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용하게 브런치 즐기기 좋은 매력 넘치는 옥수동 오름길을 대표하는 옥수동 맛집 : 스탠다드 빌라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9. 7. 22. 14:05

본문



여름 휴가를 맞아 서울로 올라와서

여기저기 유명한 거리 맛있은 음식을

맛보고 다니던 친구가 묻습니다.

친구 H : "야. 옥수동 오름길은 어디냐?"

좋아졌더라는 소문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근래 가본 적은 없었던 옥수동 오름길

이야기가 나온 김에 브런치 맛보려 같이 가봅니다.





옥수역의 경우는 한강 라이딩을 즐기는 분이시면

밖으로 나왔다가 들리게 되는 경우 아니면

직접 목적지가 아닌 이상

그냥 들릴 이유가 별로 없는

그런 특징이 있는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려와서 편의점 옆으로 가면 6번 출구

뒤로 돌아서 가면 5번 출구로

다 오름길과 만나는 경로





이 근처에서 옥수동의 구석구석

마을 버스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

옥수동 오름길의 시작점이기도 해서

5번, 6번, 7번 출구 왼쪽으로 가시면

다 옥수동 오름길과 연결이 됩니다.





한림말3길이 바로 옥수동 오름길





파리 바게트 바로 앞으로

분식집 두 곳이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식사를 할 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먹어보게 만드는 그런 곳입니다.

동네 주민들은 물론 오름길 찾음직한

외지인들도 발길이 많이 향하는 분식집 노





좀 더 안쪽으로 가면 왼쪽에 옥정초등학교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육안으로 보시기에 왼쪽이 살짝 더 언덕길이고

그래서 오름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번 편의점 옆으로 들어와도

이렇게 옥정초등학교에서 연결이 되어서

쉽게 오름길을 따라 가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서 천천히 올라가면

오래 장사를 하고 있음 직한

동네 가게에서부터 옛날 건물에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탈바꿈한 근사한 매장들이 많은데

스탠다드 빌라가 길이 꺾이는 곳에

딱 중심을 잡고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떤 길이 요새 핫해졌다고 하는 경우

멀리서 찾게 되는 경우 미리 검색을 해서

좋은 곳을 알아보고 방문을 하기에

이런 근사한 조화를 더 찾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봉산 방향으로 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위로 향하는 골목이 많아서

스탠다드 발리와 같은 근사한 매장이 많이 생긴 듯



서울 성동구 옥수동 285-60





주차 가능, 사전 문의

02 - 2294 - 2234

11 : 00 ~ 21 : 00

휴식 15 : 00 ~ 17 : 00





차로 방문을 하시는 손님들이
동네 특성상 많이 계셨는데
방문 전에 미리 전화 문의하시면 편합니다.
차로는 독서당로에서 진입하면 바로 나옵니다.





길과 눈높이가 같아서 그런가
주민들은 그냥 빠르게 무심하게 가지만
오름길 찾아온 것으로 보이는 외지인들은
먹고 있는 것에 관심을 보이며
인식을 하면 눈이 마주치기도 합니다.




서재가 같이 있는 느낌의 주방도
밖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지나면서 손님이 먹는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
어떤 조리 과정을 거치는가 미리 엿볼 수도 있습니다.




자리에서 손님들을 보면
동네 주민분들이 편하게 찾은 경우도 많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스탠다드 빌라의 창가 자리가
옥수동 오름길을 내려다보면서
오가는 사람들과 가깝게 식사를 하는 열린 기분이라
뭔가 안에서도 노천 느낌도 들고 합니다.




길 바로 옆이기는 하지만
차량보다는 사람 왕래가 더 많은 길이라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식사하시기에 좋습니다.




메뉴판 첫 장에서 사장님의
장사 철학을 가장 먼저 접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식당에서 이런 내용을 접하면
신뢰감이 먼저 생기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파스타와 샐러드
토마토와 오일, 크림으로 다양하게 맛을 내고
특이하게 메뉴판에 곡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의 노래 취향을 알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스탠다드 빌라의 대표 메뉴인
바질 페스토 파스타와
쉬림프 스크램블 에그 탈틴이 나왔습니다.





쉬림프 스크램블 에그 탈틴은
우리가 브런치를 이야기할 때
생각하는 비주얼이 나름 있기 마련인데
바로 그런 비주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에 빵이 있고 그 위로
채소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소스를 뿌린 다음 새우가 올라간 요리




뭔가 식사를 위해서 찾았다가
시원한 맥주 시켜먹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요리입니다.




이렇게 잘라서 보시면
심플한 샌드위치의 일종이겠구나
알 수 있는 그런 스탠다드 빌라의 대표 메뉴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침 안 먹고
점심에도 길거리 음식 간단히 먹어서
배고 고팠다는 친구는
이거 맛있다며 순식간에 해치웁니다.




잘 볶은 파스타 면에
치즈 가루와 함께 바질이 인상적인
바질 페스토 파스타




오일 파스타라서 부드러운 맛에
탱탱한 파스타 면의 식감이
아주 조화롭게 어울리는 파스타




뭔가 지중해를 안 가봤지만
지중해가 보이는 식당에서
파스타를 주문하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
지중해스러운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배낭여행 갔을 때
지중해를 보기는 했었는데
파스타는 안 먹었던 것이 괜히 후회가 됩니다.




크리미한 요리에 약점을 지닌 친구가
보면서 흠칫 긴장을 한
머쉬룸 뇨끼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를
토마토보다 크림 종류를 좋아해서
친구와 달리 보면서 이거 맛있겠다 싶은 요리




이게 뇨끼(뇨키)인데
이탈리아에서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 반죽을
빚어 만든 우리나라 수제비와 비슷한 것




고기와 뇨끼, 그리고 버섯을
풍부한 크림 소스에 담근 것이라
식감이 아주 쫀득하면서 크리미한 맛




스탠다드 빌라의 조용한 분위기
그래서 요리를 섬세하게 느끼기 좋습니다.
시원한 탄산음료와 맥주가
아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
파스타 좋아하시면 오름길 찾으셨을 때
쉬림프 스크램블 에그 탈틴이나 콥 샐러드와 함께
맛보시라 추천드립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