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저녁에 바로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시간
밥을 먹고 가기에 애매한 시간적 여유라면
안주를 맛있게 먹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런 면에서 피자 + 맥주 조합은 동시 충적이 제대로 되는 만남
밥을 먹고 술까지 먹기에는 만남의 시간이 짧아
대전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친구의 사무실 근처에서 피맥을 즐기기로 정한 날
다른 지점도 즐겨 찾는 바오밥 대전대흥점은
4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가다가
캐딜락이 있는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일대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스크린 야구장이 있는 살짝 안쪽으로 바오밥이 보입니다.
수제 맥주가 무어냐 물어보면 거기에 가야 맛볼 수 있는 맥주
즉, 바오밥의 맥주는 바오밥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것
이제는 수입 맥주는 물론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전국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생맥주는 거기를 가야 제맛을 볼 수 있는 영역이라
맥주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수제 조합을 즐겨 다니게 됩니다.
대전 중구 대흥동 210
별도로 없음 | 042 - 222 - 3666 | 15 : 00 ~ 02 : 00 |
바오밥의 경우 실내 분위기가 단체로 왁자지껄하기보다는
친구나 동료들과 퇴근 후 가볍게 맥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지워보고자 할 때 좋은 분위기
외국 펍의 느낌과 비슷할까 싶지만
달리 보면 외국인도 한국적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아늑한 공간의 느낌이라고 하겠습니다.
중간에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잠시 술을 깨거나 술값 내기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른을 위한 건전한 놀이 세팅
바오밥의 수제 맥주가 있어서 좋지만
여기에 다른 생맥주도 잘 갖춰져 있어서
즐겨 마시는 맥주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단골 삼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바로 전용컵을 사용해서 마시는 것인데
그 맥주와 전용컵의 어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바오밥의 장점인 맛있는 다양한 안주
피자를 비롯해 다양한 프라이와 샐러드가
그 맥주에 잘 어울릴 조합을 찾는 재미도 더해줍니다.
다양한 생맥주와 병맥주를 고를 수 있는 즐거움
맛을 알고 가시면 즐기는 맥주 중심으로 드시면 되지만
친구처럼 처음 가는 경우 샘플러를 선택해
맞는 맛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왼쪽의 2가지는 샘플러의 기본 맥주
오른쪽의 2가지는 선택을 해서 더해진 맥주
그냥 시켜도 좋지만 양이나 맛보는 재미는 샘플러도 좋습니다.
바오밥을 자주 찾게 되면 기본으로 주문하는 맥주가 있게 됩니다.
1차는 항상 스트롱 페일 에일
갈 때마다 다른 순서로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피자도 순서대로 맛을 보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오밥은 어느 지점을 가나 피자는 다 맛있습니다.
다른 친구의 경우 바오밥을 피자 먹으러 다니는 친구도 있습니다.
컨디션 좋다 하면 도수 높은 맥주에
아무 피자를 시켜 드셔도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햄버거보다는 피자가 수제 맥주에 더 좋은 안주라 생각합니다.
맥주의 시원함을 더욱 살려주는 맛있는 피자
피자 맛을 더 깊게 만들어 주는 시원한 수제 맥주
먹다 보면 어느 것이 우선인가 싶게 되지만 결론은
바오밥의 피자와 수제 맥주는 정말 좋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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