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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기분 좋게 매운 해운대닭도리탕 맛있는 해운대술집 : 맵다카이

전국 먹거리 ∞/경상 먹거리

by 뷰스팟 2017. 11. 2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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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잘 먹기도 하지만

매운 맛을 고추나 양념으로 잘 내는 곳과

캡사이신을 넣어서 조절하는 식당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분 좋게 매운 건 고추나 양념을 잘 쓴다는 것인데

맵다카이의 닭볶음탕이 바로 그런 곳





매운 음식을 잘 먹으면 겨울에 좋은 점이

몸이 뜨거워져서 에너지가 생성된다는 점입니다.

음식으로 추위를 극복한다는 긍정적인 자세

그 에너지 공급원이 되어 줄 곳은 해운대역 1번 출구로 나가

2번 꺾어서 가게 되는 맵다카이





1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 해운대구청어귀 삼거리에서

길 건너편으로 우회전을 합니다.





그 다음 오거리에서 GS 25를 끼고 좌회전을 해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맵다카이가 있습니다.





간판이 보이면 여긴가 하지만

건물 살짝 끼고 돌아가야 목적지인 맵다카이





해운대역에서는 크게 두 분 꺾은 곳에 위치합니다.

해운대가 있는 우동의 경우 이렇게 골목골목

안쪽에 맛집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호에서부터 매운 음식에 대한 준비를 하고

찾아오기를 손님에게 전달하고 있는 맵다카이

주 메뉴가 닭볶음탕이나 매운 족발과 같은 음식



부산 해운대구 우동 598-13





주차 가능

051 - 742 - 5366

17 : 30 ~ 04 : 00





가게가 엄청 넓고 그렇지는 않지만

뭔가 포장마차와 식당의 중간 정도 느낌에

알차게 자리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가게의 느낌을 전하기도 하지만

음식을 만드는 사장님의 마인드도 반영되기도 합니다.

잘 정돈된 것이 느껴지시나요?





메뉴판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여기는 안주 천국~!

술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안주 베스트가

모두 있는 맵다카이가 되겠습니다.

맵기는 1~3단계로 되어 있는데 매운맛 즐기시면

3단계는 그리 겁을 내실 정도가 아닙니다.





보이는 건 막걸리가 아니라 가볍게 끓여서 드실 수 있는

닭육수인데 이게 매운 음식 먹으면서 드시기도 좋고

추운 데서 있다가 들어왔는데 따끈하게 마시면

속이 개는 느낌의 시원한 육수입니다.





닭육수와 뚝배기 콘치즈가 나와서

입맛 돋우는 데 큰 역할을 하는데

소주에서 갑자기 맥주로 주종을 바꾸는 이유가 됩니다.





팬에 담긴 콘치즈만 먹다가 뚝배기 콘치즈를 처음 보니

뭔가 색다르면서 맛도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로 이어서 나온 김치전에 주종이 다시 바뀔 뻔 했으나

3단계 매운 닭볶음탕에 시원한 맥주가 좋지 않겠나 싶어

김치전을 맛있게 먹어 치우면서 메인 안주를 기다립니다.





가장 매운 단계이지만 발달한 후각으로 느끼기에

아주 적당한 수준이면서 인위적이지 않은 매운 느낌입니다.

수제비와 버섯을 올려 색깔로 순화시킨 닭볶음탕





보글보글 끓으면 버섯과 수제비를 먼저 먹고

닭은 익는 거 보고서 이어서 드시면 되는

맵다카이의 3단계 가장 매운맛의 닭볶음탕





감자도 당연히 들었고 국자로 떠서 보시면

매운 맛 조절에는 고추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잘 익은 버섯을 맛보면서 국물 맛도 보면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 기분 좋게 드실 수 있는 정도

사장님은 매운 음식 잘 먹는구나 하셨는데

3단계가 이 겨울에는 딱 좋습니다.





버섯 먹고 수제비 익은 것 건져 먹고 하면

닭에도 국물이 잘 스며 들어서 딱 먹기 좋아집니다.





역시 닭을 먹기 전에는 감자 먼저 드시게 되는 것이 순서

감자와 닭을 같이 먹는 것이 닭볶음탕 먹을 때 최적기





겨울에 맵다카이에서 가장 매운맛의 닭볶음탕은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깊게 우러난 매운맛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안주로도 맛있고 밥에 비벼 드셔도 좋습니다.

아마 기분 좋게 매운맛을 원하는 분들이시라면 바로 이해하실 맛

맥주에도 좋았지만 소주, 전통주에 더 잘 어울릴 맵다카이 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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