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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고기집 구워줘서 더 좋고 습식 숙성삽겹살이라 회식장소로 더 좋다 : 숙달돼지 삼성점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9. 4. 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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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에 회식을 자주 하던 직장에서

워킹맘과 개인 시간을 너무 잘 보장해주는

담당자가 있는 회사로 파견 업무를 나간 후배

여기는 회식을 안 해서

회식 되게 싫어했는데 요새는

회식 좀 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 하나 더 불러서

고기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파견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라

숙달돼지 삼성점을 오가면서

알고 있었던 이 후배 퇴근 시간에 맞춰

삼성역 4번 출구를 나섭니다.





이 일대가 다 빌딩이고 사무실이 많아서

대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안에 식당이나 있겠나 싶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건물 1층, 2층은

거의 대부분 식당과 카페인 지역

직진 기준 4번째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빌딩에 있는 식당임에도

식당 앞에 주차도 가능한 숙달돼지 삼성점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훌륭한 조건







맛과 서비스를 알고 찾는다면

처음부터 목적지로 정하고 찾겠지만

모르고 지나면서 선택하게 될 때는

밖에 배너를 보고 고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한민국 삼겹살 진화의 끝이란 배너가

고기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시켜 줍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3-29





주차 가능

070 - 4012 - 6750

평일/공휴일 17 : 00 ~ 23 : 00

주말 13 : 00 ~ 22 : 00

주말 휴식 15 : 00 ~ 17 : 00





퇴근 시간인 6시가 약간 넘어 찾으니
자리는 많이 비어있었는데
이미 세팅이 모든 테이블에 다 되어 있었습니다.




전화로 예약을 할 때
6시 반 이후에 찾게 되면
대기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6시 반이 지나면서 저 많은 테이블이
마법처럼 손님으로 가득 차기 때문에
드시고자 하실 때 미리 예약을 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기본 상차림은 고기와 함께 드시면 좋은
명이나물과 다양한 장아찌, 김치, 백김치
그리고 파채와 상추
4종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기의 경우 고기에 간단하게
소금이나 생와사비만 있어도 되는 사람도 있고
명이나물이나 다른 채소와 함께
먹는 어울리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모든 사람의 만족도를 높여줄 구성




4종 소스의 경우 아는 건 아실 텐데
소금이 조금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그냥 소금이 아니라 안데스산맥에서 나오는
암염이 숙달돼지 삼성점의 키 소스
식사 전에 소금 하나만 먼저 드셔보는 것도
암염이 이렇구나 하는 재미를 전합니다.




기본으로 유부가 더해진
파와 고추가 국물이 시원하겠구나 싶은
어묵탕도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 전에 국물을 맛본 일행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어묵탕 서비스는 매우 훌륭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그 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숙성 방식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은
믿고 다닐 수 있는 고기집입니다.
연구한 숙성 방식에 상위 1% 프리미엄 한돈
숙달된 직원이 최상의 맛을 품게 굽는 것
그것이 숙달돼지를 찾는 손님에 대한 철학




통삼겹과 통목살 말고
프리미엄 특수부위로 항정살과
생가브리살 그리고 한 판 세트로
다른 부위가 더해진 모둠이 있습니다.
같이 드시기 좋은 찌개와 색다른 사이드 메뉴로
구워 먹는 치즈와 크림리조또가 있습니다.




두툼한 통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다 비슷해 보여도 맛의 차이가 생기는 건
숙성을 통해 가장 맛있는 육질을 만드는
비법이 있는 경우 생기게 됩니다.




스티커를 따로 주시는데
무언가 내용을 보니 삼겹살 스펙입니다.
어느 농장에서 와서 얼마큼 숙성되었는가
스펙이 적혀 있어서
고기에 정체성을 부여한 스티커
나 진성농장 나온 삼겹살이야 뭐 그런...




고기가 맛있을 때 맥주도 맛있는 법인데
회식이 좋은 이유는
스트레스를 그 간단한 조합으로 다스릴 수 있기 때문
고기도 안 익었는데 맥주로 맛 좋다는 직장인들




매장 전문 서버가 굽는 모습을
옆에서 편하게 지켜보면 되는데
불판 온도 체크부터 해서
타지 않게 잘 익혀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두툼한 삼겹살이구나
싶었는데 중간에 이렇게 세워서
옆면도 익히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로 두툼한가 바로 아실 수 있게 됩니다.




고기를 잘 굽는다는 것은
타지 않게 굽는 것도 중요하고
안 익은 부분 없이 먹기 딱 좋은
크기로 세팅하는 경험도 중요합니다.
딱딱 균일한 크기로 잘린 삼겹살




이렇게 익어가는 과정을 보면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구나 하기도 하지만
삼겹의 층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선명하게 보여서 더 재미가 있습니다.
층이 확연하게 구분된다는 것에
공감을 하는 일행들




그렇게 서버 직원분의 세심한 관리에 의해서
정~말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이 됩니다.
하나도 탄 곳 없이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고 하는 고기는
바로 이 모습이구나 싶은 완성체




잘 구워진 삼겹살을 보면
삼겹이 아닌 한 8겹은 되어 보입니다.
아무튼 기대를 하게 되는 고기란 이런 것





어떤 식당이든 고기집을 가면
고기만 혹은 주력 소스만 약간 더해서
맛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데
안데스산맥 암염 살짝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삼겹살입니다.




그냥 생고기 다음에는 쌈으로
다양하게 풍미를 즐기게 됩니다.
다들 맛있다는 데 공감을 합니다.




그런 공감을 한 유명인이
누가 있는가 궁금했는데
삼성 이상민 인생삼겹살로
식신로드에서 극찬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육즙을 느낄 수 있게
잘 굽는 스킬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 숙성육이 들어가는 김치찌개
고기를 먹을 때 찌개가 있으면
사실 찌개만으로도 맛이 진한 것이 사실인데
찌개가 고기를 개운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그런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두부도 큼직하고 김치도 맛있어서
찌개만으로도 맛있는 식사를 보장합니다.
나중에 냉면을 먹겠노라 생각을 했다가
다들 밥을 한 공기씩 비우게 됩니다.




함께 드시는 다양한 재료가 곁들여져서
잘 익은 고기와의 어울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
명이나물이 없으면 이제는 허전해지게
고기의 절친이 되는 반찬에 등극했습니다.
먹으면서도 명이나물 제일 먼저 내놓은 식당이 어딜까?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조합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르는 쓴맛
생와사비 역시 소금, 쌈장, 명이나물과 함께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단골손님으로 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고 보니 다들
최근에 고기 먹은 식당에서
생와사비 없었던 적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삼겹살과도 궁합이 잘 맞는
고기 맛을 살리는 소스 중 하나




통삼겹살 맛을 연달아 즐긴 다음
다른 부위도 먹어보자고 해서
한참 보다가 이벤트 때문은 아니지만
평소 접한 적이 다들 없어서 시킨 돈차돌박이
차돌박이 극호 일행이 있어서
처음부터 시키겠지 싶었는데
나온 걸 보니 기름지겠구나 느낌이 옵니다.




보이는 층이 그렇기도 하고
얇게 잘려 있어서 빨리 익기도 하는데
그래서 삼겹살과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돈차돌박이만 먹어도 좋겠지만
두툼한 삼겹살과 같이 먹으면
뭔가 잘 어울릴듯한 느낌




고기가 맛있기도 하지만
어느 자리에 가든 고기를 굽는 위치에 있는 후배가
자기는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다들 전문 굽쇠 타이틀이 있다 보니
그 말에 격하게 공감하게 됩니다.
역시 회식장소는 고기 구워주는 곳으로 가야
진정한 재미를 느끼는 법




다 익으면 이렇게 돈차돌박이 탑을 만들어 줍니다.
부위 특성이 보이는 것처럼
쫀득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생와사비가 주로 나오는 음식이
참치회와 같은 회 그리고 소고기인데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생와사비의 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가 생와사비는
돈차돌박이하고 맛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상추쌈도 맛있기는 하지만
잘 익은 삼겹살과 돈차돌박이
그리고 마늘과 더하고 싶은 다른 반찬 종류를
깻잎에 싸서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통목살하고도 아주 잘 어울리겠다 싶습니다.
지금 진행 중이 이벤트는
돈차돌박이를 SNS에 올리면 할인해주는 이벤트





맛있게 식사를 한 후배는
6시 반 땡하면서 테이블이 다 찬 이유를
자기도 알 수 있겠다고 합니다.
숙성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는 것이
회식장소나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이 진리





후식으로 냉면을 먹겠는가라는 질문에
원래 냉면 배는 따로 있거나
남겨두는 것이 예의가 아니냐 답하는 이들
사실이 그렇기는 합니다.
고기에 김치찌개, 밥을 먹었지만
냉면을 위한 배가 따로 있는 우리는 위대한 민족




역시 고기 먹을 때 엔딩 요정은
냉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다음으로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가
줄을 서고 있을 테지만
그건 후식이고 식사의 엔딩은 냉면이 책임져야 하는 것
배가 불러서 맛을 못 봤지만
다음에는 냉면 전에 치즈를 구워 먹거나
크림리조또 맛을 회식을 봐야겠다는 후배
맛있어서 즐거운 삼성역 근처 회식 장소 찾으신다면
숙달돼지 삼성점은 아주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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