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맛집 소울푸드 24시간 감자탕 추천 : 함수라

전국 먹거리 ∞/서울 먹거리

by 뷰스팟 2023. 12. 5. 15:04

한국을 처음 찾는
외국인 가족의 여행 일정
10일 프로그램을 정해주게 된 친구
드라마나 예능 등을 통해서
한국 요리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
한국인들이 즐기는
소울 푸드가 매일(!)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
어디가 좋을까 같이 리스트를 뽑으며
숙소 근처 신논현맛집으로
감자탕은 무조건 들어가야겠다 싶었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해장과 든든한 식사 겸해서
직접 신논현동맛집 탐방을 위해
신논현역 3번 출구를 나서
언주역 방향으로 좌회전을 합니다.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버거킹을 끼고 골목 안쪽으로 갑니다.
바로 역 근처이기도 하고
주변에 사무실도 많고
논현역까지 먹자골목과
영동전통시장이 이어지는 길이어서
식사나 퇴근 후
술자리 손님이 많이 찾는 지역

길 안쪽으로 들어가서
100m도 안 되는 위치에
바로 목적지인 논현동맛집
함수라가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자탕이나 뼈해장국 등
해장이 필요한 분들이
얼큰한 국물과 고기 원할 때
24시간 찾을 수 있어 좋은
신논현감자탕 맛집 함수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198 2층


별도로 없음	0507-1371-0871	00:00 ~ 24:00

2층으로 올라가면
임금님 옥좌와 같은 가구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합니다.
함은 咸 (다 함/ 짤 함)
모두를 뜻하고 있어서
수라는 임금께 올리는 진지를 의미하니
손님께 올리는 모든 수라
이 정도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들어갈 때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외국인 여행객들을 보면서
국내외 많은 분들이 찾는
신논현동맛집이겠구나 싶었는데
낮 시간임에도 이른 술자리는 물론
식사를 하고 계신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깨끗한 주방의 모습이
다 열려 있기 때문에
더 신뢰감을 주는 논현동맛집입니다.

요리는 감자탕이나 수라전골
해장국과 순대국
그리고 안주로 드시기 좋은 요리
추가할 수 있는 사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4인 방문이 가장 좋겠다 싶은 느낌인데
인원이 더 많은 경우는
라면사리 정도는
미리 추가를 하셔도 좋을 듯

소스나 들깨가루가
테이블 위에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물요리를 드시는 것이기도 하고
이후에 다른 스케줄이 있으시면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일회용 앞치마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논현동맛집 24시간 감자탕 함수라

직원분이 육즙감자탕
'소'를 내어주실 때
양이 많다는 설명을 해주셨는데
감자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양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양이 많다는 건
큼직한 뼈에 살코기가 많이 붙었다는 것
이건 어느 나라 누가 찾아도
만족을 하게 되는 양입니다.

최근에도 회사 근처에서
감자탕을 먹은 적이 있는데
함수라의 감자탕 (소)가
그 식당 (중) 이상이라면서
역시 넉넉한 양에 반한 친구

부추와 양파, 깍두기 등의 반찬
그리고 기본으로 손수제비가 제공되어
공기밥이 없어도 되겠다 싶은
그런 넉넉함으로 만족감을 올려줍니다.

이런 국물 요리를 먹을 때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나 김치는
무조건 맛이 있어야 단골이 되는데
함수라의 깍두기는 아주 맛있습니다.
근본을 잘 지키는 감자탕맛집

감자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처음 딱 받았을 때
고기를 보면서 이 식당에
단골이 될 것인가
아니면 스쳐가는 손님이 될 것인가
(소)가 이렇게 양이 많은데
(중), (대)는 얼마나 많을까?
다음번에 여러 사람과 같이 찾아
(중)을 먹어보자 생각하면서
우리는 이미 단골이 되어 있습니다.

친구 B : "와~ 고기가 엄청 부드럽다."
젓가락만으로도 쓱 발라지는
살코기를 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그런 육질이라는 것에
공감을 하게 되는 고기입니다.

항상 이렇게 맛있는 요리
특히 탕이나 국과 같은
국물 요리를 먹을 때
미슐랭 가이드 같은
차량 접근 기준이 아닌
주민들이 주로 걸어서 찾아가 즐기는
다른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맛집'이라는 평가가
더 정확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접하게 되면
한참 말이 없어지면서
온 정신을 먹는데 집중하는 친구
정해진 선에 도달을 하자
친구 B : "아~ 이건 그 가족들도 좋아하겠다."
본래의 목적을 떠올리며
함수라를 찾을 외국인 가족 손님들도
정말 맛있게 먹을 거라 예상합니다.

이런 맛있는 감자탕이나
전골, 국, 탕 종류는
하나씩은 다 맛을 봐야
제대로 한국을 맛보고 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외국에 나가서 쌀국수를 먹는다 하면
리조트 안 식당과
리조트 밖 로컬 식당의 맛이
엄청 차이가 나던데
로컬 식당이 훨씬 인상 깊고
깊은 맛이었다는 기억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

술은 안 마시지만
소주는 꼭 마실 손님들에 빙의해
안주도 맛을 보게 되는데
고로케 비주얼의 치즈 통감자전

겉은 바삭하게 된 감자전인데
안을 보시면 치즈가 듬뿍 들었습니다.
이런 안주만 있어도
1인 1병이 가능해지게 되는 맛있는 요리

이 치즈 통감자전이 또 예술인데
포장해서 가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는 안주 요리 그 자체입니다.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마신다면
가장 잘 어울릴 안주 1위

소스는 명란마요소스가 제공되는데
식감도 일품 풍미도 일품
고기를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술을 마실 수 없는 게
너무 아쉬워지던 순간

감자탕이 맛있으려면
진한 국물은 당연한 조건이고
감자도 맛있어야 하는데
좋은 감자라는 것을
누구나 먹으면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감자탕 주문을 하면서
공기밥이 되었건
나중에 볶음밥이 되었건
나오는 거 보고 생각을 해보자 했는데
친구가 양이 평균 성인보다
약간 적은 편이긴 해도
둘 다 육즙감자탕 (소)에
치즈 통감자전으로
배가 완전히 찼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수제비는
국물 팔팔 끓여서 먹어야 하는 것
덩어리로 제공이 되어
직접 떼어서 먹는 손수제비입니다.

배가 불러서 볶음밥을 못 먹는 게
너무나 아쉬웠던 맛있는 감자탕
처음 국물 떠먹을 때부터
나중에 수제비를 감자와 같이 먹을 때까지
완벽하게 맛있는 10점 만점 감자탕 맛집
24시간 찾을 수 있는
신논현동맛집 원하신다면
고민 않고 바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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