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한우 가정식으로 적극 추천하게 될 뱅뱅사거리 맛집 : 건미강

일본 가정식을 먹던 친구가

"그런데 한식 가정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어딜까?"

"백반이나 ~반상 나오는 한정식집?"

"일반적 가정에서 그렇게 먹지 않아!"

이야기를 듣고 보니

한우 가정식이란 것이 있나 싶어졌습니다.

그런 주제를 갖고 있던 터에

양재역 3번 출구를 나서서

뱅뱅사거리 목적지로 가는 길이

바로 그러한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을 얻는 때였습니다.

친구 : "그런데 왜 뱅뱅사거리냐?"

"옆에 뱅뱅 있잖아. 거기가 뱅뱅 본사."

지방 친구들이 종종 묻던 내용

가던 방향 뱅뱅사거리에서 우회전

조금 더 직진을 하시면

우측에 뱅뱅 매장 바로 옆에

건강한 재료, 맛있는 음식, 편안한 공간을 의미하는

건미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서 친구에게

여기는 '한우 가정식'이란 정의를 내렸는데

친구가 그보다 훌륭한 정의는 없다며 공감

서울 강남구 도곡동 943-2

건물 주차장	02 - 2058 - 1359	주말 11 : 00 ~ 21 : 00 평일 11 : 00 ~ 22 : 00 휴식 15 : 00 ~17 : 00 마지막 주문 21 : 00 (토 : 20시)

모든 식당이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만

모든 식당이 집에서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건미강은 상호 그대로 음식을 만드는 곳

규모는 가족이나 팀 단위

외식이나 회식 장소로 적절한 정도인데

직장인들에게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우와 다양한 식사 메뉴가 갖춰져 있는데

일 끝나고 술자리로도 좋은

그런 메뉴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냅킨이 참 크다 싶었는데

1회용 앞치마입니다.

뭔가 잘 튀고 흘리는 분들에게는

소중한 옷을 보호해주는 아이템

건미강은 사장님께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신다는데

오이며 고추, 마늘, 영양 부추

특급 신선도만 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고추에 어떤 오이인지

고추장은 순창 어디의 고추장인지

식재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믿음직한 건미강

고기 먹으러 갔는데

무침이 영양 부추였던 적이 있었나 싶게

신선함의 정점을 보여주는 영양 부추

한우에는 역시 소금

이 소금도 산지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는

식재료에 대한 정성이 넘치는 건미강

직접 숙성을 하셨다는 한우

맛있는 숙성을 위해

계속 연구도 하신다니 좋습니다.

숙성이 아니어도

식재료에 대한 정보 제공만으로도

건미강은 믿고 찾을 수 있는 한우 식당입니다.

숙성이 잘 되어서 맛있게 드실 수 있고

가족끼리 운영을 하시면서

집에서 드시는 것처럼 내놓는다는 것을

맛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저 맛있을 따름입니다.

30일 숙성육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아마도 좋은 맛의 배경

한우가 맛이 없던 적이 없지만

건미강은 다른 식재료도 좋아서

고기맛도 더욱 좋아집니다.

한우와 영양 부추와의 조합은

아주 깔끔한 맛을 전합니다.

기름기를 잡아주는 영양부추의 깔끔한 맛

어떤 음식을 먹으면서 정성을 느끼게 되는 것은

특히 요리 잘 하는 집에서 먹는 느낌

전체적으로 MSG도 사용하지 않은 맛

그런 복합적인 이유를 통해서입니다.

친구 말마따나 요리 잘 하는

엄마가 있는 친구 네에서 먹는 음식 맛

딱 맞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에게 한약을 먹고 있음이

너무 안타까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맛있는 육전입니다.

이런 맛있는 안주가 있는데

술을 못 마신다는 것이 아쉬운 순간

술자리로도 건미강이 좋을 이유 중 하나

고기에서부터 반찬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이 대만족인데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생각하게 된 단어가

바로 한우 가정식이었습니다.

학습적으로 입력이 되어 있는

그런 된장찌개의 맛이 아닌

정말 좋은 된장으로 만든 구수한 된장찌개

이 된장 역시 어느 고장에서 왔는가

사장님께 생산지를 들을 수 있는 좋은 된장

된장찌개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된장찌개 먹으러 찾아도 되는 그런 맛

음식에 철학을 담고

그만큼 노력을 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던 식사

그래서 평양 냉면 맛을 안 볼 수가 없었는데

둘 다 비냉을 좋아해서 비냉을 시켜봤습니다.

모든 음식이 건미강의 맛입니다.

된장찌개도 평양 냉면도

다 여기에서만 맛을 볼 수 있는

다른 곳에 없는 맛입니다.

건강한 맛이 있고 다른 곳에는 없는

그 식당만의 손맛이 있다면

일부러 찾을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리에 대한 좋은 철학을

실제로 가족 운영으로 가족의 맛을 전해주는 건미강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한우 가정식이라고 말씀드리고픈 건미강의 요리는

누구와 찾아도 큰 만족감을 드릴 것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