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회사 근처 지날 일 있어서
같이 점심이나 먹자고 하니
마침 술을 마실 예정(?)이라서
해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친구
재택근무인데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일한다.'
회사 출근인데 '저녁에 회식 있다.'
이런 친구니 이해가 바로 되는 해장 약속
목적지인 라면에주는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딱 중간인데
서울대 상권이기도 하고
재래시장도 있고 해서 그런가
은근히 골목골목 맛집이 많은 동네
봉천역 1번 출구 나와서
세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바로 목적지인
봉천동 라면 맛집 라면에주가 있습니다.
상호 자체가 라면에 술 드시라
라면에酒
아무 때나 맛있는 라면 생각나면
찾기 좋은 봉천동 라면 맛집이겠지만
라면 국물만 있어도
술 맛있게 드시는 주당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도 선호할 식당
서울 관악구 봉천동 894-16
별도로 없음 | 0507-1360-8952 | 10:30 ~ 24:00 주문 마감 23:30 |
고지대로 회식 때 과음으로
보지도 않고 해장 라면을 선택한 친구
그런데 모르고 지나다가 보면
식사 때 먹기에 좋은 요리가 많아서
단골손님이 꽤 많을 듯한 라면에주
혼밥을 하기에도 좋고
일행이 있어서 같이 식사나
술자리를 가지기에 딱 알맞은 분위기
밖에서 본 그대로
다양한 식사와 안주가 있습니다.
점심 먹으려고 찾은
주변 직장인 단골손님들이 많은 것이 특징
하지만 역시 가장 처음에 있는
라면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민도 않고 불맛차돌탕면 선택한 친구
기본 반찬 2종
원래 해장라면을 먹을 때는
국물 위주로 먹는 친구인데
생각보다 많은 양의 불맛차돌탕면
보통은 속쓰리다고 남기는 편인데
엄청 맛있다며 싹 비운 라면
한 입 찬스로 맛을 봤는데
이해가 가는 맛이었습니다.
면보다 밥을 먹고파서
씨푸드 잠발라야 주문했는데
이것도 역시 맛있습니다.
해장라면도 그렇지만
맛있는 라면 생각이 날 때
주변에 사는 분이시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 불맛차돌탕면
날이 더운 편인데
좀 떨어진 곳까지 걸어오라고 해서
살짝 귀찮기도 했다는 친구인데
이 라면 먹으면서
다음에는 이거 먹으러 일부러 찾겠다 합니다.
라면만 먹고도
맛있으면서 양 많았으면 할 때
딱 좋은 불맛차돌탕면
그래서인가 국물이 일품이라
해장 원하는 분들에게 딱 좋습니다.
라면 한 입 맛보고서
나도 라면 시킬 걸 그랬나 싶었다가
근래 땡기기도 했던 씨푸드 잠발라야가 있어서
라면을 극복하고 주문
맛있습니다.
식사 때 드셔도 좋지만
저녁에 퇴근하고 찾게 되면
시원한 맥주랑 같이 먹어도 맛있는 요리
배달도 계속 나가고 있고
혼밥 하시고 가는
근처 직장인, 주민 손님들이 많았는데
다른 요리도 다 맛있어서
단골이 되는 이유가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해장으로 좋은 라면은
술안주로도 좋다는 친구
다음에 다시 찾겠다는 건
술안주로 맛보겠다는 의미
그런데 국물맛이 일품인 이유는
안에서 건더기가 계속 나오는
푸짐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래 양이 안 많은 친구가
싹 비울 정도면 정말 맛있는 것
밥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걸
너무나 잘 알겠지만
라면만으로도 양이 넘쳐서
다음에 동료들과 다시 찾겠다는 친구
가까운 곳이라면 배달로도
맛있게 드실 수 있겠지만
라면에주 라면은 가서 드시라 추천드립니다.
일부러 봉천역 내려서
맛보러 가도 좋은 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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