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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감과 향긋함, 고소함의 균형감이 매력적인 싱글오리진 스페셜티 원두커피 : 가이당커피 콜롬비아 산타로사

리뷰 속으로 ∞/식품n요리

by 뷰스팟 2018. 12. 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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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를 갖고 다니면 커피 할인이 된다는

자본주의적 이유에서 시작해

모닝커피 정도는 타서 가도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선택적 이유를 거치면서

원두커피를 즐기게 된 직장인 친구 P





커피 전문점에서 맛있다고 느낀

오늘의 커피가 무어냐 물었을 때

바디감이 진한 커피라 그런 원두를 추천했었는데

P : "산미가 좋은 커피는 차이가 많이 있냐?"

라는 본격적인 원두커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에

그런 궁금증에 좋은 답이 될 수 있는

스페셜티 원두커피를 추천해보기로 합니다.





가이당커피의 콜롬비아 산타로사 수프리모 스페셜티커피

워시드 커피로 잘 알려진 콜롬비아에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요새 각광받는다는 카스틸로 (Castillo) 품종의 원두

특유의 꽃향기가 있는 고소한 마일드 커피

산미가 궁금한 친구에게 딱 좋은 원두






원두커피에 있어서 산미라는 것은

그 향이 꽃이냐 과일이냐에 따라서

느낌이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산미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산미가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인데

그 산미도 바디감이나 단맛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비슷한 원두 커피만 즐긴다면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지만

과일이나 꽃향기와 같은 특유의 향이 있는

그런 원두도 즐기게 되면

향에서부터 전해지는 독특함이 있어 재미있습니다.

가이당커피의 로스팅이 잘 되기도 해서

원두의 상태가 아주 깨끗하니 향도 좋습니다.





바디감이 좋은 커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한 것이 좋더라는 친구는

비교적 분쇄도가 굵게

그라인더 세팅을 해줬었는데

산미나 특유의 향미가 있는 커피는

좀 더 곱게 가는 것이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모닝커피를 원두 커피로 즐긴다는 건

아침 바쁜 시간에 커피를 내리는

수고로움이 동반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그 수고로움이 은은한 커피향으로

아침을 시작해서 좋다는 즐거움이 되기 때문에

텀블러 휴대하고 다니는 분들에게

모닝 원두커피는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케냐AA만 마시던 친구가

가이당커피의 콜롬비아 산타로사를 내리면서

향을 맡으면서 꽃향기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다른 원두로 바꿔가면서 즐기면

그런 향이 주는 재미가 확실히 있습니다.





원두의 양에 따라서도

당연히 맛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적정량은 20g 원두로 320ml 커피 추출이라고 합니다.

비율은 1:16 정도인데

추출 시간도 3분 넘기지 않는 걸 추천





그런데 비슷한 양을 추출한다고 해도

드리퍼에 따라서 커피 맛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산미와 향미를 확실히 느낀 친구

드리퍼에 따른 차이도 알려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원두커피를 더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원두에 같은 양인데도

살짝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바디감이 있는 커피를 좋아하던 친구

너무 산미가 강한 원두보다

꽃향기가 좋은 콜롬비아 산타로사 수프리모를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던 건데

이런 커피도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합니다.

역시 원두는 다양하게 즐겨야 재미있습니다.

모닝커피로 꽃향기 있는 이런 원두로 시작하면

아침부터 좋은 시작을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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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업체의 제품 제공을 통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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