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나 배달 도시락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은 : 본도시락 도곡점

집이 있는데 항상 어디 있냐 물어보면

사무실에 있다는 친구가 있습니다.

밥 먹었냐 물어 보면 배달이나 도시락 먹었다고 하는데

업무가 그런지라 사무실과 집이 바뀐 자

그래서 가끔씩 집같은 사무실에 방문하게 되면

맛있는 도시락을 사오라는 적이 많습니다.

사무실에서 무언가 조리를 할 수 없는 환경이라

도시락을 선호하는데 멀지 않은 곳의

본도시락 도곡점에서 포장을 해서 가보려

매봉역 4번 출구로 나섭니다.

나가는 방향 그대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틀어 파리 바게트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근처에 은근히 사무실도 많고

양재역에서부터 많은 술집과 식당이 이어져서

매력적인 식당과 술집이 많은 지역

안쪽의 목련공원 주변으로

식당이며 카페며 술집까지 다양한 곳이 있어

이 친구와도 가끔씩 술잔을 기울이는 곳입니다.

본도시락 도곡점은 목련공원을 지나서

조금 더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도시락과 샌드위치의 만남이면

점심 시간대나 가까운 혹은 지난 시간대에

포장 손님이 많겠구나 싶은 본도시락 도곡점의 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동 415-6

별도로 없음	02 - 529 - 4282	10 : 30 ~ 21 : 30 마지막 배달 ~ 20 : 30 일요일 휴무

테이크 아웃도 되고 배달도 되는데

배달 가능 지역은 도곡동, 양재역에서 뱅뱅 사거리

그리고 역삼도 일부인데

친구 사무실이 그 역삼동 일부에 포함이 되는가 몰라 포장

날씨 좋은 날은 도시락 포장해서

바로 옆 목련 공원이나 근처 양재천에서

돗자리 깔고 식사해도 좋겠지만

더울 때는 이 안에서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메뉴는 역시 다양한 기본 메뉴는 물론

계절에 맞는 식자재로 만든 계절 메뉴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선택하기에 좋습니다.

밥을 먹을 때는 국물이 있어야 좋다는 친구라

이렇게 물을 부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일회용 국도 있어 간편하고 좋습니다.

도시락을 고르고서 기다리고 있노라니

마치 신문처럼 신메뉴를 잘 설명해 놓은 홍보물

나름 어떻게 좋은가 잘 설명해 놓아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본도시락을 언제 먹었던가

기억이 안 나는 손님으로서

인기 높은 메뉴가 무엇인가 추천을 요청했더니

속초오징어바싹불고기 도시락 추천

추천이 아니었더라도 광양불고기와

속초오징어볶음의 조합은 그냥 매력적

본도시락이 아주 익숙한 친구는

신메뉴 중에서 계절미 넘치는 것이 무엇이냐 물어

쭈꾸미와 달래가 있다 하니 바로 선택

봄쭈꾸미달래삼겹구이 도시락

이런 반찬이면 밥 2공기는 먹어야 하는 맛

기본 반찬도 잘 갖춰져 있는데

이 맛이 집에서 만든 반찬 맛이라

본도시락은 포장도 좋지만 바로 먹는 게 좋다 느꼈습니다.

반찬도 반찬이지만 밥이 맛있는 본도시락

밥의 양을 보면 편의점 도시락과 비교하면

확실히 밥이 상위에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에도 본도시락 자주 먹는다는 친구

포장을 하면서 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도곡동 맛집으로 도시락 찾는 분들에게

다양한 메뉴로 매력 전달 제대로 할 듯

사무실이 딱 일만 할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이라

전자레인지를 놓지 않아서 도시락을 자주 먹는 친구

그런데 전자레인지는 없으면서

가끔 라면은 끓여 먹어야 한다며 코펠과 버너는 있는

뭔가 혼란스러운 이론이 적용된 공간

잠깐 마무리 지을 내용이 있대서

재빨리 식기 전의 속초오징어바싹불고기 도시락을

맛있게 먹어 치웠더니 역시나

30분 뒤에서야 끝났다며 옵니다.

작업자의 잠깐에는 역시 속으면 안 되는 법

식어서 뭔가 밥과 쭈꾸미, 삽겹구이를 볶으면

맛있겠다며 코펠에 후다닥 볶아서

된장국에 물 부어서 먹는데

그냥도 맛있었을 텐데 볶아도 정말 맛있다 합니다.

한 입 먹어봤는데 바로 공감하게 됩니다.

맛있는 도시락은 그냥도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다 맛있다.

본도시락이 전한 메시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