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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빠진 기력 충전하러 후암동맛집 찾을 때 좋은 서울역장어 맛집 : 한라민물장어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7. 8. 2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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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하면 어떤 동네로 인지하고 계십니까?

제 경우는 예전에 지방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서울역에서 내리면

동료들과 기차에서 내려 술자리 가지러 가는 단골집 많은 동네

경치가 좋은 곳은 남산의 멋진 야경이 보이는 동네입니다.





오랜만에 서울역으로 복귀하는 출장길

예전의 그 기억을 되살려 당시 술친구였던 근처 후배와

후암동에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다고는 해도 아직 그대로인 12번 출구 안쪽 동네





역세권이고 큰길에 붙어있는 금싸라기 땅에는

트윈시티 남산이 딱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큰 건물에 가려 전망이 바뀌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아직도 변하지 않은 것이 더 많은 후암동





약속 장소인 한라민물장어는 후암재래시장 근처에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골목 안으로만 들어가도

남산이 보이는 근사한 동네가 후암동





후암재래시장 도착하기 바로 전

남산이 보이는 한라민물장어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이면 가게 안에서도 보인다는 뜻







후암동을 차로 지나가보신 분들은 잘 아실 테지만

주차 공간이 넉넉한 동네는 아닙니다.

한라민물장어도 가게 앞에 약간의 주차 공간과 공영주차장 지원



서울 용산구 후암동 116-27





건물 앞, 인근 공영 주차장

02 - 318 - 7792

15 : 30 ~ 00 : 30





예전에도 후암동을 찾을 때는 저녁 무렵 찾게 되어서

노을 배경으로 남산을 보는 게 다반사였는데

이 날도 구름과 남산이 잘 어울리는 저녁이었습니다.





막 손님을 받기 시작해 분주한 시간

1층은 예약석 세팅과 막 들어온 손님들 대응

그리고 내부 온도를 식히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1층 넓이만큼의 2층에도 넉넉히 자리가 있습니다.

서울역 주변의 직장인들이 회식하기에 좋은 넉넉함





2층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남산입니다.

자리를 고를 수 있다면 2층 창가를 선택하겠습니다.

밤 되면 N타워 조명 들어와 있는 뷰가 다 보이는 자리





꺾이는 구조의 1층과 2층이라

안쪽으로 더 자리가 있어 널~찍합니다.





어디가 되었건 자리를 잡은 다음

장어를 초벌하는 카운터에서 구입한 다음 착석하시게 됩니다.

장어가 아닌 순살 기준의 가격





주방에서 펄떡거리는 장어를 바로 손질합니다.

머리, 뼈, 내장, 피를 여기서 다 제거한 다음





카운터 앞의 초벌구이 불판 위에서 계속 돌려가며 적당히 잘 구워냅니다.

여기서 초벌을 한 다음에 손님 테이블로 구입한 양만큼 이동





상추와 버섯을 비롯한 채소 등의 세팅





그리고 후배 말마따나 장어 먹을 때는

생강을 3개월치는 먹는 듯하다 싶게

빼놓을 수 없는 생강채와 소스 및 쌈장 등





상차림비가 있기 때문에 그다음부터는

더 달라 하셔도 되고 워낙 바쁘게들 다니시기 때문에

직접 편하게 드실 만큼 가져다 드셔도 되겠습니다.





손질이 잘 되어 초벌구이가 된 장어가 숯 위로 올라갑니다.

처음 나왔을 때 두툼한 크기에 만족스러운데

잘라서 올려 두어도 크기가 느껴집니다.





장어의 기름이 숯과 만나면 이렇게 화력이 좋습니다.

잘 구워주시기 때문에 그냥 보고 계시면 됩니다.





역시 장어는 숯불 위에서 가장 좋습니다.

노릇하게 익은 장어가 식욕을 제대로 자극합니다.





직원분께서 앞뒤로 맛있게 딱 먹기 좋게 구워주시고

드셔도 좋다는 신호를 딱 해주시면

그때부터 맛있게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장어구이에는 이 단계 정도 되면 술을 부르게 됩니다.





잘 구운 장어와 생강 그리고 소스

더워서 헐떡거리던 자들에게 기력이 충전되기 시작합니다.

맛있어서 실제로 되건 안되건 상관없습니다.





고기의 기름기와는 다른 장어의 기름기

여기에 쌈장과 마늘, 고추 등 기호에 맞게 올려서

쌈을 싸 드시면 마냥 좋습니다.





깊은 맛의 장어탕도 훌륭한 안주가 되는 한라민물장어

평일 저녁에도 손님들이 금방 자리를 채우기 때문에

단체로 가신다면 미리 자리 확인하고 가셔야 좋습니다.

밤 되면 남산 경치가 더 근사하니

처음 가시게 되면 저녁 되면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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