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간만에 좀 보시죠?"
무언가 전할 내용이 있구나 싶게
같이 식사를 하자는 후배 O
해산물 안 먹고 고기만 먹는 자라서
오래간만에 보는 것이라 제주흑돼지를 먹기로 합니다.
맛있는 제주흑돼지를 맛보러
고덕역 3번 출구를 나섭니다.
동네 주민들에게는 익숙한 이마트 사거리 방향으로 이동
이마트 사거리에서 광문고교 사거리로 향합니다.
가던 방향 광문 고교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목적지인 덕구네복돈이 고덕점에 도착하는데
주변이 아파트, 학교, 공원이 많아서
동네 주민들이 외식을 많이 하는 지역
풍선이 손님을 딱 맞이하고 있는데
하루방 풍선이라 모르고 지나가다
제주도 요리가 있는 곳임을 알게 하는 풍선
제주도 생근고기 전문점이라서
제주돼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찾겠습니다.
근처에 고덕산이나 고덕수변 생태공원도 있어서
등산이나 트래킹, 산책 후 고기로
에너지 보충하기 좋은 위치와 메뉴
서울 강동구 고덕동 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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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가능
| 02 - 6053 - 3392
| 17 : 00 ~ 22 : 30 목요일 휴무 |
깔끔하게 세팅이 된 내부
흡기구가 테이블 바로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천장 전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식사와 대화에 집중하기 좋은 구조
다양한 제주돼지가 준비되어 있고
근 단위로 드실 수 있어 좋습니다.
세트나 식사, 사이드 메뉴도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끼리 함께 가기에 좋습니다.
자리를 잡으면 기본적으로
테이블마다 불판이 기본 세팅이 되어 있어서
고기 못지않게 불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의
시선을 끌게 되는데
이 돌판이 화산석 돌판이라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제주 화산석 돌판
철판과는 다른 효과가 있는 것이 당연한데
안 붙고 잘 구워져서 좋기도 합니다.
오겹살 기름에 같이 구울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고기와 함께 드실 반찬과 상추 등
쌈장과 마늘입니다.
마늘이 깨끗하고 상태가 좋습니다.
서비스 계란찜이 등장을 했습니다.
젓가락으로 콕 찌르면
펑하고 터질 듯한 이런 모습 아주 좋습니다.
제주 돼지를 먹을 때
우도땅콩 막걸리가 있다면 당연히
다른 술보다 우선순위에 오르게 됩니다.
한라산 세트입니다.
생오겹살 + 생목살 + 김치찌개 + 알깨밥 세트인데
어차피 다 먹을 거라 세트가 좋습니다.
고기는 초벌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더 맛있게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초벌 방식은 모르겠지만
두툼한 생고기를 표면만 익힌 것임을
돌판 위에 놓인 것을 보고 확인 가능합니다.
더 익히는 정도의 신경만 쓰면 되는 것
제주돼지의 절친 속젓
고기가 중앙에 자리를 잡고
속젓이 위에 그리고 아래로
김치와 콩나물이 배치가 되어 준비가 완료됩니다.
고기가 두툼해서
덜 익은 부위 중심으로 익혀주시면
딱 맛있게 익어갑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간만에 마시는 우도 땅콩 막걸리로
고기 익는 것을 기다립니다.
고기가 익는 가운데
세트 구성원인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김이 풍성하게 덮고 있는
알깨밥이 나오면서
나올 애들이 모두 나오게 됩니다.
주물주물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면서 보니
안에 뭔가 많이 들은 밥이란 것을
보면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서
김치찌개와 먹고 있노라면
고기가 딱 먹기 좋은 상태로 익게 됩니다.
익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오겹살과 목살 구분이 확실히 잘 됩니다.
오겹살의 특징이 확연하기 때문
배고플 때 보면 좋은 고기 익는 모습
너무 많이 익히는 것보다는
80~90% 정도로 익혀주는 것이
육즙도 살고 더 좋다고는 하는데
바삭한 걸 둘 다 좋아해서
바짝 익히는 편이지만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제주흑돼지
고기가 맛있으면
쌈이든 양파든 어떤 채소도 잘 어울리는 것이라
맛있게 먹으면 그만인 시간
우도 땅콩 막걸리 자체가 맛있기도 하지만
기분상 제주 흑돼지와 함께 먹으니
뭔가 느낌도 맛도 더 살게 됩니다.
세트가 고기 600g인데
잘 먹는 2인에게는 금방 없어지는 양
맛있기도 해서 고기가 사라지기 전에 다음 순서 준비
있으니까 맛을 봐야 하는 항정살
항정살도 초벌을 해서 나오긴 하는데
부위 특징이 그래서인가
신경 써서 잘 익혀야겠다 싶습니다.
고기와 함께 싸먹겠다고 해서
김치말이국수를 더합니다.
맛을 안 봤지만 국물 색깔이
새콤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배고플 때 국수 드시면
1인분에 해당하는 넉넉한 양이면서
고기 먹으면서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그런 새콤한 맛이 일품인 김치말이국수
국수 먹는 사이 맛있게 익은 항정살
항정살은 익었나 안 익었나 싶게
겉으로 봐선 잘 모르지만
김치와 잘 어울리는 식감의 부위
제주흑돼지 퇴근 후나 주말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그러실 때 좋은 덕구네복돈이 고덕점
화산석 불판이라 더 좋다는 걸
고기 드시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본 리뷰는 니즈블로그에게 대가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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