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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맛집에서 맛있는 족발과 부추전 그리고 막걸리로 즐거운 한티역 송년회 : 오목집 한티점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8. 12. 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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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여부의 확인 시즌인 연말입니다.

고등학교 동창들의 모임이 많은 시기

사는 게 바빠서 연락 한 통도 없던 이들이

12월이라 1년 치 근황 토크를 위해 모입니다.





주최자가 주도를 하면

그 장소에 모여야 하는 법칙 때문에

다들 한티역 2번 출구 앞에서 모입니다.





분당선을 타는 이들이 많아서 선택한 지역

출구를 나와서 롯데백화점을 끼고돌아

뒤편 사거리로 향합니다.





롯데백화점 주차장 입출구가 있는

뒤편 사거리 코너 건물 2층에 있는

오목집 한티점이 송년회 모임 장소







롯데백화점 자리에 그랜드 백화점이 있을 때

방문이 마지막이었다는 한 친구의 놀라운 고백

얼마나 오래전의 일인가 싶었는데

그게 2000년이라고 합니다.

롯데백화점으로 바뀐 이후부터

상권이 더 활성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36-18 2층





주차 가능

02 - 565 -3040

11 : 00 ~ 23 : 30





인테리어의 시작은 입구에서부터인데
뭔가 느낌이 오래된 식당에
들어가는 느낌의 오목집 입구




입구에 있는 간단한 메뉴판
간단하지만 엑기스가 다 적힌
오목집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하는 메뉴판 




내부는 넓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테이블 붙이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단체 손님들에게도 좋습니다.




창가 자리는 바람이 조금 들어올 수도 있어서
추울 수도 있다고 하는데
눈 내리는 날이면 정말 좋겠지요?




메인이 족발이라 족발 중심으로 주문하고
이외에 다른 메뉴를 추가하시면 좋은데
역시 막걸리나 전통주 마시기 좋은
그런 구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술자리로도 좋은 메뉴지만
식사하시기에도 좋은 다양한 요리가 많아서
 점심 식사하시러 많이들 찾으실 듯




해물냄비가 족발 주문을 하면
기본으로 세팅이 되는데
이 국물 자체도 시원해서 좋지만
면 좋아하시면 칼국수에 좋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매일 해물 베이스로 유기농 채소를 넣어 끓인
이 겨울에 딱 좋은 국물




따끈한 족발이 나왔습니다.
따끈하고 야들한 족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족발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바로 만들어서 촉촉함이 살아있는
족발을 드실 수 있어 좋습니다.
같이 드시기 좋은 다양한 사이드




족발이 따뜻할 때 좋은 분들도 있고
식어야 맛있다는 분들도 있는데
맛있는 족발은 바로 나왔을 때도 맛있고
식은 다음에 야식으로도 좋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어떤 음식이나 그렇지만
족발을 먹을 때는 족발 자체도 중요하지만
같이 나오는 채소의 신선도를 보면
요리 전체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상추, 깻잎 등 전부 상태가 깨끗하고 매우 신선




양배추와 새콤한 소스가
별도로 나와서 원하는 정도를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족발의 식감과 맛과
반대편의 상큼하면서 아삭한 식감이라
같이 드시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맛있게 잘 삶은 족발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법이고
맛있기 때문에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립니다.




막걸리를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
족발과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부추전
전과 막걸리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그냥 부추파전이 아니라
해물 부추파전입니다.
연말에 이런 맛있는 전에 막걸리라면
어느 모임인들 즐겁지 않을까요?




맛있습니다.
바로 나왔을 때 겉이 바삭할 때
빨리 먹어야 하는 겁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간 부추전
그리고 막걸리가 잔에 담기는 시간
1년 쌓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런 모임에서는 막걸리가 주인공인지
아니면 족발과 부추전이 주인공인지
이런 건 구분이 안 되게 됩니다.
주인공은 결국 이야기이기 때문




족발은 부추 무침과도 잘 어울리고





무 생채와도 잘 어울립니다.
고기가 식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해물냄비는 중간에 육수 채워서
국물 위주로 맛을 보다가
다들 칼국수를 먹자는 것에 적극 공감




아마도 배가 불렀어도
술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칼칼한 칼국수는 등장 타이밍만 잡고 있었습니다.




면 요리 좋아하시면
그냥 처음부터 바로 칼국수로 드셔도 좋겠습니다.
김치가 들어간 해물 칼국수




이런 칼국수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다른 음식이 사라지기 전
대략 70% 정도 먹었다 싶을 때 시켜야 합니다.
맛있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




맑은 국물도 시원하니 좋지만
역시 면발이 들어가고 김치도 우러난
이 칼칼한 칼국수는 엔딩 요정으로 제격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나가는 길에 커피나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하면 되는데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1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하는

친구들 모임이든 자주 봐도

해를 같이 마무리해야 하는 사람들이건

2018년 무술년 (戊戌年) 마무리

맛있는 요리와 함께 즐겁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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