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물길이나 산, 동물과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인류의 문명이란 것이 물과 떼어놓을 수 없고
그런 곳에 자연스럽게 모여 살기 때문
1박 2일이라는 콘텐츠의 장점은
재미가 좀 덜했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소개하기 때문인데
1박2일에서도 당연히 그리고 가을동화에도 나왔던
대표적인 예천의 관광지 회룡포
회룡대 가는 길의 절인 장안사
회룡대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지만
딱 이 정도 도착을 하면 땀을 식힐 생각이 듭니다.
항상 그렇지만 산 좋고 물이 좋은 곳에는
전망대가 있고 절이 있기 마련인데
그곳이 가장 에너지가 좋은
흔히 명당이라서 그런 것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명당자리라고 생각하는 곳은
공기도 좋고 오르내리면 운동도 되는 곳이라
다니면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될 것이고
에너지가 좋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운명
남의 동네에 가서 전망이 좋은 곳이 있다면
힘이 조금 들고 땀이 흐르더라도
그 지역 특유의 에너지를 받기 위해
꼭 오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를 해간다면 이 날을 추억할 수 있는
자물쇠를 걸어 기록을 남길 수 있어 좋습니다.
회룡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회룡대가 딱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이런 정자 투어만 한다고 해도
훌륭한 경치 사진으로 사진전도 열 수 있겠지요?
많이 가물었을 때의 회룡포 모습이라
모래가 있는 곳이 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흐르는 곳입니다.
물이 많을 때 모습은 이것보다 훨씬 훌륭하겠습니다.
저 주변으로도 갈만한 포인트가 더 많습니다.
예천을 지나거나 여행을 하시게 되면
회룡포 주변의 많은 관광지를
들러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추천드립니다.
많은 지명에 용이 담겨 있는데
용이 붙은 지명은 방문을 해보는 것이
보통은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수량 풍부한 때 회룡포 지나신다면
회룡대에서 근사한 사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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