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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회식하기 좋은 사당역양꼬치 맛있는 양꼬치, 양갈비 전문점 : 수미가 양꼬치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8. 6. 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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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양꼬치 맛있냐?"

"양꼬치? 나는 즐겨 먹는 메뉴지. 왜?"

Y : "먹어볼까 해서. 사무실 동료들이 놀려서."

"그건 네가 초딩 입맛이라 그런 것 아닌가?"

Y : "극복해보려고."





요리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인데

양꼬치를 도전하게 된 친구의 이유가 웃겼습니다.

회식으로 양꼬치 먹으러 가자고 해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더니

다들 놀라면서 놀렸다는 나쁜 동료들의 이야기

그래서 Y네가 자주 회식을 하는 사당역으로 불러내

14번 출구로 나섭니다.





돈까스는 일식 돈까스,

순대국은 고기 빼고 순대만

고수 넣은 쌀국수는 겁나서 못...

이런 입맛이라 양꼬치가 도전이긴 합니다.

14번 출구 나와서 길을 따라 직진





서울교통공사가 있는 건물 골목으로

좌회전을 하면 길가에 붙은 수미가 양꼬치가

바로 보입니다.





이 일대는 사당역에서 회식을 하는 경우

수많은 분들이 약속 장소를 찾아가는

불금에서 주말까지 항상 북적거리는 동네입니다.







인원별로 바로 착석해서 드시기 좋게

테이블 배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바쁠 시간 조금 전에 자리했는데

저녁 시간대 예약이 이미 테이블별로 다 되어 있었습니다.

회식을 많이 가지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있는 경우는

칸막이를 치울 수 있는 안쪽 자리가 좋습니다.

선풍기 3대가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대변합니다.





메뉴는 보시는 것처럼 갖춰져 있습니다.

양고기와 다양한 꼬치 메뉴가 있습니다.





물론 양고기는 물론 다양한 요리가 있어서

식사로든 술자리로든

안주는 확실하게 제대로 갖춰져 있는 수미가





양꼬치 친구 삼총사





그리고 양꼬치 절친인 칭따오는

화장실에서 손 씻고 왔더니

벌써 Y가 주문해서 따라 마시고 있었습니다.





 Y : "양꼬치에는 칭따오라며?!"

그렇습니다.

Y는 맥주의 힘을 빌려 용기를 얻고자 함이었습니다.





클래식하게 양꼬치와 양갈비살꼬치를 주문합니다.

양념이 가미된 양꼬치입니다.

처음 먹는 친구는 생고기보다 안전(?)한 접근





숯이 예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어느 곳에나 놓아도 잘 익겠습니다.





좋은 숯을 만난 양꼬치가 맹렬하게 익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보면 양꼬치의 경우

향이 별로 안 느껴지는 편입니다.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어떠하다 설명을 못 한다는 걸

향이 별로 안 느껴진다는 Y의 말을 듣고 깨닫게 됩니다.





보기에는 먹음직스럽다는 Y

겁(?)을 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양꼬치를 맛있게 즐기기 위한 준비가 됩니다.





아니 어떻게 그 나이 먹도록 양꼬치를 못 먹어봤냐?

라는 사실을 직격당해서 도전하게 된 양꼬치

그냥 소고기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하니

뭔가 안심하는 눈치입니다.





맛있으면 즐겨먹게 되는 요리 양꼬치

Y의 운명을 좌우하게 되는 첫 도전





Y : "어?! 이거 맛있네. 어떤 향이 진하다는 거지?"

그렇습니다. Y는 그렇게 양꼬치 팬이 된 것입니다.

사실 양고기 향이 매우 진한 곳들이 있습니다.

수미가는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식당





회식이 많은 지역적 특징도 있을 것이라

뭔가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요리입니다.

살짝 매콤한 라조기는 맥주와 호흡이 찰떡





칭따오 맥주가 주인공인 모임이 있다면

라조기나 튀김류 요리 믿고 주문해도 되겠다

싶게 바삭함과 소스의 어울림이 좋습니다.





치킨과 강정을 좋아하는 Y라 그런가

맛있는 라조기의 도움을 받아서

양꼬치를 즐기는 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양꼬치나 양갈비를 즐기는 데 있어

확실히 향은 난이도가 있습니다.

뭔가 좀 더 본토 성향의 진한 맛이 있는데

수미가는 입문자에게도 좋은 그런 맛





왜 양꼬치엔 칭따오라고 했는가

맥주의 도움도 받고 있어서 편안한 모습의 Y

까다로운 입맛은 이런저런 이유가 있기 마련





이 정도면 가끔씩 생각나서

찾아와 먹겠다고 합니다.

쯔란이 별로인 경우도 있는데 잘 먹어 좋습니다.





사장님의 계란탕 서비스로 기분 좋은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양꼬치를 즐기시는 분들은 당연히 좋아하실 것이고

처음 맛보는 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수미가 양꼬치

Y는 다음에 양갈비에 하얼빈을 도전해보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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