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회식장소로 좋은 맛과 푸짐함, 신선함 모두 제대로인 횟집 : 광어포차 금도수산

뭔가를 먹고서 맛있다고 하는 일이 없는 친구 B

지난주에 회를 먹으러 소래 포구를 다녀왔다는데

광어포차 금도수산에서 회를 먹고서 말합니다.

B : "여기에 이렇게 맛있는 횟집 있는 걸 알았으면

쓸데없이 소래 포구 가서 시간 낭비 안 했을 건데."

생일 근처에 가족들은 외국 여행을 하고

혼자 남아서 심심하다고 하는 친구 B를

친구네 동네서 만나기 위해 가양역 8번 출구로 나섭니다.

경복비즈니스 고등학교 지나

경향교회를 끼고 우회전을 해서

발산역 방향으로 길을 따라 갑니다.

그렇게 등촌 3동 주민센터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왼쪽에 광어 포차 금도수산이 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발산역 3번 출구로 나서서

NC백화점으로 가서 쭈~욱 가면

더 가까운 위치에 있는 광어포차

NC백화점은 자주 가지만

생활권은 마곡역 쪽이라서

여기까지 올 일은 별로 없었던 친구


서울 강서구 등촌동 663-5

별도로 없음	02 - 3663 - 0301	13 : 00 ~ 02 : 00

자리는 넓으면서 많습니다.

추천 지인의 말을 빌자면

퇴근이나 주말 식사 시간대에는

저 많은 자리가 꽉 찬다는 제보

2층에도 단체석이 있어서

인원수 많은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어려움이 전혀 없는 여유로운 식당입니다.

문이 있는 내실이 있어서

정말 많은 단체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아서

회사 전체 회식이나 산악회나 동호회 모임 같은

왁자지껄 행사는 2층이 좋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메뉴가 다양한데

계절 메뉴도 잘 갖춰져 있어서

계절 해산물 즐기고플 때 아주 좋습니다.

생선 종류에 따라 세트 구성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서

마음에 드는 회 중심으로 드시기 좋은데

광어포차스페셜이 정말 훌륭하다는 추천에 따라

광어포차스페셜을 주문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쌈채소와 양념

그리고 번데기와 어묵탕

번데기는 돈 주고 사먹는 것보다

이렇게 기본으로 나오면 뭔가 더 맛있습니다.

근래 외식하러 소래 포구를 갔다던 친구

비슷한 이런 스페셜 메뉴를

7만원에 먹었다고 했는데

이 푸짐한 구성이 4만원이라는데 깜짝 놀랍니다.

다양한 생선회와 연어회

산낙지와 신선해야 맛있는 가리비 회

관자도 큼직하니 신선해보이고

제주도에서 이 정도면 2만원 훌쩍 넘었던 듯하다는

해삼과 멍게, 전복도 많은 양을 자랑하고

겨울이라 더 좋은 석화와

새우, 소라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이드로 회무침도 나오는데

회의 크기가 큼직하니

멀리서 봐도 저건 회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크기

사람마다 푸짐하다는 것에 대한

각기 다른 기준이 있기 마련인데

식사 시작을 하면서 친구도 적극 공감하는 내용이

일단 이 스페셜은 정말 푸짐하다는 것

회를 먹으러 갔는데

신선하면서 푸짐한데 가격도 좋다면

해산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광어포차 금도수산이 그런 곳

겨울철 석화는 보양식입니다.

해산물을 먹으러 갔는데

신선함의 척도가 되는 종류를 말한다면

굴이 단연 으뜸이라고 하겠는데

정말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세상에 신선하지 않은 산낙지는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신선함이 뛰어나다 보니까

산낙지도 더 신선한 느낌

광어포차에 있다는 자각만 하지 않으면

어느 해변의 항구 식당에서

먹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신선한 회도 식사하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회도 그렇고 다른 해산물도 그렇고

해산물의 생명은 역시 신선도입니다.

연어회의 영롱한 색감으로도

신선도를 아실 수 있습니다.

가족 외식을 회를 즐기는 친구라

좋은 횟집을 찾게 되면 단골이 되곤 하는데

광어포차스페셜은 외식 메뉴로 정말

훌륭한 구성과 가격임에 먹으면서 계속 공감하게 됩니다.

푸짐하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요리가 나왔을 때 푸짐한 모양에 먼저 눈이 가고

그 다음 신선함 그 다음 맛

이렇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푸짐하게 보이면 더 신선하고 맛있기 마련

푸짐하고 신선해서 소래 포구를 즐겨 찾았다는 친구

뭔가 양도 적고 덜 신선해서 실망을 했었다는데

광어포차 금도수산에 단골손님을 빼앗긴 셈

좋은 곳을 알아서 대만족하는 친구

아직 해산물이 좀 남아있었지만

매운탕을 안 먹으면 섭섭할 듯 해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매운탕 먹으러 가서 3인분 정도로 나오는 양

얼큰한 국물로 마무리를 짓고 싶었는데

수제비 떡은 물론 안에 생선 살도

매운탕 전문점에서 주문해 먹은 것처럼 많습니다.

겨울이라 회도 매운탕도 즐겨 드시는 분들에게

광어포차 금도수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