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뻘뻘 흘리며 외근을 다니던 친구 K
밖에서 만난 이 친구가
땀에도 강하고 배터리 오래 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사야겠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기존에 사용하는 제품이
반나절만 외부로 다녀도 배터리가 닳아서 불편하다는 것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이어셋 중에서
이런 피아톤 BT100NC와 같은
넥밴드형 제품을 찾는 분들은
디자인 자체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생활 방수,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선택을 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톤의
이 근사한 블루투스 이어폰의 스펙은
▶ 음악+통화용 무선 블루투스 4.0 스테레오 커널형 이어폰
▶ 넥밴드형 / 스마트폰공용 / 42g
▶ 노이즈캔슬링 / 볼륨조절 / 진동알림 / NFC / 생활방수 (IPX4)
▶ 음악재생 : 7 ~ 11시간 / 스포츠용
▶ 24Ω / 100dB / 최대허용입력 : 1mW
피아톤이 크레신의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K에게 설명하니 "그래?!"
정말 먼 옛날이지만 도끼 이어폰 유저였던 K라서
피아톤을 좋은 국내 제품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제품은 그 자체로 만족하면 되기에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피아톤 BT100NC는 디자인도 좋고
오랜 시절 음향기기를 만들어 온
크레신의 정신이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어폰의 최상위 기준을 디자인이라 생각하기에
넥밴드형 제품 찾는 분들에게
디자인에서 어필하는 매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색상은 이렇게 선호도에 잘 대응하는
5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서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 하나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어폰 본체 이외의 구성품은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케이블과
배터리가 없는 상태 혹은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고자 할 때 필요한 오디오 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케이블 고정 탭과 보증서 등
42g이라 가볍게 착용 가능한 이어폰은
양쪽 버튼은 누르는 시간에 따라
각각의 기능을 작동시킵니다.
왼쪽의 통화 버튼은
전원 on / off와 길게 눌러서 페어링
그리고 음악 감상 중 통화 버튼을 담당합니다.
페어링은 따로 설명을 드릴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정확하게 됩니다.
왼쪽의 재생 버튼은 재생과 일시 정지
그리고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데
BT100NC는 이제는 대다수 스마트폰에 있는
NFC를 지원하기 때문에
페어링도 NFC로 재인식도 NFC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이 안 된 상태에서도
NFC 터치를 통해서 페어링 모드 진입이 되고
페어링이 된 기기의 경우
해당 기기를 BT100NC에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연결이 되어 사용 가능합니다.
볼륨 조절 버튼과 노이즈 캔슬링 버튼은
왼쪽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aptX 코덱 지원으로 사운드가 선명한데
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통해
외부에서의 소음 제거를 통해
보다 선명한 감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볼륨 버튼은 누르는 시간에 따라서
볼륨 조절과 곡 선택, 빨기 감기나 되감기의
기능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유닛과 본체를 자석으로 연결하는 제품이 많은데
BT100NC는 이어팁을 안쪽 고정부에 꼽는 방식입니다.
안쪽의 고정부에 이어팁을 꼽아주면 됩니다.
자석 방식이나 이런 방식이나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하기엔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저 잘 적응하면 그게 좋은 방식
연결 방향에 위아래가 있지는 않습니다.
케이블 연결부가 위로든 아래로든
어느 방향으로나 잘 꼽아주기만 하면 되어서
방향 크게 신경 안 쓰시고 고정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전원 버튼이 있는 왼쪽의
바깥 면으로 연결 포트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방식이라
제공되는 케이블과 집에 하나 이상 있으신
다른 케이블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5핀 USB 포트는
이렇게 충전을 위해서도 사용이 되고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Micro 5핀-to-Aux 오디오 케이블로
유선 이어폰으로 쉽게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이어팁은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는 것 이외에
3종이 크기별로 더 제공이 되어
귀에 맞는 이어팁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BT100NC는 13.5mm 드라이버 유닛에
aptX 코덱 조합이라 깔끔한 음질이 일품입니다.
블루투스 음질이 유선과 차이가 있는가?
이런 내용은 기술력의 발전과 더불어
이제는 비교하는 것이 별로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
MMCX 케이블 제품은
블루투스 리모컨 케이블이 따로 나오는 세상
마그네틱 고정 방식의 타사 제품과
간단히 비교를 해보면
본체는 디자인상 조금 더 길고 이어폰 유닛은
자석이 들어가지 않아서 좀 더 작습니다.
크기는 이런 넥밴드형은 다 비슷한 수준
버튼의 경우 재생과 통화를 나눈 것은
보통 비슷한 부분인데
피아톤 BT100NC의 경우
볼륨 조절 버튼 하나로 모든 기능을 소화한 것이
비교 우위적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능적 측면에서 이런 세세한 비교를
체험해볼 수 있는 매장이 많지 않거나 없기에
콘텐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자인과 음질 모두 마음에 들어야
그 제품을 선택하기는 하지만
디자인과 기능이 음질보다 앞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목에서의 모습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고
유닛은 귀에 꽂아봐야 안정감이나
불편감 여부를 느끼실 수 있는데
별문제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BT100NC는 다양한 진동 모드가 제공되는데
전원 on/off의 진동, 통화 연결이나 착신 진동 알림,
연길 기기와 10m 이상 떨어졌을 때 진동 알림
전화 착신 시 진동 중지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버튼은 안정적으로 잘 눌리고
정확하게 작동을 잘 합니다.
모든 방향에서 물보라를 맞아도 정상 작동하는
IPX4 등급이라 야외 활동에서
땀이나 가벼운 비를 막아줍니다.
타사 제품과 비교를 하면
버튼의 위치는 보통 비슷한 곳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시간에 따라서
진동으로도 작동 확인이 되고
음성 안내도 되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는
기능은 보통 다 비슷하고
노이즈 캔슬링이나 NFC 지원 여부
어떤 코덱을 지원하는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형상기억합금 소재를 사용해서
밴드의 복원력도 좋고 편안한 착용이 가능해서
외부에서도 걱정 없이 착용, 수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연속 통화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기능 활성화 시 7시간
끄면 11시간 통화가 가능하고
음악은 같은 조건에서 30분~1시간 정도
더 여유가 있습니다.
대기는 NC on 15시간, NC off 220시간
만충은 2시간 걸립니다.
편의상의 이유로 많은 분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AUX 단자를 없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기술적 환경 변화도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끊김 없는 깔끔한 사운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음질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색이 이렇게 좋구나 하는
피아톤 BT 100NC의 만족스러운 품질
굳이 비교 선택을 유선 이어폰과 한다면
뭔가 부족하다 싶은 입문형 이어폰을 사는 것보다
안정적인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피아톤 BT 100NC가 좋다.
청음샵에서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해도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는
사실 유선보다 비교가 귀찮은 편이라
깨끗하고 끊김 없고 균형감 좋은 음질이라는
평가나 추천만으로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라면 믿고 가기 쉽습니다.
크레신의 피아톤이라 잘 만들기도 했지만
막귀를 벗어나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원하는
입문 이상 중급 기기를 원하는 유저에게
초점이 잘 맞춰져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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