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메뉴의 푸짐함이 돋보이는 건대데이트 장소로 좋은 건대역 맛집 : 오후정 건대점

없던 식욕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가을이 되고 있다는 변화를 온몸으로 알게 된다는 친구

평소에도 많이 잘 먹는 자이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푸짐한 메뉴를 추천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문득 무엇이 푸짐한 메뉴일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직장 업무와 마음 안 맞는 상사를 통해 얻은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고 사는 친구가 원하는 푸짐한 메뉴

외근길에 건대입구역에서 만나

일본 가정식으로 푸짐하구나 바로 느끼게 되는

오후정 건대점으로 함께 합니다.

오후정 건대점의 위치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건국대학교병원 들어가는 입구 맞은편 골목 안쪽이라면

설명이 간단하게 되겠습니다.

건대입구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위치

친구가 예전에 비해서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보통 어느 동네가 변했다고 할 때 많이 변한 기준은 과연 뭘까?

싶기는 하지만 가게가 더 많아지고 화려해졌다면

설명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길에서도 보이는 정도의 거리

병원도 보이는 정도의 이동만 하면 바로 사거리 코너에 오후정이 있습니다.

오후정의 경우 본점도 그렇고 다른 지점도 그렇고

뭔가 푸짐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데리고 가면

일본 가정식이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푸짐이라는 측면에서 만족감이 높은 식당입니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5-21

건물 주차장	02 - 464 - 3188	11 : 30 ~ 22 : 30 (주문 마감 21 : 30)

입구에서 메뉴를 보고 고른 다음 들어가셔도 좋은데

메뉴 자체가 다채롭고 보이는 만큼 푸짐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잘 먹여야 하는 자리로 가기 괜찮습니다.

잘 먹는 사람이 좋아할 메뉴 구성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 구성이 4인 중심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오후정의 특징

가장 바쁜 시간대를 지났음에도

친구끼리 연인끼리 식사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식사 시간대에는 자리가 꽉 차겠구나 싶습니다.

오후정은 세트 중심의 메뉴 구성이라서

고르는 불편함은 별로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신 다음

이건 더 먹고 싶은데 싶은 음식은 단품으로 추가하실 수 있는데

그런 건 정말 대식가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권을 받은 친구는 오세트 B를 선택합니다.

메뉴 구성이 조금 다른 정도고 전체적으로 비슷한 구성입니다.

명란 크림파스타, 나베 돈까스, 연어 스테이크, 야끼 교자 외 반찬

바쿠단 카레, 매콤 돼지고기 생강구이, 가지미소, 매운 돈코츠 나베 등

전체적으로 고기와 생선, 국물과 채소 등이

밸런스를 잘 잡고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쉐프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명란젓을 파스타에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다 보니

뭔가 자연스럽게 맞게 되는 파스타인데 생각보다 느끼합니다.

여기서는 크림파스타에 기대하는 느끼함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에 걸맞은 맛있는 정도

젓가락으로 부풀어 있는 쿠킹 포일을 갈라주면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연어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뭔가 스테이크 타이틀이 붙은 찜의 느낌 정도

요리와 반찬의 경계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야끼 교자

야밤에 작업할 때 출출하다면 딱 좋은 맛과 양

바쿠단 크림카레는 항상 볼 때마다 느끼지만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아이들 간식으로 자주 해달라고 인기가 높을 메뉴입니다.

이렇게 빵을 카레에 찍어 드시면 좋은데

계속 찍어 먹게 되는 그런 맛

먹는 순서가 있을까라는 우문에 고기부터 먹으면 된다는 친구

하지만 오후정에서는 고기부터 먹지는 않는 편입니다.

이건 무슨 맛일까 싶은 것부터 맛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는 음식부터 먹으면 된다

싶은 것이 오후정의 세트 구성인데

어느 누구와 가도 결국에는 배불리 잘 먹었다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푸짐하게 잘 먹고픈 분에게 제대로 만족감을 주는 오후정 건대점

이것저것 다양하게 배부르게 먹고 싶다 혹은 먹이고 싶으실 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