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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맥주 마시면서 살아있는 거리의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펍 : 테 아로하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19. 11. 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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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적에 과체중 또는 비만을 넘나들어서
이태원에서 빅사이즈 샵을 애용했던 친구
나름 정상인의 체중으로 살고 있으면서
이태원 찾을 일이 없었다던 이 친구가
친구 K: "경리단길은 상권이 죽고
이태원은 아직 괜찮다며?"
어떤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선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 옛날의 단골 옷가게가
아직도 영업을 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생각난 김에 이태원을 찾아보게 된 친구 K
약속 장소로 많이 만났던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으로 불러냅니다.




경리단길이 초토화 되었다 싶을 정도로
문 닫은 가게가 많은 것에 비하면
그래도 나름 선방하고 있는 이태원역 라인
이 친구가 방송에서 봤던 예는
안쪽의 이태원로 27가길




옷을 보려는 분은 대로인
이태원로를 따라서 보는 것이 좋고
이태원 골목 감성을 느끼고픈 분들은
이태원역 1번 출구 나와서 바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천천히 걸으면서 보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밝을 때보다는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깨어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길
미군은 기지 이전으로 덜 보인다 해도
서울에서 외국인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은
역시 이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길 끝에 다다르기 전 우측에 있는 테 아로하







이태원의 경우 처음 찾는 사람에게
안내를 하게 될 경우
식사는 퀴논길에서 하더라도
술은 여기에서 마시게 추천을 하게 되는데
방문을 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이태원 맥주 마시기 가장 분위기 좋은 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8-72





별도로 없음

02 - 792 - 9550

평일 17 : 00 ~ 02 : 00

금 16 : 00 ~ 04 : 00

토 15 : 00 ~ 04 : 00

일 15 : 00 ~ 01 : 00





안쪽 자리에서도 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오픈된 것이 특징입니다.
아마도 다들 안쪽으로 들어가는 날이
겨울의 시작이 아닐까 싶은 이태원




보시면서 알 수 있겠지만
테 아로하는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는
바이면서 펍인 술집입니다.




사람 몰릴 시간대가 되면
길이 보이는 자리부터 차기 때문에
안쪽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게 됩니다.
길에서 가까울수록 상석인 이태원




간단한 안주 즐기고픈 분들에게는
밖에서 따끈한 팝콘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 고소한 향에 끌려 맥주 마시게 되는 분들도 있을 듯




안주를 보면 펍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아실 지 모르겠지만 테 아로하는
뉴질랜드에 있는 도시명입니다.
그래서 영국식 펍




안주보다 술의 종류가 더 많습니다.
Draft Beer 종류도 다양해서
친구 K처럼 맥주만 즐기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술집입니다.




메인 안주 나오기 전에 팝콘 하나 시켜서
생맥주 하나씩 골라서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찾았던 것이
10년도 한참 더 된듯하다는 친구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크게 없어 보인다며
간만의 방문을 즐거워합니다.




안주 중심으로 드시는 분들에게는
부족한 느낌일 수도 있지만
친구처럼 맥주 맛이 우선인 분들은
이런 오징어링 정도도 충분합니다.




뉴질랜드의 어느 도시 조용한 펍을 찾으면
이렇게 맥주에 이런 안주 드시게 되겠지요.
관통한 나무 막대를 보면서
뉴질랜드 국기가 이렇게 생겼구나 공부를 하게 됩니다.




불금이나 주말에 느낌 좋은 곳에서
사람들 에너지 바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이태원 맥주 맛있는 곳 원하신다면
테 아로하는 아주 좋은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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