 찍어 드셔도 좋고

깻잎지와 함께 드셔도, 김치와 함께 드셔도

어떻게 드셔도 궁합 최고입니다.

막 먹으면 1인당 한 마리 이상은 먹게 될 맛

구이를 먹으면 오골계탕이 나오는데

탕도 제대로 맛을 보겠다며 단독 메뉴로 주문

이미 맛을 알아버렸기에 검은색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원래 맛있는 음식은 다 보양식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오골계가 왜 왕실의 약용닭으로 사용되었는가

맛을 보면 이유를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여행이든 출장이든 속초 가시게 되면

닭강정은 맥주 안주로 식사로 오골계 숯불구이

한 끼 정도 드셔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