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냉동김밥 대박이 터지고서
해당 소식을 접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내일 점심이나 저녁에 김밥 먹을까?'
미국인들에게 히트 친
비건 김밥이 아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화려한 김밥 중 고를 수 있는 즐거움
녹사평역을 이용할 때는
한참 예전에는 이태원을 가거나
경리단길을 갈 때였는데
근래에는 이태원 갈 때만 이용을 해서
간만에 경리단길 가는 길이
매우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길을 따라서 가다가
경리단길 입구로 넘어가려면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거나
지하보도를 이용해서 가시면 됩니다.
한참 색다른 맛집이나 카페, 술집
많이 들어와서 사람 엄청 많을 때도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으로
엄청 썰렁하게 된 지금도
모두 다 봤었기에
차를 몰고 찾아도 주차 불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접근성 그리 좋지 않은 지역을
띄워 놓았음에도 욕심을 주체 못하고
원래대로 돌려놓은
건물주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게 되는데
누군가와 약속을 할 때
여기서 어느 쪽으로 가면 된다
설명을 해주게 되는 포인트
이 포인트에 바로 위치한 미쁨김밥 경리단점
화려한 시절보다는 조용해진 편이지만
나름 외국인들도 많이 다니고
여행객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그래도 이태원 상권이구나 싶은데
김밥이 새로 뜬 이후에
우리나라를 찾은 분들은
미쁨김밥 경리단점 이용을
많이 할 수도 있겠다 싶은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5-94
별도로 없음 | 02-794-8297 | 09:00 ~ 19:00 일요일 정기휴무 |
막 식사 마치고 나서는
근처 직장인 손님들이 많이 있었는데
점심 식사 시간대였으면
자리가 다 차서 기다려야 했겠다 싶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김밥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 사실이긴 한데
김밥천국이 1천 원 김밥으로
온 동네를 휩쓸던 시절이
2005년 무렵이었으니
그 기준으로 보면
5년마다 1천 원씩 오른 셈?
식사 손님이 많다 했는데
점심에 먹기 딱 좋은
이런 식사 메뉴가 갖춰져 있기 때문
둘이서 김밥 두 줄에 라볶이나
찌개 하나 먹으면 딱 좋겠구나 싶습니다.
궁채나물의 효능이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는데
시그니처 김밥이
미쁨궁채김밥이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있는 김밥 종류
다 모으면 어마어마하게 많지 않을까 싶은데
냉동김밥에 눈이 뜬 미국인들이
우리나라 여행을 오면
이런 김밥 찾아서 즐겨보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친구 일 도와주러 갈 예정이라
김밥 포장만 해서 가려다가
다른 테이블 손님이 먹는
철판제육덮밥이 엄청 맛있어 보여서
그냥 자리 잡고 식사를 했습니다.
나중에 김밥을 먹고 든 생각인데
다음에 추운 날 경리단길 나올 일 있으면
일행과 김밥에 찌개 먹으러
다시 찾겠다 싶습니다.
철판제육덮밥이 맛있어 보인다 할 때
양도 푸짐하고
그 푸짐함에 고기도 많아야 되는 건데
바로 그런 덮밥입니다.
김밥 포장 단골손님이
가장 많겠다 싶지만
만약에 남산에서 경리단길로
내려오는 코스로 방문하실 때
배가 많이 고프시면
미쁨김밥 경리단점 찾으셔서
식사하시고 가시는 것이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되실 겁니다.
친구 사무실에 공급할 김밥
그리고 저녁에 먹을 김밥까지
포장한 미쁨깁밥의 다양한 김밥
기본인 미쁨궁채김밥을
맛을 봐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새우김밥, 매콤멸치김밥,
매콤참치김밥, 치즈김밥 등
기본을 건너뛰게 만드는
다양한 김밥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옆에 소스는 어떤 김밥하고
조합하는 소스라고 알려주셨는데
그냥 다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밥 엄청 좋아해서
단골 식당 10개를 꼽으면
무려 세 곳이나 김밥집인 친구
수제 새우튀김을 넣은
새우김밥이 있다고 하니
일체의 고민 없이 바로 주문을 했는데
이 비주얼을 봤다면
마찬가지로 바로 지갑을 열었을 듯
이 소스는 마요네즈에
고추냉이를 섞은 소스인데
그냥 어떤 김밥이든 다 잘 어울립니다.
다음에도 직접 제조해 봐야겠다
생각하게 만드는 꿀조합 소스
새우김밥이 미쁨김밥 경리단점
가격으로는 대장의 위치인데
바로 튀긴 새우튀김에
다양한 수제소스
그리고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서
밥이 매우 적은 김밥입니다.
저런 비율이라면 당연히 맛있는 것
도착 시간에 맞춰서
김밥 절친인 컵라면을 준비한 친구
요새 날이 좋아서
한강 가고 싶게 만드는 조합입니다.
이태원김밥 맛집 찾는 분들이라면
이 김밥 꼭 추천드립니다.
김밥의 경우 맛도 중요하지만
그 한 줄의 양도 중요한 법인데
어떤 경우는 한 줄은 적고
두 줄은 많은 경우도 있는데
미쁨김밥 경리단점은
김밥 한 줄에 컵라면 하나면
딱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새우김밥과 같이 달린
매콤참치김밥입니다.
이걸 먹고서 친구가 말하길
"이 김밥 먹고 매콤참치
삼각 김밥 먹으면 엄청 실망하겠다."
반대라면 엄청 만족스럽게 만들
우동과 같이 먹으면 엄청 잘 어울릴 김밥
치즈김밥은 일하다가
야식으로 먹을 생각이었는데
김밥이 맛있어서 그런가
그냥 바로 해치우게 되었습니다.
고소한 체다치즈가 들어가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김밥
매콤멸치김밥의 경우
나중에 집에 가지고 와서
밤에 배고플 때 꺼내서 먹었는데
먹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밥을 먹고 있는데
한정식을 먹는 기분이다.
전국에는 얼마나 다양한 김밥이 있을까?
색다른 김밥 투어가 있으면
참여해 보면 재미있겠다 싶습니다.
아무튼 경리단길맛집 찾는데
김밥 땡길 때 미쁨김밥 경리단점
적극 추천드립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
맛있는 김밥 원한다면
데리고 찾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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