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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해운대 술집 찾을 때 칵테일 맛있는 근사한 해운대 바 : 파복스 해운대

전국 먹거리 ∞/경상 먹거리

by 뷰스팟 2017. 11. 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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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에 마지막으로 가보신 게 언제인가요?

칵테일이나 양주를 즐겨 마시는 건

그런 종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야 일상적인 영역에 들어옵니다.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단골 바가 있고

키핑을 해놓고서 술을 마시는 자가 부산에 장기간 파견 중이라

출장길에 간만에 보는 자리를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의

파복스 해운대로 정해 일 끝나고 만나게 됩니다.





해운대 주변에 이런 좋은 바가 있어도

출장이든 여행이든 주로 회를 먹고 부산 수제맥주를 즐겨 먹는 편이라

알 리가 없었는데 친구 덕에 아주 좋은 타이밍







해운대 해변을 찾는 많은 분들이

파도소리 듣고 모래사장 밟으러 들어가는 가운데

해운대관광안내소가 있는 위치에서 딱 보면

저 너머로 파복스가 보입니다.





그러고 보면 부산 출장을 내려가면

해운대를 숙소로 잡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부산 사는 지인이 하나도 없다 보니 하버타운이 바로 앞에 있는데

스타벅스 정도만 방문을 했었습니다.





5층으로 올라가면 입구에서부터 차분함이 느껴지는 PAVOX

북적거리는 술집만 다니다 보니

이런 간만의 조용함이 아주 반갑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627-1 하버타운 502호





건물 주차장 이용

051 - 731 - 0435

19 : 30 ~ 03 : 00





술의 경우는 친구에게 추천을 해보라 하기도 하지만
편하게 바텐더 분한테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좋습니다.
취향이나 좋아하는 술 종류를 이야기하면
거기에 딱 좋은 메뉴를 내어주시기 때문




Bar라는 공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친한 형님의 경우를 보면
좋은 술을 키핑 해놓고서 일 마치고
한 잔씩 마시면서 바텐더와 대화 나누는 게 너무 좋다고 했는데
그렇게 만드는 공간




자리에 앉아서 보면 단골 손님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
세상 복잡한 가운데 이런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을
단골로 두고 다니면 좋겠다 싶습니다.




다른 손님들을 보니 단골 손님이 많아 보였는데
손님들끼리 대화 나누다가 바텐더하고도 대화 나누고
오가는 대화와 술잔 속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키핑한 술을 친구와 함께 마시는 다른 단골 손님을 보면서
친구도 퇴근길에 동료들과 한 잔씩 마시고 숙소로 들어가면
정신 건강에 아주 좋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일과 집 사이에 진한 술 한 잔이 들어가면
팍팍한 일상에 괜찮은 윤활유 역할을 하겠습니다.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술과 자리는 참 좋은 것




술이 만드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칵테일이란 재미있는 것이었음을 간만에 깨닫게 되는 자리





진하면서 맛있는 칵테일을 원하는 친구를 위한 '차이나 블루'
맛을 보면서 잊고 있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 칵테일은 정말 맛있는 술이지!!'





어려서 형들 따라다니며 칵테일도 즐기고 할 때에는
술이 술로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위한 매개체,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대상이었던 그 시절




뭔가 잊고 있었던, 없어졌던 이미지를 찾은 듯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파복스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인기가 높은 칵테일이라는 '이탈리안 잡'
왜 인기가 높은가는 눈으로 먼저 알게 되고
다음에는 맛으로 확인을 하게 됩니다.




본문 처음에 안주가 먼저 보여지고 있는데
Signature Lotus Root Chips
바삭한 연근칩에 고소한 레지아노 치즈를 뿌린
파복스 셰프 시그니쳐 메뉴가 이 칵테일과 함께 하는 중인데
집에서도 연근을 튀겨서 치즈를 뿌려볼까 싶게 맛있는 안주입니다.





술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파복스 해운대
시간을 좀 더 느리게 만들 수 있는 Bar의 매력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부산 해운대를 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늦은 시간 편안한 대화 나누실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추천드려봅니다.
차이나 블루의 맛이 문득 떠오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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