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를 가면 항상 첫 접시는
육회를 잔뜩 가져와서 먹는 육회 매니아 친구
외근을 나갔다 점심으로 육회비빔밥을 먹고서
이집 맛있네라고 생각하고 나오다가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는 육사시미에 관심이 팍 꽂혔습니다.
이 친구가 외근 나갔다가 알게 된
동네 직장인 추천 수서역 맛집 우공뭉티기는
수서역 4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지는
수서로즈데일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서역 주변으로 큰 오피스텔이 많아서
직장인들의 점심은 보통
건물 지하와 1층에서 해결할 수 있게
건물마다 식당가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로즈데일 지하 1층에 이마트 메트로가 있어서
유동인구 엄청 많은 4번 출구
SRT 타러 가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SRT 이용하시는 분들이 수서역 맛집 검색하면
근처 오피스텔 식당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서 로즈데일 지하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 앞 우공뭉티기
약속을 잡고 뭉티기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봐서
검색을 해봤더니 대구 향토 음식
서울 강남구 수서동 724 로즈데일 B2
건물 주차장 | 02 - 3411 - 4525 | 10 : 00 ~ 22 : 00 일요일 휴무 |
친구를 데리고 갔던 거래처 담당 직원도
처음에 우공뭉티기 육사시미 맛을 보고서
엄청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하나씩 맛을 보게 되고
단골이 되었다고 합니다.
뭉텅뭉텅 썰어낸 한우 생고기를
참기름, 다진 마늘,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과 함께 먹는 뭉티기
뭉티기 = 뭉텅이 = 뭉치 (경상도 방언)
우공(牛公)은 소님, 소선생 뭐 그런 뜻이겠지
싶었는데 정답이었습니다.
육회와 육사시미 전문점인 우공뭉티기
예약을 왜 해야 하는가 했는데
당일 도축한 신선한 생고기를 바로 받아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양이 한정이고 그래서 예약제
맛있는 요리라면 예약제 정도는 해줘야
수서역 맛집으로 주민들이 추천해주는 느낌이 살겠습니다.
근처 직장인들은 보통
식당가에 있는 식당들은 한 번 이상
다 가보게 되어 있는데 외지인이 그냥 식사하게 되거나
수서역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게 되면
밖에 정리된 내용을 많이 참고하게 되는데
적힌 것만 해도 다 맛있는 요리
예약제라서 아무 시간대나
맛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일 도축된 고기가 버스에 실려와서
손님에게 제공이 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어서
뭉티기 드시려면 가능한 시간대 확인 필수
육회도 좋아하고 육회비빔밥도 좋아하는 친구
우공뭉티기의 육회비빔밥도
다음에 수서역에서 식사할 일 있으면
일부러 찾아와서 먹어도 되는 메뉴라 강추
이외에도 점심 점심 메뉴로 좋은 요리가 많습니다.
소고기 맛있는 집은 곱창전골도 맛있는데
여럿이 찾는 술자리 안주로 곱창전골이 좋은 선택이겠습니다.
반찬과 서비스인 선지국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선지국을 정말 좋아해서
맛있는 선지국 감별 기준이 나름 있습니다.
육회비빔밥이 정말 맛있다는 친구의 평
그리고 육회와 육사시미 전문점이라는 점
그러면 선지해장국에 기대를 해도 됩니다.
해장국 좋아하는 근처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한 번은 이 선지해장국 찾아 드시지 않을까 싶은
진한 국물과 신선하고 탱탱한 선지가 정말 맛있는 선지국
선지국 맛있다며 순삭한 가운데 등장한 뭉티기
육회를 정말 좋아하는데 의외로
육사시미는 먹어본 경험이 별로 없다는 친구
마지막으로 먹은 기억도 가물한 자라
맛있다는 기준이 없는 셈인데
그 기준을 아는 입장에서는
이 진한 육사시미 색감이 정말 신선함을 바로 알게 합니다.
뭉티기의 재료가 되는 부위는
소의 뒷다리 안쪽 부분인 처지개살과
소의 엉덩이 안쪽 부위인 우둔살이라고 합니다.
대구나 경상도 분들은 즐겨드시는 메뉴겠는데
신선하고 맛있는 육회와 뷔페의 육회를 떠올리시면
아주 맛있는 육회의 색감과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쫀득하게 보이고
바로 도축한 소고기의 느낌을
마장시장에서 봐서 알고 있는데
그런 느낌하고 비슷한 신선함입니다.
다른 테이블에도 뭉티기 예약 손님이 있었는데
접시째 거꾸로 들고서 좋아하고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바로
우공뭉티기의 육사시미가
얼마나 신선한지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친구가 직접 도전을 하면서 엎어지지 않을까
내심 살짝 걱정을 했는데
워낙에 쫀득하고 탄력이 살아있어서
접시를 거꾸로 들고 흔들어도 안 떨어졌습니다.
소를 도축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후경직으로 조직이 단단해지고 색은 옅어지는데
그러면 이렇게 접시에 붙어있을 수가 없습니다.
신선하기 때문에 검붉고
고기 표면 힘줄을 다 제거해서
기름기 거의 없는 완전 쫀득한 육사시미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로 뭉티기 완성
육회비빔밥이 소환한 뭉티기
친구 K : "아~! 맛있다는 육회도 명함 함부로 못 내밀겠다."
뭔가 정말 맛있을 때 일어나는 상황이
열심히 먹느라 초반에 대화가 거의 없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평을 하게 되는데
친구의 이 감상평은 반 정도 먹은 다음의 평가였습니다.
차를 괜히 가져왔다고 자책하는 친구
술안주로 정말 훌륭한 맛인데
운전대를 잡아야 해서 너무 아쉬워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수 좀 높은
그런 술과 정말 잘 어울릴 특급 안주라고 생각합니다.
육회를 좋아하시거나
수서역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자 하는 분들
구이와는 또 다른 뭉티기의 매력을
우공뭉티기에서 느끼실 수 있으시리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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