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는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겠다는 친구 H
그런데 항상 참치회 먹으러 가자고 하는 이가
이 친구인 것을 보면
느끼해서 맛이 있다는 것인가 싶습니다.
송파나루역이 생겨서
회사 다니기 정말 편해졌다고 좋아하는 H
그 기념(?)으로 함께 참치회를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석촌호수 방향은 송파나루역 1번 출구 나와서
뒤로 돌아서 가면 됩니다.
길을 따라서 가면 석촌호수(동호)가 있는 방이삼거리
잠실역이나 석촌역이 있어서
원래도 접근성이 좋았는데
송파나루역까지 생겨서 교통편이 더 좋아졌습니다.
삼거리에서 길 따라 왼쪽으로 가면
석촌호수와 롯데타워가 보이는
명당 자리 2층에 승일참치 송파점이 있습니다.
석촌호수 바로 맞은편에 있기도 하고
송리단길이 유명해지고 사람이 늘기도 해서
방이동 먹자골목의 번잡함을 피하고플 때
승일참치 송파점은 아주 좋은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동 58-18 2F
주차장, 발렛파킹 | 02 - 2203 - 3044 | 11 : 30 ~ 22 : 00 |
참치회를 먹을 때 보면 특이한 점 하나가
회와 참치회를 구분해서 먹는 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참치는 생선회에 포함이 되지만
부위 특성상 참치회를 먹으러 가자는 것은
딱 그 맛을 즐기기 위한 것
들어가니 참치회를 뜨고
초밥을 만들고 계신 쉐프님
단골이면 바로 저 앞자리에 앉아서
부위 설명, 요리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 재미난 대화는 단골만의 특혜이기도 합니다.
쉐프님 앞의 명당 이외에
가운데의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승일참치 송파점은 방이 잘 나뉘어 있어서
모임을 갖는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미팅 약속 장소를 잡아야 하는
담당자들에게는 장소, 요리 다 알맞은 선택
큰 방의 경우 8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 형태가 나뉘어 있어 더 좋습니다.
종종 의자에 앉아야 편한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개별 룸이 테이블별로 구분된 것은
그런 특정인에 대해 대응하기 좋습니다.
창문은 앞에서 보셨던 것처럼
롯데 타워 방향으로 나있기 때문에
근사한 경치를 보고픈 분은
블라인드를 열면 되겠습니다.
메뉴 구성에 따라서 세트가 단계별로 있고
점심 특선이나 점심 메뉴도 있어서
가벼운 식사를 원할 때 찾기에도 좋습니다.
맛있는 참치회를 돕는 3찬 친구들
참치회 진선미 중에서 선의 시작을 알리는
참치회 초무침이 나왔습니다.
초무침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시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나
식욕을 유발하고 군침이 돌게 만들어
전체 식사를 맛있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딱 그 목표를 제대로 수행하는 맛있는 초무침
본격적인 식사의 기본은 역시 죽
이상하게 죽을 먹으면
술이 마시고 싶어진다는 친구
언제 어디서 먹어도
잘 아는 맛이지만 항상 맛있는 계란찜
계란찜은 사랑입니다.
콘치즈와 찜이 나왔습니다.
집에서는 옥수수 깡통과 치즈가 있어도
만들어 먹을 생각도 안 든다는데
참치회를 먹을 때는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서
자꾸 먹게 된다는 콘치즈
그렇게 예열을 마치고 있노라니
참치회 메인이 등장을 했습니다.
회의 상태가 좋다는 것은
얼은 것이 하나도 없음을 통해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요새 시작은 참치회에 생와사비를 올려 먹습니다.
이렇게 먹기 시작한 다음부터
참치회가 덜 느끼하게 느껴진다는 친구
어떤 부위든 촉촉하니
가장 좋은 식감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좋습니다.
부위를 보면 바로 딱 아는
그런 전문가들과 가면 편하지만
가끔씩 즐기는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예전 기억을 짜내면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처음에 부위 설명을 듣고 먹으면
아는 부위는 알아서 반갑고
긴가민가 했던 부위는
확인을 해서 더 재미있는 것이 참치회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초밥이 새우나 다른 생선이 나오는데
승일참치 송파점은 초밥도 참치입니다.
메인 접시에는 없는 참치 부위였는데
입에서 살살 녹으면서 기름기도 전혀 안 느껴져서
친구도 이 초밥은 혼자서도
계속 먹을 수 있겠다며 만족합니다.
김이 나오고 무순이 나오는 것은
이런 조합이 참치와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식감이 딱 좋아서
어떻게 드셔도 맛있어서 좋습니다.
간장과 생와사비는
어떤 회도 맛있게 만들어서 좋습니다.
맛있게 먹던 친구가 이런 말을 합니다.
참치회를 먹다 보면
어느 순간 느끼하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찾아오지 않고 있다.
참치가 느끼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는 한 사람으로서
무슨 뜻인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참치라는 간단한 의미
무슨 탕수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둘 다 열심히 먹느라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맛있다는 것이 핵심
정작 참치에서 느끼함은 덜 느끼고
식감의 전환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튀김과 구이를 보면서
이게 느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던 터라
튀김과 구이는 딱 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바삭한 튀김은 언제나 환영~!
아삭바삭 튀김 잘 튀겨졌음을 즐기는데
살포시 참치회를 더 올려주고 가십니다.
식사량이 일반 어른 70%인 친구인데
맛이 좋은가 90%를 상회해서
온전한 일반 어른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무리를 만족스럽게 해준 따뜻한 매운탕
떠서 드시면 알게 되는데
안에 든 생선이 생각보다 살이 두툼해서 많습니다.
마끼를 먹으면서 친구가 말합니다.
"참치회 먹으면서 안 느끼한 적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드물게 배부름만 남았다."
그 말을 들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참치회를 사실은 좋아하는 것이다!
석촌호수 찾으셔서 맛있는 참치회 드시고 싶을 때
승일참치 송파점은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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