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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항 맛집 찾을 때 빠질 수 없는 대포항 물회와 섭국의 만남 : 대포전복양푼물회

전국 먹거리 ∞/강원 먹거리

by 뷰스팟 2018. 1. 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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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가면 평소에도 먹는 음식일지라도

바닷가이고 항구가 옆에 있어서 더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가려고 해서 갔거나 이동 중에 들렀거나

인기 높은 메뉴 중 하나가 물회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와 오전 업무를 마치고 양양에서 속초로 넘어가는 길
해안을 따라 바다를 보면서 달리다 보면
속초에 도착하기 전 강력하게 이끄는 곳이 바로 대포항




식사를 하기에도 좋고 식사가 아니더라도
각종 튀김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대포항입니다.
그런 이유로 숙소를 잡고 머물러도 좋은 대포항




자연스럽게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공영 주차장보다 조금 앞에 대포전복양푼물회가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이 가까워 주차 환경도 좋고
라마다속초 호텔이나 롯데리조트 속초에서도 가까워서
많이들 식사를 하러 찾을 위치


강원 속초시 대포동 958-2





별도로 없음

033 - 635 - 1813

09 : 00 ~ 21 : 00





맑은 물의 맑은 고기 눈동자를 밖에서 보고서
안으로 들어가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항구에 있는 식당을 가게 되면
너무 규모가 큰 곳보다는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테이블이 많은 경우는 업주가 신경 쓸 내용이 많다는 것이고
이 정도 규모면 손님에게 집중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가게 안에 장식이 되어 있는 섭 껍데기
섭은 홍합의 강원도 방언인데 아주 큼직합니다.




안에 들어갔는데 섭을 손질하고 계셨습니다.
대포전복양푼물회의 주력 메뉴 중 하나가 섭국인데
바로 저 큼직한 섭이 식재료인 것입니다.




섭 크기가 흔히 짬뽕에서 접하게 되는 홍합의
한 5배는 되어 보이는 정말 큰 크기입니다.
그냥 삶아 먹어도 정말 맛있게 생긴 섭




물회와 섭국 주문을 하고 자리에 편하게 앉아 있는데
반찬이 세팅이 되었는데 반찬이 가정식 세팅입니다.
따로 설명을 안 드려도 생선구이 정말 맛있습니다.
속초에 친척이 사는데 놀러 갔을 때 나올만한 반찬 세팅




반찬이 나오고 양푼물회와 섭국이 나왔습니다.
날이 추우면 따끈한 섭국에 먼저 눈이 가겠고
물회는 원래 색감이 곱기 때문에 시각을 사로잡습니다.




섭국은 향도 구수하고 맛도 구수해서
만약에 술안주로 국을 먹고자 하실 때
아주 마음에 드는 안주도 될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섭국은 해장으로 드셔도 좋을 맛이고
국에 밥을 말아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순서상으로는 물회를 먼저 먹은 다음에
중간중간 떡을 건져 먹고서 나중에 다시 끓여서
따뜻하게 드시면 되는데 맛을 보다 보면
물회와 섭국을 같이 먹고 있게 됩니다.




물회에는 장뇌삼이 함께 나오는데
에피타이저처럼 삼을 먼저 드시고 물회를 드시면 됩니다.
건강한 식사를 시작하는 도화선과 같은 삼




전복, 성게알, 여러 생선회가 들어가 있는데
물회에 기대하시는 그 맛을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물회입니다.




둘이서 물회 하나에 섭국 시켜서 드시면
양도 딱 좋고 입맛도 제대로 만족시켜서
일이나 일정 마무리 다 하고 저녁에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술 없이 먹기 너무 아까운 맛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소면도 제공이 되기 때문에
배불리 먹고 싶은 분들에게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물회를 많이 건져 먹은 다음에 소면을 넣어 드시라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면을 처음부터 넣어 먹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같이 집어 먹으면 식감이 최고




물회의 경우 밥을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도 있고
그냥 따로 먹는 게 좋은 경우도 있는데
대포전복양푼물회는 말아서 드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바다의 건강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포식을 하게 되어서
식사를 하고서 조용한 대포항 주변을 산책합니다.




사람들 북적거리는 항구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겨울의 조용한 항구도 오리와 서로 평온함을 공유하는
그런 재미도 나름 좋다고 봅니다.




바닷가를 찾았을 때 산책하기 가장 좋은 코스는
역시 등대로 향하는 방파제 길이 되겠습니다.
여기는 낚시도 많이 하시는 자리




라마다속초 호텔에서도 바로 이어지는 길인데
마음이 시원해지는 바다를 보고 싶을 때
딱 좋은 길이 되겠습니다.




바다를 보면 바다가 보이는 것이고
대포항 방향으로 보시면 설악산의 근사한 경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설악(雪岳)이라는 뜻이 한가위에 눈이 덮이기 시작해 하지에 이르러 녹는다는 것인데
지금이 바로 그 설악산의 명칭이 제대로 드러나는 계절




맛있는 물회와 섭국 드시고 동해바다의
시원한 경치도 눈에 담아서 가시길 바랍니다.
바다를 찾는 이유가 그런 것이겠습니다.




숙소도 많고 식당도 많고 경치도 좋은 대포항
속초를 찾으시면 많이 들러보는 대표적 항구인데
물회와 섭국은 온난의 조합이 잘 되어 있는 메뉴라
대포전복양푼물회에서 가족끼리 동료끼리
맛있게 드시고 가면 좋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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